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외과학회 이주걸 명예회장이 지난 8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이주걸 명예회장은 1914년 함남 북청에서 태어나 1937년 대구의전을 졸업했다.
1942년 경성여의전 조교수를 시작으로 경북의대 학장과 연세의대 외래교수를 지냈다. 또한 신경외과학회 초대회장과 국제외과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신경외과 발전에 커다란 역할을 담당했다. 핵전쟁예방 한국의사연맹 지부장·서울국제사이언스클럽 회장 등 대외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유족으로는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이경진 교수와 MJ&HW Corporation 이명진 대표이사가 있다. 영결식은 10일 오전 8시 강남성모병원에서 엄수됐고 장지는 마석 모란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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