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2:01 (금)
출마의 변-의협회장 출사표 변영우후보
출마의 변-의협회장 출사표 변영우후보
  • 승인 2006.02.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출마의 변-의협회장 출사표 변영우후보

 

역동적/신뢰받는 의협 매진

 

 

 “뚝심있게 원칙을 지키는 의협, 젊고 살아 숨쉬는 의협, 국민과 의사에게 열린 의협을 만들겠습니다. 이와 함께 수고는 집행부가 하고 영광은 회원에게 돌리겠습니다”
 경상북도의사회 邊永宇회장(경주·선린의원장)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34대 대한의사협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의협 회무집행의 대원칙 4개항을 밝혔다.
 邊永宇후보는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공약을 단순화하되 지킬 가치는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지켜나가는 의협, 젊은 의사가 참여하고 8만 의사가 동참하여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의협, 모두가 기꺼이 함께 하며 투명하고 강한 의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저급여·저수가에서 과감하게 탈피하여 적정급여·적정수가로 전환하고 건정심의 획기적인 개선과 학문적 기초 위에 올바른 심사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등 `건강보험제도의 근본 개혁'에 앞장서겠습니다. 또 의약분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의료일원화를 적극 추진하며, 전공의·공보의 처우개선과 신변보장을 이루고, 의료사회주의를 배격하며 시장경제원리를 준수하는 등 `정부의 의료정책 개선'에 진력하겠습니다”
 회원과 의료계 그리고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겠다고 강조한 邊永宇후보는 5개항의 공약사항을 이루기 위해 “이 한 몸 아낌없이 던져 회무에 전념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질의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증진 및 웰빙분야의 지속적인 사업을 전개하여 `언론, 사회와 국민에게'는 도덕적 윤리 위에 강하고 신뢰받는 의사협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의료계 내부적으로'는 자율정화를 강화하고 지역, 전문과목, 세대와 남녀, 직역을 뛰어넘어 화합과 단결을 이루며 중앙과 지방의 유기적 정치세력화를 꾀하겠습니다. 한편 의협 자체의 체질개선을 위해 상근부협회장으로 교수를 초빙하고 집행부를 공개 모집하며 대의원제도 개선, 각종 위원회 통폐합, 100주년사업 준비, 사무처 구조조정을 이루겠습니다”
 邊永宇후보는 이와 함께 `개인적으로'는 3년간 회장 급여를 반환하여 회원 권익을 위한 사업에 쓰겠다고 말하고, 이같은 회원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언제라도 물러 날 각오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이날 邊永宇후보의 기자회견 석상에는 鄭武達대구광역시의사회장, 申鉉雨울산광역시의사회장, 金完燮전대구광역시의사회장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김규창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