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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5월10일
[병원계 소식] 5월10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05.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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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고객행복 비전 선포식 개최

한림대춘천성심병원(원장 이재준)은 최근 별관 9층 대강당에서 고객 행복을 위한 CS를 새로운 이름으로 단장하고 고객행복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 3년간 코로나 감염병으로 지역 사회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희생한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내부 고객 만족을 통해 더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춘천성심병원은 CS의 새로운 이름을 ‘고객행복혁신위원회’로 명명하고 ‘Happy With Me Health With Me, 행복과 건강을 성심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정했다. 

이번 행사는 △CS 비전 선포 △고객 서비스 헌장 선서식 △CS 캐릭터 발표회 △직원 대상의 힐링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고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원장은 “직원들의 높은 행복지수는 곧 환자에게 전해질 양질의 의료서비스라 생각하기 때문에 직원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병원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환자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의정부성모병원, 첨단재생의료기관 지정

의정부성모병원(원장 한창희)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첨단재생의료는 사람의 신체구조 또는 기능을 재생·회복하고 형성하거나, 질병을 치료 및 예방하기 위하여 인체세포 등을 이용하는 세포치료·유전자치료·조직공학치료 등을 말한다.

과거에는 불가능한 영역이라고 여겨지던 많은 희귀·난치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의료기술분야로, 아직 임상적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지 않지만 미래에 사용될 수 있는 치료방법들이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부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엄격하고 안전한 관리체계 안에서 난치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유전자 등을 활용할 재생의료 임상연구가 가능하게 됐으며, 또한 첨단재생의료를 통해 개발한 새로운 치료방법도 임상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창희 원장은 “이번 첨단재생의료기관 지정을 발판으로 임상연구 활성화 및 환자의 질병 치료 기회 확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임상연구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가톨릭대 의대, 故 조규상 명예교수 10주기 추모식 개최

가톨릭대 의과대학이 오는 11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 홀에서 '혜산 故 조규상 명예교수 10주기 추모식'을 개최한다. 

이번 '혜산 故 조규상 명예교수 10주기 추모식'은 추모미사와 추모사 낭독, 추모영상 상영, 추모집 헌정, 추모사진 및 유품 전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고인의 지나온 다양한 활동과 업적들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故 조규상 명예교수는 지난 1958년 9월부터 1991년 2월까지 가톨릭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면서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장, 교무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산업의학연구소를 설립해 석탄광산 광부들의 진폐증 환자를 수용하기 위한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재해병원을 건립하며 산업의학의 기초를 세웠으며, 대한의학협회 예방의학회 회장, 국제산업의학협회 정회원 및 한국대표, WHO 산업보건 자문위원, 아세아 산업보건협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예방의학 분야의 권위자였다.

또한, 故 조규상 명예교수는 본업인 의학뿐 아니라 한국 가톨릭 행복한 가정운동 전국 협의회장, 국제 키비탄 한국지부 총재, 가톨릭 맹인선교회 후원회장을 맡아 사회 활동에도 헌신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국민훈장 모란장, 로마교황청 그레고리오 은성 대훈장 등을 수여 받았다.

■ 일산차병원 ‘우수내시경실’ 인증 획득

차 의과학대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이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 평가에서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6년 2월까지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은 국내 소화기내시경 영역의 질적 향상과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2012년에 도입돼 3년 주기로 시행되고, 관련 전문의가 심의위원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평가하는 제도다.

일산차병원은 △내시경실 의료진 자격(인력) △시설 및 장비 △검사과정 △성과지표 △소독과 감염관리 △진정내시경 등 6개 영역의 94개 항목을 모두 충족하며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받았다.

