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종로구의사회 - "모든 인맥 총동원 회원 바람막이 될터"
[탐방]종로구의사회 - "모든 인맥 총동원 회원 바람막이 될터"
  • 황선문 기자
  • 승인 2006.10.26 1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기 중 회원들에게 억울한 일이 없도록 모든 인맥과 인력을 총동원하여 확실한 바람막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의료계 차세대 주역으로 주목을 받아 온 종로구의사회 박환실 회장. 그는 회원들이 어떤 문제를 당해도 적극 대변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환실 회장은 급격한 변화를 원하지 않는 보수적 성향의 종로구의사회 특성상 새로운 회무를 서두르지 않고 모든 회원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직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월 취임사에서도 “Of the doctor, By the doctor, For the doctor의 정신으로 강하고 하나되는 종로구의사회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등 `회원을 위하는 일등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아 오고 있다.

 이를 위해 대내적으로는 △반회 재편성 △회원권익보호에 앞장서는 의사회 △화합하는 의사회 △조직에 필요한 인재양성 △열린 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각 직역단체 속에 스스로 파고드는 의사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사회 △동료의사단체와 유대강화 등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박환실 회장은 의사회 회무와 회원들의 소식을 담는 종로구의사회보 창간을 비롯하여 회원주소록 발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여권 핵심부와도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박 회장은 종로구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먼저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구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동시스템 구축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란 자신의 능력만 앞세우기 보다는 상임이사들이 능력을 십분 발휘하도록 격려하고 지도하는 것”이라며 이미 담당이사별로 업무를 분담, 회무의 효율화와 회계의 투명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훌륭하고 존경스러운 분들이 많은데도 부족한 저를 믿고 밀어주시는 회원들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구의사회 회무의 인화단결을 강조하는 박 회장은 원로회원 우대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반회 활성화, 회원친목을 위한 단체여행, 동호인회 적극 지원, 모범회원 표창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회원고충처리를 위해 직원을 상주시켜 사무국을 상시 개방하는 등 일선회원들의 요구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수용해 나가고 있다.

또한 건강보험공단과 보건소 등 유관기관을 직접 순례하여 상호협력체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한편 인접구와의 합동연수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 존경받는 의사상 확립을 위해 각종 시민단체모임에 회원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불우이웃돕기와 장학사업의 지속적인 전개, 의료봉사활동을 통한 참인술 전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구의사회 회무에 참여시키는 등 뛰어난 인재양성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박 회장은 “전임 김정찬 회장이 부족한 자신을 총무이사로 발탁하여 오늘에 이르게 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다”고 말한 뒤 전임 회장처럼 인재양성에도 주력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끝으로 박환실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 사태와 관련 “의사표시를 하기가 곤혹스럽다”고 전제한 뒤 “의협회장으로서 솔직하지 못한 점이 가슴 아프지만 우리가 뽑은 수장을 흔드는 것은 좋지 않다”고 밝혔다. 덧붙여 “의협회장이 솔직하고 당당해야 의료계 수장으로서 위엄이 설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현 사태가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종로구의사회 박환실 회장. 취임 7개월이 지난 지금, 솔직하고 불의를 보면 참지못하는 강직한 성격의 그에게서 어느덧 겸손함과 따뜻함이 묻어나고 있었다. `정치 1번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의료 1번지'로서 의료계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선도적 역량을 발휘해 온 종로구의사회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황선문

무료진료등 히포크라테스 후예 열정 '활활' 지역사회와 유대강화로 신뢰·존경 한몸에

정부의 저수가 정책과 장기간의 경기침체, 도심공동화 현상까지 맞물려 개원회원이 매년 줄어들고 있지만 지역주민 무료진료 등 봉사활동을 비롯하여 의료계 발전을 위한 히포크라테스 후예들의 열정은 뜨겁기만 하다. 60세 이상의 원로회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종로구의사회는 젊은 의사들과의 탄탄한 유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발전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활동과는 달리 개원가 현실은 녹록치 않다.

개원가 경영악화로 지난 1년동안 8명의 회원이 폐원하고 7명의 회원이 신규 개원, 현재 종로구의사회 개원회원이 123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종로구의사회는 폐원증가에 따른 개원회원 감소의 원인으로 저수가 정책, 환자수 감소, 각종고시 등 규제 남발, 실사강화를 비롯한 진료비 부당환수를 꼬집었다. 이같은 폐원증가를 억제하고 경영합리화를 위해 종로구의사회는 수가 현실화, 적정의사인력 배출, 합리적 조세대책 수립 등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오고 있다. 또한 회원 권익보호를 위해 불법환자유치행위 근절을 비롯하여 불법의료광고 지양 등 관내 보건소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종로구의사회는 특히 구청·보건소·경찰서·세무서 등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유대가 남달리 뛰어나 다른 의사회로부터 부러움을 받고 있다. 관내 행정·사직당국의 대표자회의와 각종위원회에 적극 참여, 의료계의 어려운 실상을 알리는 등 기초의사단체로서의 직무 수행과 함께 회원권익 보호에도 역량을 발휘해 오고 있다. 또한 종로구 출신의 박진 국회의원(한나라당)과 간담회를 수시로 갖고 불합리한 의료제도가 입법기관에서 개선되도록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종로구의사회는 종로구보건소와 손잡고 독거노인과 영세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꾸준히 실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서울특별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주최의 외국인노동자 무료진료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봉사하는 의사상' 확립에 진력하고 있다. 종로구의사회는 또 등산대회와 바둑대회의 지속적인 개최를 비롯하여 반회 활성화를 통해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함께 회무참여의 폭을 대폭 넓혀 `참여하는 의사회'로서의 자리매김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박환실 회장은 일선 반회를 직접 순례하며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회원을 위한 일등의사회' 만들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종로구의사회는 상급단체의 회무참여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의협과 서울시의사회에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전달하는 한편, 회원참여를 독려하는 등 `의료 1번지'의 `일등의사회' 면모를 과시해 오고 있다.

황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