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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조합, 뒤셀도르프 전시회 참가
의료기기조합, 뒤셀도르프 전시회 참가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6.11.24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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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문창호)은 의료기 수출확대를 위해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박람회장에서 개최됐던 ‘뒤셀도르프 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조합에 따르면 한국관에는 49개 업체 13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9747명이었고 그 중 관심을 갖고 상담한 바이어는 3456건이었다. 상담실적은 미화 1억3471만5000달러였고 계약실적은 2382만5000달러이었다.

참가한 업체 중 디지털 엑스선 촬영장치를 제조하는 리스템과 카테타를 제조하는 성원메디칼 등은 100여개 품목 300여종의 한국산 제품을 전시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조합은 전했다.

조합 관계자는 “이런 좋은 성과는 우리 업체들이 다년간 참가한 결과며 제품도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품질이 좋을 뿐 아니라 독일뒤셀도르프의료기기전시회를 완벽하게 준비해 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 경향으로는 중국의 참가업체가 30% 증가했으며 이런 추세는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카피능력이 뛰어난 중국업체에 대한 대응책이 절실히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 기간중에는 전세계 65개국 4256개 업체가 출품해 14만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출품국가는 독일(1355개사), 이태리(277개사), 중국(355개사), 대만(132개사), 한국(107개사) 등이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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