특히, 소화기내시경실, 기관지내시경실 등 검사실을 모두 한 층에 배치해 환자의 이동 편리성을 확보하고, 내과 과목별로 세분화된 10여명의 전문의가 특화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 우수한 평가의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송경호 교수(내과)는 “이번 인증은 일산차병원 내시경실과 검진센터의 수준 높은 진료를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내시경 검사 및 시술 안전성을 보장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은평성모병원, 방사선・조영제 저감 최신 CT 도입 

은평성모병원(원장 최승혜)이 방사선 노출 최소화 및 극소량의 조영제 사용을 통해 환자 안전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는 최신 CT 검사기 소마톰 엑시드(SOMATOM X.Ceed)를 도입,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최신 CT 검사기 소마톰 엑시드는 기존 CT 검사 대비 최대 40% 감소된 방사선량으로도 20% 높아진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더불어, 뛰어난 조영증강 효과를 바탕으로 조영제 사용량을 기존 검사 대비 최대 48%까지 줄임으로써 조영제 투여로 인한 환자들의 부담을 최소화 한다. 

인공지능 기반의 솔루션을 탑재해 촬영 목적에 따른 검사 영역 자동 지정, 최적의 프로토콜 선택, 영상 후처리 등 모든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검사시간 단축 및 일관된 최적의 검사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응급환자 검사 시 의료진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독, 진단할 수 있도록 검사 영상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고해상 이미지를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한다.

은평성모병원은 방사선 피폭과 조영제 투여에 취약한 소아청소년, 고령 환자군을 비롯해 중증질환 및 응급환자에 대한 최신 CT 검사 적용을 확대하고 환자 안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승혜 원장은 “최신 첨단 장비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검사 진행이 가능해졌다”면서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한 의료환경 구축을 위해 병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창희 원장, 'NO EXIT' 마약 예방 캠페인 참여

의정부성모병원 한창희 원장이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한 ‘NO EXIT’ 마약 예방 캠페인에 참여했다.

‘NO EXIT’ 캠페인은 지난달 26일부터 연말까지 경찰청에서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해 진행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참여 방법은 ‘마약은 출구 없는 미로’라는 뜻의 ‘노 엑시트(NO EXIT)’ 이미지와 함께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SNS에 게시하면서 후속 주자 2명을 지목하면 된다.

지목을 받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자발적으로 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캠페인 이미지를 내려받아 참여가 가능하다.

1호 참여자인 명예경찰(명예치안감) 배우 최불암 씨를 시작으로 유관기관장과 유명인들이 후속 주자로 지명 받아 캠페인에 참여 중이다.

한창희 원장은 SNS 참여 후 캠페인 후속 주자로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고덕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을 지목했다.

한 원장은 “최근 마약 관련 사건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이러한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마약 근절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병원회, 제1차 정기이사회 및 제30차 병원CEO포럼 개최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지난 9일 롯데호텔 36층 아스토룸에서 정기총회 이후 첫 정기이사회를 갖고, 병원계 현안을 주제로 논의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병원계는 간호 등급제, 비대면 진료, 의사 인력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이번 이사회를 통해 임원 원장님들의 좋은 의견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토론에선 특히 유인상 부회장이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이긴 하지만 현재 병원들 역시 심각한 경영위기 국면에 직면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고, 이밖에도 정부의 정책변화와 함께 코로나 환자 전담병실을 일반병실로 전환한 이후 병실 가동률이 크게 떨어져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는 공공 병원장들의 문제 제기와 함께 대학병원들의 분원설립으로 앞으로 중소병원들이 겪게 될 어려움에 대한 의견도 제기됐다.

고도일 회장이 진행한 이 정기이사회는 전 회의록 낭독에 이어 그동안 서울시병원회가 추진해 온 회무를 보고한 후 이 자리에 참석한 임원 병원장들로부터 현재 병원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과 이를 대처하기 위한 방안 등을 청취했다.

고도일 회장은 이 토론을 통해 제기된 각급 원장들의 의견을 취합해 공통으로 대처할 사항은 관련 기관 실무자들과 만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정기이사회를 마친 후에는 만찬과 함께 연세의료원 안상훈 인재경영실장의 '병원의 인재관리, MZ세대와 같이 일하기'을 주제로 한 제30차 병원CEO포럼을 가졌다.

