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달 27일 현지시각 새벽 발생한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지원을 위해 긴급의료지원단을 편성, 파견했다.
긴급의료지원단은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국립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서울대병원의 의사 및 간호사, 약사, 행정요원 등 17명 규모로 편성됐다. 의료지원단은 인도네시아 정부측과의 협의 및 현지 상황파악 등을 위해 28일 5000만원 상당의 긴급의약품과 현지에서 요청한 의약품 등을 준비, 오후 3시 20분 대한항공 편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피해 지역인 자바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진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피해 지역의 신속한 의료지원 및 복구를 위해 추가 의료지원단 파견, 방역 등 계속적인 지원을 벌일 계획”이라며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에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지원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권미혜
○…대한의사협회와 가천길병원팀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긴급의료지원단이 오늘(1일) 현지로 떠난다.
의협 李承哲상근부회장이 총괄단장을 맡은 긴급지원단 제1진은 의사 5명을 포함해 간호사 5명, 약사 1명, 행정요원 2명, 통역 2명, 취재기자 2명 등 모두 20명 안팎으로 구성돼 부상자 치료와 함께 방역 및 구호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의협은 인도네시아 강진 피해와 관련, 인도적인 차원에서 긴급의료지원단 구성 및 의약품 구입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키로 하고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김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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