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기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신임 회장에 이학승 후보(기호2번)가 당선됐다.
이에 따라 현 의협과 대전협 집행부의 기 싸움으로 비화됐던 이번 선거에서 현 대전협 집행부 후보자인 이학승 후보가 당선됨으로써 최근 위기를 맞고 있는 의협 집행부에 더욱 큰 부담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3843표(54%)를 얻은 이학승 후보가 2125표(30%)에 그친 최상욱 후보(기호 1번)를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학승(36) 당선자는 중앙의대 졸업 후 현재 국립서울병원 정신과 레지던트로 근무하고 있으며 전공의노조 수련환경개선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9기 대전협 집행부에서는 정책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정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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