■서울대암병원, 제26회 암예방 걷기대회 개최

서울대암병원(암진료부원장 우홍균)은 지난달 27일 창경궁에서 ‘제26회 암환우와 함께하는 암예방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환우와 의료진이 서울 시내의 명소나 트래킹 코스를 함께 걷는 행사다. 대중에게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경험자의 재발과 이차암을 예방하기 위해 2012년부터 진행됐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하면서 2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서울대암병원과 궁능유적본부 창경궁 관리소가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는 서울대암병원에서 유방암·갑상선암·자궁암 등으로 치료 받은 암환자들을 비롯해 김학재 암정보교육센터장과 환우자원봉사자, 의료진 등 총 3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창경궁 홍화문에서 시작해 금천길, 춘당지, 대온실까지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조경오 숲해설사(한국물새네트워크 사무국장)의 해설을 통해 창경궁의 조류와 식생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방암 환자는 “평소에도 암병원에서 치료받은 후 종종 창경궁을 산책했었는데, 전문가의 해설이 더해지니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무엇보다 다른 환우들과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학재 암정보교육센터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이번 행사가 같은 경험을 가진 암환자 간 소통의 장이 되어 심리적 위안을 얻고 갈 수 있는 자리가 됐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헌혈에 솔선수범’하는 가천대 길병원, 인천혈액원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 임직원들이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공로로 인천혈액원(원장 임군빈)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임군빈 원장은 10일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실을 찾아 김우경 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인천혈액원은 ‘소규모 단체 헌혈퍼즐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헌혈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했기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인천혈액원이 시행하는 ‘소규모 단체 헌혈 퍼즐사업’은 인천혈액원 산하 헌혈의집에서 헌혈한 참여자들이 센터에 비치된 단체별 퍼즐 조각에 서명해 퍼즐을 완성시키는 사업이다. 퍼즐은 각 단체에서 60여회 이상 헌혈해야 완성된다.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은 단체퍼즐 7개를 완성하는 것을 비롯해 2020년부터 올해 4월까지 3년 4개월간 624건의 헌혈에 동참했다. 구월센터를 방문해 헌혈한 건수가 514건이고 병원의 요청으로 헌혈버스가 병원으로 출장해 헌혈한 건수도 110건이었다. 권역외상센터 의료진들을 중심으로 가천대 길병원은 1년에 2회 헌혈버스를 이용한 임직원 헌혈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국적으로 헌혈건수가 크게 감소하던 시기에도 가천대 길병원의료진들은 2020년 159건, 2021년 168건, 2022년 201건 등 더욱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생명 살리기에 앞장섰다. 

이러한 헌혈에는 의사, 간호사는 물론 의대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예비 의료인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다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다 헌혈자인 심장혈관흉부외과 최창휴 교수(누적 162회)와 오영준 간호사(누적 158회)도 참석했다. 

이와 별도로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학생들은 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매년 학내 헌혈캠페인을 펼쳐 가천대 길병원에 헌혈증을 전달해오고 있다. 학생들은 2022년 헌혈증 276매를 전달하는 등 2016년부터 지금까지 1,024건의 헌혈증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중증 환자들을 위한 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임군빈 인천혈액원장은 “병원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우리 사회에 헌혈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의료현장에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치료하며 헌혈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의료진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며 “환자를 위한 고귀한 봉사를 통해 우리 병원의 설립 이념인 ‘박애, 봉사, 애국’을 실천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023년 대한근감소증학회 6월24일(토) 제14차 학술대회 개최

대한근감소증학회[회장 원장원(경희대병원), 총무이사 임재영(분당서울대병원)]는 오는 6월24일(토),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 컨벤션에서 제14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소학회장에서 동시 진행되며 △세계 근감소증 진단 지침개발 현황 △만성질환과 근감소증과의 관계 △근감소증 약물 치료 현황 △근감소증 영양·운동 복합중재 △근감소증 기전 기초연구 등 총 8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대한근감소증학회장)는 “일본의 국립장수의료센터 이사장인 히데노리 아라이(Hidenori Arai) 교수 등 국내외 분아별 전문가를 초청해 더욱 심도있고 다채로운 내용을 다루고자 한다”며 “근감소증은 이제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 아닌 하나의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기초·임상 구분 없이 보건 의료인과 연구자들이 폭넓게 참여해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등록과 초록접수는 1·2차로 나눠 진행되며, 마감일은 5월 19일(금)과 6월 9일(금)이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6점이 부여되며, 사전등록 및 기타 문의사항은 대한근감소증학회 준비사무국(http://www.sarcopenia.co.kr)에 문의하면 된다. 

