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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익의협회장, 보건의료노조와 간담"
"장동익의협회장, 보건의료노조와 간담"
  • 승인 2006.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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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익의협회장, 보건의료노조와 간담

 

 

 대한의사협회 張東翊회장은 지난 21일 의사협회를 방문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홍명옥 위원장과 국내 의료제도 개선 및 중소 병·의원 종사자들의 근로조건 개선에 공감하고 실무 논의기구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면담에서 홍명옥 위원장을 비롯한 보건의료노조 집행부 3명은 “병·의원 근로자들의 근무조건 개선과 복지에도 관심을 가져달라”며 “의협과 보건의료노조 간 논의기구를 만들어 실무문제에 힘을 모으자”고 요청했다.
 이에 張東翊회장은 “병·의원 종사자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보건의료노조와 의협이 공조해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며 “국내 의료제도의 문제점 개선 등 같은 목소리를 내야 하는 부분에서는 의협과 보건노조가 공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張회장은 “가장 중요한 문제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면담에 따른 실무 협의를 위해 의협에서는 정책이사 및 총무이사가, 보건의료노조에서는 정책실장과 미조직·비정규직실장이 참석해 오는 7월 7일 국내 의료제도 문제점 및 중소 병·의원 종사자들의 근로조건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서는 의협에서 李承哲상근부회장과 金聖五총무이사겸 대변인이 함께 자리했다.

김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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