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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신문 창간 46주년 기념식/유한의학상 시상
의사신문 창간 46주년 기념식/유한의학상 시상
  • 강봉훈 기자
  • 승인 2006.04.1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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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의 역사와 전통의 전문언론으로 과거와 현재는 물론 의료계의 나아갈 방향까지 제시, 주목받고 있는 정론직필의 의사신문사는 지난 17일 시의사회관에서 `창간 46주년 기념식 및 제39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갈수록 황폐화되어 가는 의료계의 마지막 희망의 등불로 굳건히 서서 국민보건 향상과 한국의학 발전에 더욱 정진할 것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이날 의약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6시30분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열린 창간 46주년 기념식은 申元亨공보이사의 사회로 의사신문 발행인인 慶晩浩서울특별시의사회장의 내빈소개 및 기념사, 金在正의협회장과 張東翊의협회장당선자의 축사, 공로 필자 및 우수 협력사에 대한 감사패 수여, 직원 표창이 있었으며 유한의학상 시상식에 들어가 李善和부회장의 심사 경과보고 및 시상에 이어 축하케익 절단, 權彛赫고문의 축배 제의, 소연의 순으로 축하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 慶晩浩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료계 전문지로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의사신문은 서울시의사회와 회원 여러분의 대변지로서 의료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앞장서는 것은 물론 객관적인 입장에서 비판할 것은 비판하면서 공정한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며 “특히 공정한 논조를 통해 읽히는 신문, 생각하게 하는 신문, 바른 소리를 내는 신문으로 거듭 날 것”을 다짐했다. 이와함께 “지금은 모든 회원이 관심과 참여를 통해 하나가 되어 위기의 늪을 빠져나와 새로운 시작의 기회를 만들어야 할 때”라며 “먼저 서울시의사회가 잠에서 깨어나 의료계의 중심이 되고 모범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金在正의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의사신문은 일본의 오사카의사회도 제일 부러워했던 기관지”라고 일화 소개와 함께 창간 46주년을 축하하고 “의사신문에 대한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 張東翊의협회장당선자는 “오래된 신문인 의사신문이 회원들의 결속과 정책제시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내부 정화 및 단결 등을 유도, 의료계 변화에 일조하길 바란다”며 “단순 소식 전달의 기능을 뛰어넘어 바람직한 정책제안의 기능을 수행하는 고품격의 신문이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시상식에서는 필자로서 옥고를 게재해온 박양실 원장과 이정균 원장, 서울의대 채종일 교수가 각각 감사패를 받았으며 의사신문 발전에 기여한 제약사로 대화제약 김수지 대표이사가 감사패를 받았다. 또 직원표창에서 편집부 홍진도 기자와 취재부 강봉훈 기자 그리고 편집부 김원일 사원이 5년근속상을 받았다.
 이어 유한의학상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자인 서울대병원 내과 金炯寬전임의와 우수상 수상자인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 장려상 수상자인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朴重烈교수가 慶晩浩사장과 유한양행 車重根사장으로부터 영예의 상패와 함께 2000만원, 1000만원, 7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받았다.
 한편 이날 창간 46주년 기념식에는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金益洙의장을 비롯 金道榮·李相雄·朴漢晟전회장, 李根植전의장, 의협 대의원회 의장 출마자인 김승완·유희탁 후보, 병협 劉泰銓회장, 여자의사회 李賢淑회장과 朴貴媛신임회장 및 의학회 金鍵相회장, 각과개원의협의회 尹海榮회장, 경기도의사회 鄭福熙회장, 각구의사회장협의회 高尙德대표, 서울시병원회 許春雄회장,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金文湜원장, 서울의대동창회 河權益회장, 서울의대 왕규창 학장, 서울대병원 성상철 원장, 연세대 지훈상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 종로구의사회 박환실 회장, 강남구의사회 김영진 회장, 구로구의사회 안중근 회장, 광진구의사회 문경서 회장, 일간보사 이웅 사장, 메디칼옵저버 노영수 사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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