■베냉, 야이 보니 전(前) 대통령 H+양지병원 방문 환담

최근 내한한 서아프리카 베냉의  ‘토마스 야이 보니’ 전(前)대통령이 종합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8일 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방문해 김철수 이사장. 김정현 국제병원장과 환담을 나누고 병원 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가족과 함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찾은 야이 보니 대통령은 외래와 건강증진센터 등 병원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야이 보니 전 대통령은 “이곳 병원에서 외래 진료와 내시경 검사 등 종합검진을 받아 보니 역시 한국 의료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느낄 수 있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철수 이사장과 김정현 국제병원장은 야이 보니 전 대통령과의 환담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극복 사례와 외국인 환자 진료를 담당하는 국제병원 역할 등을 설명하고, 베냉 등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다양한 의료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베냉은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국가로 토마스 야이 보니 전 대통령은 제 7대 대통령으로  2006년 4월 취임했고 지난  2016년 퇴임했다.

■이화의료원, 카자흐스탄에서 무료 의료 상담회 열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지난달 열린 ‘2023 카자흐스탄 한국의료관광대전’에 참가해 현장에서 무료 의료 상담회를 개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2023 카자흐스탄 한국의료관광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주최로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윤하나 이화의료원 국제의료사업단장(비뇨의학과)이 홍경택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외국인 환자 유치 기업 하이메디와 함께 의료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비뇨기 장애, 백혈병, 소아혈액종양 등을 앓고 있는 카자흐스탄 환자 25명이 사무소를 방문했다. 뿐만 아니라 직접 방문이 어려운 소아환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상담회에 참석한 현지 환자들은 뛰어난 술기의 의료진을 비롯해, 원활한 통역과 청결한 사무소 등에 매우 만족했다. 일부 환자들은 윤하나 교수 등에게 본격 치료를 받기 원하며 이대서울병원 예약 등을 문의하기도 했다. 

윤하나 단장은 “카자흐스탄 현지 환자들에게 무료로 의료 상담을 하는 것은 이화의료원이 추구하는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우리 의료를 필요로 하는 곳에 직접 찾아가 술기를 베풀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몽골 울란바토르와 카자흐스탄 알마티 등에서 무료 의료 상담 사무소를 열고 현지 환자들을 진료하는 무료 의료 상담회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스리랑카 이주노동자에 의료지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지난 5월 7일(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한국 스리랑카 마하위하라 사원에 봉사단을 파견해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료지원을 펼친 봉사단은 고려대 안암병원 피부과 안효현 교수(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장)를 필두로 고려의대 44회 정인주 교우(신남영상의학과의원), 김준미 교우(인하대학교병원), 김주영 교우(국립암센터)와 (재)씨젠의료재단 소속 봉사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111명에 대한 진료와 함께 초음파, 혈액검사를 비롯한 다양한 검사를 시행해 건강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했다. 고려대의료원의 검진차량인 ‘꿈씨버스’를 통한 엑스레이 검사도 병행돼 호응도도 높았다.

이날 고려대의료원은 경제적 위기와 함께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를 위해 코로나19 진단키트 5,000개와 덴탈 마스크 25,000장을 지원했다. 스리랑카는 지난 2022년 5월 국가부도를 선언하고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지원받고 있는 상태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몇 십 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 역시 구제금융의 지원을 받았고, 의료에서 소외돼 고통받는 국민들이 많았다”면서, “사랑과 정성을 다해 진료한 고려의대 교우회와 고려대의료원 의료봉사단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안효현 사회공헌사업본부장은 “스리랑카의 이주노동자들은 어려운 시험을 봐야 한국에 올 수 있는 엘리트들로 자국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이들의 큰 눈망울을 보며 스리랑카의 희망을 읽을 수 있었다”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의료지원을 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는 최근 2년간 ▲마다카스카르 온드림 실명예방사업 ▲에티오피아 의료기기 관리운영체계 강화 종료평가 사업 ▲모잠비크 켈리만 중앙병원 2차 컨설팅 사업 ▲아프리카 3개국 타당성 조사 사업 ▲에티오피아 모자보건증진 및 건강보험정책 협력사업 종료평가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 의과대학 의학교육장비 지원사업 ▲피지 국립재활센터 건립 PMC 용역 사업 등을 펼치며 국제보건의료 사업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상호협력 위한 협약

