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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영양관리 정책방향 제시
노인 영양관리 정책방향 제시
  • 권미혜 기자
  • 승인 2005.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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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노년기의 건강 및 영양관리 대책이 새로운 정책이슈로 등장했다.

 安明玉의원(국회 복건복지위, 여성위, 저출산·고령화특위 위원)과 대한영양사협회(회장·양일선)는 지난달 3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노년기의 영양관리'를 주제로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국민영양관리대책 대토론회를 열고 노인영양관리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저출산·고령화 극복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시리즈 일환으로 지난해 `태아 및 영유아의 영양관리 대책 토론회'에 이어 열린 이날 행사는 노년기 영양관리 대책에 초점이 맞춰 진행됐다.

 토론회를 주최한 安明玉의원은 “고령화 심화로 인해 만성퇴행성질환을 비롯한 노인성 질환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노년기 영양관리에 대한 국가적 대책이 중요하다”며 “그간 노년기 영양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은 전무했다”고 지적한 뒤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정책대안이 국민 영양관리 정책으로 결실을 맺게되길 기대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변재관 부연구위원은 `고령사회에 대비한 국가 전략'에 관한 주제발표에서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대책 기본방향을 검토하고, 이에 따른 범사회적·범정부적 중장기 정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보건의료체계 강화 및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등을 통한 적정 건강수준의 확보가 사회적 인적자본 축적의 기반이 된다고 역설했다.

권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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