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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참의료인상 수상자 선정
한미 참의료인상 수상자 선정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5.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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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朴漢晟)와 한미약품(회장·林盛基)이 의료계의 숨어있는 봉사자들을 발굴하여 공적을 치하하고 의료봉사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수여하는, 의료계의 대표적 봉사상인 `한미 참의료인상'의 제4회 수상자로 연세의대 소아과과학교실 金東洙교수와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단장·崔賢林)이 공동 선정, 수상하게 됐다.

 서울시의사회 학술위원회 한미참의료인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5일 오전 7시30분 소피텔앰버서더호텔 1층 카페에서 朴漢晟회장을 비롯 朴錦子부회장, 李廷一·文靜林학술이사와 이혜경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장, 김재옥 소비자문제를연구하는시민의모임 회장 등 6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고 최종 후보인 金東洙교수와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을 공동수상자로 확정했다.

 이번에 공동수상자로 선정된 金東洙교수는 의대 입학이후 오늘날까지 `봉사하는 삶'과 `베푸는 삶'으로 일관, 무의촌진료부터 세계 재난지역까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나 달려가 의료봉사에 앞장섰다. 그동안 金교수는 지난 2002년 아프가니스탄을 비롯 2003년 인도 대지진, 2004년 북한 용천 폭발사고 현장을 찾아갔으며 금년도에는 쓰나미 해일현장인 인도네시아 반다아체와 파키스탄 대지진 현장에도 다녀오는 등 히포크라테스의 가르침대로 사랑을 적극 실천, 진정한 의사의 모범을 보여준 인물이다.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은 경희의료원 기독봉사회를 비롯 가톨릭 신우회 및 불자회 등 종교계 봉사단체가 망라된 가운데 의사를 비롯 각 직역의 직원들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으로서 대내외에 명성이 높은 봉사단이다. 특히 한마음봉사단은 1997년 3월 출범 이후 국내 의료봉사활동과 재난지역 무료진료, 불우이웃돕기 및 20회의 헌혈봉사활동 등을 전개해 오는 등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의료인의 명예를 드높이고 국위를 선양해 왔다.

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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