JYP엔터테인먼트와 재단법인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하 재단)은 5월 9일 오후 서울 강동구 성내동 JYP센터에서 취약계층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사회공헌사업과 재단의 모금사업 등과 더불어 특히 소아청소년암환자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JYP엔터테인먼트 변상봉 부사장과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이 참석했으며, JYP엔터테인먼트는 취약계층 소아청소년암 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국립암센터에 전달한 기부금은 국내 만 24세 이하의 취약계층 소아청소년암 환자의 수술,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JYP엔터테인먼트가 국립암센터와 함께 암 퇴치를 위한 여정에 동참하신 것에 감사드리며, 특히 자라나는 소아청소년암 환자에게 각별한 관심을 가진 것에 큰 고마움을 전한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과 아티스트들을 사랑하는 팬들이 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암 극복, 암 퇴치를 위해 국립암센터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사회공헌과 사회환원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이를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EDM(Every Dream Matters! :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매년 소아청소년암 환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고양특례시, 치유농업 활용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5월 9일(화) 신관 2층 회의실과 고양 대화농업체험공원에서 치유농업을 활용한 프로그램 입학식을 개최하고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활동에 나섰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게 된‘원예치유 프로그램’은 국립암센터가 고양특례시와 연계하여 원예활동을 통해 암환자들의 정서적 치유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복귀 프로그램이다.

‘원예치유 프로그램’은 총 12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다육 테라리움, 미니텃밭 꾸미기, 토피어리만들기, 생화꽃바구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원예 활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사계절 건강텃밭 프로그램’도 신설되어 운영된다. ‘사계절 건강텃밭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이 텃밭 전문가와 함께 뿌리채소(감자, 고구마, 당근, 토란 등), 열매채소(고추, 가지, 방울토마토 등), 쌈 채소, 김장용 채소까지 다양한 농산물을 계절 특성별로 재배하고 수확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방법을 습득해 건강한 식생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며, 실외 장소인 고양 대화농업체험공원(고양특례시 일산서구 대화동 위치)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제작한 원예작품 및 수확물을 향후 암환자 사회복귀지원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국립암센터에서 개최하는‘2023년도 리본(ReːBorn) 마켓(9월예정)’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치유농업을 통해 암환자들의 일상 활력에 활력을 북돋고 암환자들이 사회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국립암센터는 앞으로도 암 치료 후 사회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암환자의 사회복귀와 경제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지속적으로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2020년부터 암환자 사회적경제조직 설립 및 지원,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한 창작품 제작 지원 등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에도 암환자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고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명지병원, 코로나19 비상 대응 상황실 해체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의 혁신적인 코로나19 대응전략을 진두지휘해온 ‘코로나19 비상 대응 상황실’이 1,204일간의 활동을 마치고 해체식을 가졌다. 

이왕준 이사장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에 발맞춰 지난 8일 오전 긴급 전략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비상 대응 상황실 해체와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19에 맞는 진료 시스템으로의 신속한 전환을 주문했다.
 
명지병원 코로나19 비상 대응 상황실은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다음날인 지난 2020년 1월 21일 국내 병원 중 최초로 발족해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상황실은 발족 5일 뒤인 26일 발생한 코로나19 국내 첫 한국인 환자(3번 환자)와 이후 17번 환자 치료에 유기적이고 신속한 치료방침을 마련, 완치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환자의 관리 및 치료에 대한 지침이 명확치 않은 가운데에서 완치경험을 바탕으로 경과보고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부 및 의료계, 대중에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건물 한 동 전체를 코로나19 치료에 활용하는 방침을 세워 ECO병동(Exclusive Covid-19 Ward)으로 지정하고, ‘거북선’으로 이름 붙여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이 건물에는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응급 음압격리병실, 국가지정 격리음압병상,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입원환자 선별구역인 ASU(Admission Screening Unit) 등을 배치했다.
 
