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56 (금)
법제/보험전문가 첫 배출
법제/보험전문가 첫 배출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6.10.02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의사회, 연수교육 이수자에 수료증 전달

 의료분야의 법제 및 보험분야 전문가가 첫 배출됐다.  

서울시의사회의 야심찬 프로젝트인 `의료법률전문가 양성사업'이 각구의사회 법제이사 및 보험이사 등 상임진과 일반 회원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추진,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경만호)는 지난달 26일 영동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시의사회 상임진 및 각구의사회 임원 그리고 일반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주 과정의 `제1차 전문(법제·보험)분야 연수교육'을 종료하고 연수과정을 이수한 수강생 전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관우 법제이사의 사회아래 오후7시30분부터 열린 마지막 연수교육에서는 법무법인 이지의 유창식 변호사가 `토지 및 건물 임대차의 쟁점'을 그리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속 김준래 변호사가 `공단 관련 법률분쟁의 개관 및 실무'를 상세하게 강의,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마지막 강의 후 수료증 전달식에 앞서 경만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두 4회에 걸친 강의 중 3번 이상 참석한 수강생이 70%가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번 연수교육에 대한 회원들의 높은 참여도와 뜨거운 열기를 치하했다. 특히 경만호 회장은 “이번에 배운 지식들이 의료현장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교육내용에 대해 설문조사 등을 실시, 더욱 알찬 강좌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같은 열기를 반영하듯 대부분의 수강생들은 “이번 전문분야 연수교육 프로그램은 의료법률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손색이 없는 참신한 기획”이라며 “서울시의사회의 뛰어난 기획력과 함께 회원을 위한 끝없는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에대해 주무이사인 이관우 법제이사는 “지난달 20일 개최된 시의사회 상임이사회와 지난 달 13일의 1차 감사 당시에도 이번 연수과정이 좋은 기획으로 높이 평가됐다”며 “향후에도 강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좀 더 내용을 보완, 연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 개최 등을 통해 2만 회원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해온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달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전문분야의 변호사를 초빙해 사상 최초로 전문분야연수를 실시, 회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 한달간 실시된 제1차 전문(법제·보험)분야 강의는 다음과 같다. △의료과오로 인한 손해배상책임=김천수 성균관대 법대 교수 △형사절차 개관=이재방 수목 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토지 및 건물 임대차의 쟁점=유창식 법무법인 이지 변호사 △의료광고에 관한 연구=이경권 법무법인 이지 변호사 △현지조사 업무절차 및 관련 소송 판례=김성태 복지부 사무관, 변호사 △공단관련 법률분쟁의 개관 및 실무=김준래 국민건강보험공단 변호사 △세법 개요 및 국세심판 해설=김형원 재정경제부 국제심판원 행정사무관, 변호사 △국회의 입법과정과 의료분쟁조정법안의 쟁점사항=곽명섭 국회보건복지위 입법사무관, 변호사

김기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