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학학술단체연, 연합학술대회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회장·연병길 한림의대 정신과 교수)는 지난 27일 서초구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추계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제노년학·노인의학회의 전회장인 글로리아 구트맨(Gloria Gutman) 교수를 초청, `캐나다의 장기요양체계'를 주제로 한 강의가 실시됐다.
또한 각 학회별 심포지엄에서는 고령사회에서의 삶의 질을 여러 측면에서 조명하고 고령사회 보건의료전달체계 수립에 대한 연제를 비롯, 노화의 기전과 관련된 유전학적·분자생물학적 기초 과학 연제가 발표됐다.
연병길 회장은 “최근 우리 사회가 고령화 되면서 단순한 수명의 연장보다 어떻게 노년기에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는가가 중요한 삶의 목표 중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며 노인의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는 성공적인 노화, 창조적인 노화, 건강한 노화에 대한 최신 지식을 공유하는 배움과 토론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황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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