ECO병동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코로나19 환자와 일반 환자 치료 공간을 이원화한 ‘듀얼트랙 헬스케어 시스템(Dual Track Healthcare System, DTHS)’도 도입해 중증 및 응급환자 치료를 이어갔다. 이 혁신적인 시스템은 국제병원연맹(IHF)에서 선정한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로 선정돼 ‘코로나19 대응 우수병원’ 배지를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격리에 들어간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를 비대면으로 진료하는 MJ버추얼케어센터 구축과 호흡기발열클리닉, 선별검사소, 생활치료센터, 재택치료지원센터,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신속 PCR 검사센터 등 혁신적이고 전방위적인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감염병 대응을 이끌어왔다.

오미크론 대확산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00만명을 돌파한 지난해 3월에는 호흡기내과, 신경과, 가정의학과를 중심으로 14개과가 다학제 진료에 참여하는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국내 최초로 개소해 후유증에 시달리는 환자 치료를 선도해오기도 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관련 각종 심포지엄이나 연구 및 논문 발표로 학계에 코로나19를 규명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코로나19 소식지 ‘일간 신코파발’을 발간해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의료진과 병원직원들에게도 병원소식을 신속히 전파해왔다.

명지병원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서온 감염내과 최강원 교수는 “처음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당시만 해도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장시간 지속될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며, “끝이 보이지 않는 긴 싸움에도 코로나19 상황실을 중심으로 헌신해준 병원과 함께 노력해 준 의료진 및 임직원 덕분에 오늘이 있을 수 있었다”고 감회를 밝혔다. 

이왕준 이사장은 “신종플루와 메르스 등 각종 감염병을 거치며, 감염병 발생에 실전과 같은 준비태세가 있었기에 코로나19 비상 대응 상황실의 기민하고 혁신적인 전략이 나올 수 있었다”면서, “국내 병원들 중 코로나19 대응 조직으로는 가장 처음 활동을 시작해 가장 마지막까지 활동을 마친다는 일념으로 203회에 달하는 회의 진행해 왔고,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1회 고려대학교의료원 창업연구회 성료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4월27일 고려대 구로병원 신관 10층 회의실에서 ‘2023년 제 1회 고려대학교의료원 창업연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의료계 선진 창업문화를 조성하고, 창업자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 김학준 의학연구처장(고려대 의료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 겸 의료원산학협력단장), 고대의료원 이상헌 창업연구회장(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을 비롯해 약 80명에 달하는 업계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하여 그 열기를 더했다. 

이상헌 회장의 개회사와 김학준 처장의 축사로 문을 연 행사는 △의사창업연구회의 현황과 발전방향(송해룡 한국의사창업연구회 회장) △최신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에 대한 이해(윤홍근 법무법인 다래 평가전략기획실장) △뉴라이브 창업부터 현재까지(송재준 뉴라이브 대표이사; 고대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사업화 특강(신재용 에버트라이 대표이사;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현장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연구회는 의료계 예비창업자들에게 ‘준비된 창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의 시간과 더불어, 외부 투자 및 사업화기관들과 기술개발, 사업화에 대한 노하우를 나눌 수 있도록 해 향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의 기대감을 높이게 했다.
김학준 의학연구처장은 “고려대의료원은 창업연구회를 통해 선배 창업기업들의 노하우와 전문가들의 자문을 우수 연구자들과 공유하는 수 있는 정례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연구자들의 치열한 연구개발이 창업을 통해 꽃을 피우고, 더 나아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한편, 본 행사를 기획한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 임상현장연계 플랫폼 지원사업 등 정부주관사업을 운영하며 보건의료분야의 기술사업화 성과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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