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사회는 지난 11일 제6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새 회장에 金永植원장(목포 우림신경외과)이 취임했다.
이날 오후 6시 순천캐슬라컨티넨탈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魏珏煥전회장 이임식과 지난 회장선거에서 단독 출마해 새 회장으로 당선된 金永植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金永植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적정 의료수가를 확보해 병의원 경영난이 해소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의료관계 법령 연구 및 건의 등 사업계획을 골자로 2억2500만원 규모의 새해 예산을 확정했다.
의협 건의안으로는 △보호자 내원수가 삭제 또는 상향조정 요망 △공단 신검시 기존 질병이나 새로운 질환 발견시 하는 처방 수가 신설 정액진찰료 상한액 상한 상향조정 △사보험 도입 반대 △감염성 폐기물 규제사항 완화 및 철폐 등을 채택했다.
전남도의사회 총회에서는 또 결의문을 채택하고 △유사의료행위 사이비 의료행위에 대한 근절책 수립 △수진자 조회, 진료내역포상금제 등 의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몰아가는 비윤리적 제도 철회 △의협 회장 선거 과정의 문제점 개선 △의료폐기물 관련 재정적 낭비 유발하는 제도 개선 등을 요구했다.
강봉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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