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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병원연맹 서울총회 정부지원 요청
국제병원연맹 서울총회 정부지원 요청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6.08.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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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계가 `2007년 IHF 서울 총회 개최'와 관련, 국회를 통한 정부 지원요청에 적극 나섰다.
 김철수 병협 회장은 지난 7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국회 김태홍 보건복지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2007 국제병원연맹(IHF) 서울총회에 대한 지원과 민간병원에 대한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김부성·성상철·허춘웅 부회장 및 박상근 총무위원장이 함께 배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김 회장은 “내년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5차 IHF 총회에 대해 정부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회가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김 회장은 “내년 IHF 서울 총회는 한국의 임상의학 발전상을 전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병원산업 활성화에 부응하며 IT와 접목한 한국의 첨단의료서비스와 의료관광 상품 홍보를 통해 정부의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전공의 수련교육 지원문제와 관련, “전문의 균형수급을 통해 양질의 전문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목표를 이룩하는데 정부의 확실한 정책의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지원기피로 수급에 차질이 있는 흉부외과 등 9개과 전공의 수련보조수당을 국립 및 특수법인 병원에 국한하지 말고 민간병원으로 까지 확대해 줄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의료법개정과 관련, 병협에 회원병원 자율징계권을 부여해줄 것과 의료법 시행규칙에 병원시설기준으로 장례식장은 병원의 부속용도에 해당되도록 추가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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