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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민생정치연구회, 토론회"
"국회 민생정치연구회, 토론회"
  • 강봉훈 기자
  • 승인 2005.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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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간호 교육체계 일원화에 공감한다며 점차적으로 이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전 10시 국회 민생정치연구회(공동대표·고경화 신상진)주최로 `인구노령화 등 사회변화에 따른 보건의료 교육제도 개선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보건복지부 신의균 의료자원팀장은 “간호사의 경우 이원화된 교육제도에서 동일한 면허자를 양성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보건의료인력 중 82%가 전문대학에서 배출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 김규태 대학구조개혁팀장은 “이원화된 간호교육제도가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는데 동의한다”며 “내년에 설립되는 대학교육평가원에서 가장 먼저 간호교육문제를 다루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의사협회 권용진 사회참여이사는 “간호교육 일원화문제는 오래 전부터 간호사들이 주장해 왔고 수요자 입장에서 그 타당성이 검증됐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외면함으로써 정책의 형평성과 객관성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 金義淑회장은 국회 민생정치연구회를 중심으로 보건복지부, 교육인적자원부, 대한간호협회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간호 일원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강봉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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