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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결산 심의분과위원회
예산/결산 심의분과위원회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6.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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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열린 서울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예산·결산심의분과위원회는 `의료계 단합'과 `새 집행부에 대한 기대'라는 공감대 속에 의사회 및 의사신문사의 200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오후 7시30분 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44명의 재적대의원중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예·결심의분과위원회는 白鍾烈위원장의 개회인사 및 허정균·안재홍 전문위원 소개, 신임 대의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빠른 진행을 위해 의사신문사 결산보고와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부터 하자는 제안속에 朴明羲공보이사가 2005년도 업무 및 결산보고를 한 가운데 朴性九대의원이 `미수금 건', 金容泰대의원이 `경직성 예산의 예산초과 사용 건'에 대해 각각 질의, 답변을 들은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2006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에서는 李昇哲대의원이 `예산을 소폭 줄인 이유'를, 金容泰대의원이 `창간행사 개최 비용 건' 등에 대해 질의, 답변을 들은후 박수로써 통과시켰다.

 이어 열린 서울시의사회 예·결산심의에서는 회무보고를 유인물로 대체하고 2005년도 결산보고에서 金容泰대의원과 金周弼대의원이 `사무총장 공채건', 조영빈 대의원이 `회비납부율 증대를 위한 강력한 인센티브제 실시건'을 질의한 가운데 金容泰대의원이 `공정거래위 5억 과징금 부과건'의 설명을 요구하자 朴漢晟서울시의사회장은 “아직 정식으로 접수되지 않은 상태”라고 답했다. 이에대해 金容泰대의원은 “이번 집행부가 해결할 것”을, 金仁鎬대의원은 “해결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것”을 요구했으나 金宰駿대의원의 “이 질의가 합당한 것인지”, 朴性九대의원의 “의무 소관서 논의키로 되어 있다”는 찬반 논란속에 가부표결에 들어가 재석 39명 중 26명이 `결산보고만 듣기'로 찬성, 이 문제를 일단락지었다.

 이외에도 金容泰대의원이 `홍보비 사용건', 金仁鎬대의원이 `공정위 관련 변호사 선임비건'과 `구의사회장과 검사와의 모임 지원 개선건'을 질의, 모임 지원건은 건의사항으로 접수키로 한 가운데 지출 16억1448만3120원의 전년도 일반회계 결산보고가 승인됐다. 또 예비비 사용승인안과 회관특별회계도 통과됐다.

 2006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예산안 심의에서는 金周弼대의원이 “신임 집행부가 맡는 만큼 원안 통과”를 주문했으며 金容泰대의원은 “회비인하”를, 金仁鎬대의원은 “회장 급여성 경비 및 의사의 날 행사 등에서 1억5천만원 감축 가능”을 동의했으나 金宰駿대의원이 “공감하나 다음 집행부가 공약에 맞추어 할 수 있는 재량 부여할 것”을 개의, 이에 대한 마지막 표결에 들어가 30명의 재석 대의원 중 10명만이 인하에 찬성, `회비 인하'가 부결된 가운데 21억2614만원의 새해 예산안과 2억4116만4000원의 회관특별회계안이 원안대로 확정됐다.

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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