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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장에 박윤기교수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장에 박윤기교수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6.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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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대교수협의회(회장 ·김헌주)는 지난 달 31일 서울역 T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5대 회장에 연세의대 피부과 朴允基교수, 신임 감사에 인제의대 노충희교수(상계백병원 비뇨기과)를 선출하는 한편 `전남대의 한의대설치'와 관련, 반대 입장의 성명서를 발표키로 결의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열린 총회는 업무·회계·감사보고에 이어 전남대 한의대 신설 반대성명 초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협의회의 공식 성명서는 총무이사인 김영식 울산의대 교수협의회장에게 일임, 작성키로 했다. 또 임원선거에서 朴允基교수를 임기 2년의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朴允基회장은 이날 당선소감을 통해 “교수협의회가 평교수들의 모임인 만큼 평교수들의 권익보호 위주로 활동해 나가겠다”고 말한 뒤 “교수협의회는 의계 현안이 잘 진행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익한 의견을 모으고 아울러 각대학 교수협의회의 안건을 의료계에 좋은 방향으로 유도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朴允基회장은 지난 1969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88년부터 91년까지 서울시의사회 학술이사, 90년 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2004년 피부과학회장을 역임하고 지난해부터 연세의대 교수평의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

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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