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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3월 10일
[병원계 소식] 3월 10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03.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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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 나눔실천 앞장서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등재

창립 40주년을 맞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지속적인 나눔실천으로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Red Cross Honors Company, 이하 RCHC)’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고액 기부 프로그램인 RCHC는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위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에 기부할 것을 약정하는 법인 기부자 모임이다.

10일 SCL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가입식을 가졌으며, 이를 시작으로 양 기관은 용인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500세대를 대상으로 
생필품 지원을 비롯해 관내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진행할 방침이다.

SCL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도 동참한다. 
이번 캠페인은 경제적 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의 정기 후원 프로그램이다. 후원금은 취약계층 가정에 생계, 의료, 주거 지원 등 수혜자 맞춤형 복지사업에 쓰인다.

SCL 이관수 이사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진정한 나눔의 가치,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재)씨젠의료제단 부산경남검사센터, 신임 대표원장 및 학술원장, 센터장 취임식 개최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은 지난 6일 본원에서 부산경남검사센터 박기형 신임 대표원장과 윤태준 신임 학술원장, 김병국 신임 센터장(의료원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 날 취임식에는 천종기 이사장·한규섭 대표의료원장 등 본원 임원 및 전문의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경남검사센터 신임 원장 3인에 대한 임명장 수여 및 취임 인사·임원 환영사 등이 진행됐다. 

박기형 신임 대표원장은 부산대병원에서 전공의를 수련,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로서 부산의료원에 28년 간 몸담았으며, 2018년 3월부터 (재)씨젠의료재단 부산경남검사센터 학술원장으로 재직했다. 또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특임이사와 재단법인 진단검사의학재단 이사, 국가검진기관 전문평가위원을 지냈다. 

윤태준 신임 학술원장은 부산대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부산 성분도병원 진단검사의학과장·춘해병원 의무원장·메디랩 검사센터 원장으로 재직했다. 2014년 6월 부산경남검사센터 개원부터 센터장으로 근무하며, 센터의 안정적인 발전에 초석을 다졌다. 김병국 신임 센터장은 부산의대 의학박사를 거쳐, 부산 해동병원 및 부산성모병원·울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연구와 진료를 수행했다. 

취임 인사에서 박기형 신임 대표원장은 “우선, 그간의 경험으로부터 축적해 온 인생 마일리지를 부산경남검사센터 대표원장의 위치에서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며 “부산경남 지역에 명실공히 제 1의 검체검사 수탁기관으로서, 맨파워 강화·지역 의사회 및 언론과의 관계 공고화 등을 통해 부산경남검사센터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태준 신임 학술원장은 “먼저, 지금까지 센터장 중책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로 부여 받은 학술원장의 의미를 살려, 제가 맡고 있는 진단검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부문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외부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천종기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부산경남검사센터가 개원한 지 9년 째 되는 해로, 지역 최고의 검사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애 써주신 원장님 이하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시 한 번 원장님들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재단의 변화에 발맞춰 부산경남검사센터에 새로운 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대동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개최

대동병원은 10일 오전 내분비내과 외래에서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의료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당뇨병 교육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학회 대표 위원이 직접 해당 병원에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현판식에는 대동병원 이광재 진료기획부장(내분비내과 전문의), 내분비내과 조아라 과장, 정미진 간호부장, 당뇨병 교육 전담 간호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김난희 내분비내과 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임정현 급식영양과장이 참석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표준화된 지침을 통한 당뇨병 치료 및 교육을 위해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을 소지한 3개 이상 분야 종사자로 구성된 당뇨 교육팀이 매월 2회 이상 당뇨병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당뇨병 교육경력 인정 병원을 선정하고 있다.
 
대동병원은 이광재 부장과 조아라 과장을 중심으로 박기예 책임간호사, 박지영 급식영양팀장이 당뇨병 교육자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2022년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선정되었다.
 
현판식에 참석한 이광재 부장은 “바쁜 와중에도 대동병원을 찾아 현판식을 진행한 대한당뇨병학회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현판식으로 당뇨교육팀 직원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당뇨병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당뇨병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몽골 어린이들에게 수술 지원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은 3월 9일 몽골 어린이 2명에게 골전도임플란트 삽입수술과 인공와우 삽입수술을 지원했다. 

이치규 이비인후과 교수의 집도로 중고도 감각신경성 난청과 선청성수축귀 환아인 마르가드 에르뎅(10살·여)에게는 골전도임플란트 삽입술을, 고도감각신경성 난청 환아인 바담 량호와(12살·여)에게는 인공와우 삽입술을 시행했다. 

수술 후 하루가 지난 10일 현재, 건강하게 회복 중인 몽골 환아들은, 지난해 9월 순천향대서울병원 의료봉사단이 몽골 울란바토르 브릴리언트병원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던 중 발견했다. 

이후 진료기록과 사회복지상담을 통해 수술비 지원이 가능함을 확인하고, 자선의료후원금으로 수술비와 입원비, 의료기기 등을 지원했다.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인 IHC는 항공료와 한국 체재비를 후원했다. 

마르가드 에르뎅의 어머니와 바담 량호와의 아버지는 “순천향대병원과 대한민국의 많은 분이 우리 아이를 위해서 힘써 주셔서 감사하다”며 “건강하게 잘 키워서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재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은 “지난해 몽골 6개 대학병원과 협약을 맺고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수술 지원과 같은 뜻깊은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아이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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