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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학회 초대회장에 윤방부교수 추대
통합학회 초대회장에 윤방부교수 추대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6.03.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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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용관련 학회들이 공동으로 지난 11·12일 양일간 백범기념관에서 제1회 아시아동양미용성형학회(ASACS;Asian Society of Asian Cosmetic Surgery·준비위원장 정동학)를 개최하고 이를 계기로 하나로 통합, `대한미용학회'로 새롭게 발족시키는 한편 임기 3년의 초대 통합회장에 尹邦夫연세의대 가정의학교실 교수를 추대했다.

 이날 학회 통합에 앞서 국내 최대규모의 미용의학회로 개최된 제1회 아시아동양미용성형학회에는 대부분의 국내 미용관련 학회 관계자들은 물론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미용성형관련 의사 등 600여명의 국내외 미용관련 의사들이 대거 참석,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아시아미용성형의 최신지견들을 집중 소개했다.

 이번 국제학회 개최와 관련, 주최측은 “미용수술에서 동·서양인이 많은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이 미용성형국제학회를 독점, 인구수에서 월등한 동양인들의 미용수술을 대변하지는 못했다”고 비판하고 “동양인에 의한, 동양인을 위한 학회가 비로소 개최됐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 한국 미용의학 의사들에 의해 주도되고 한국에서 조직된 국제미용학회로서 서울에서 이런 큰 행사가 개최됨으로써 한류와 더불어 미용성형의 허브가 되어버린 서울의 위상을 가늠하게 됐으며 또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아시아 미용성형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우리나라 미용성형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의료계 내적으로는 수술을 하는 미용성형 분야의 의사들과 수술외적인 미용 관련 분야 즉, 비만, 체형, 메조테라피 등을 주로 하는 의사들이 모두 모여 서로 보완할 수 있는 연합 학회를 창립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되는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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