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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월 3일
[병원계 소식] 1월 3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01.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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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5년 연속 ‘최고등급(A)’ 획득

차 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40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43개소 등 총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운영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분당차병원은 시설, 인력, 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을 비롯해 안전성, 효과성, 기능성, 공공성 등 5개 영역 총 24개 지표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김재화 원장은 “분당차병원은 앞으로도 권역 내의 응급의료기관과 보건소, 소방서 등 관련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차병원은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었으며 중증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기관이자 재난 거점 병원으로서 응급의학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해 중증 응급환자를 직접 진료, 365일 24시간 응급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 경기 최초로 국내 유일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응급의료센터로 동시 지정되어 소아 환자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소아응급 전담의가 24시간 상주하여 진료하며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비롯해 대형 재난과 재해 발생 시 응급의료를 지원하는 재난의료지원팀(DMAT) 활동과 지역 협력 의료기관에 대한 교육과 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의정부성모병원 김용선 교수, 배구단 의료지원 실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김용선 교수가 최근 의정부체육관에서 펼쳐진 KOVO V-리그 KB 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홈경기에서 의료지원에 나섰다.

김용선 교수는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나는 솔로 11기 ‘영수’로 출연해 관심을 받았으며 실제 경기장에서 김교수를 알아보는 시민들도 여럿 있었다.

김용선 교수는 “의정부지역을 대표하는 프로스포츠 구단에 의료지원을 나서게 되어 영광”이라며 “경기장에서 생길 수 있는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한 시즌에 18번 있는 KB 손해보험 스타즈의 홈 경기에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병원으로서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 아주대병원,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심정지 환자 소생술 감소 및 위축된 현장 활동 회복을 위한 것으로, 심정지 환자의 소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한  거점별 기관, 구급대원과 의료지도의사를 선별해 포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아주대병원은 우수거점병원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응급의학과 최유진 교수는 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최유진 교수는 심정지 환자 생존율 증대를 위한 스마트 의료지도 현장소생술 사업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주대병원은 지난해 7만 명이 넘는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각종 응급상황 및 대량 재해 대처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심정지회복 환자의 뇌소생술, 응급중환자의학, 독성학, 소아응급의학 분야에서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 강남세브란스병원,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 획득

강남세브란스병원(원장 송영구)이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TÜV SÜD(티유브이 슈드)로부터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ISO 14155)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국제 표준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서 유럽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과 함께 임상시험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인증은 새로운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효과를 시험해보는 테스트 베드로서, 환자 치료에 필요한 유망한 기술들을 적극 발굴하겠다는 병원의 의지가 담겼다.

지난해 5월 EU가 의료기기 인증제도 법령(Medical Device Regulation,MDR)을 강화함에 따라, 유럽진출을 원하는 의료기기 업체는 이를 준수해야 한다. 

ISO 14155는 이를 반영한 국제 표준 규격으로, 의료기기의 안전성 또는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의 설계, 수행, 기록 및 보고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ISO14155 규격을 준수해 수행한 임상시험 결과는 유럽 시장의 상품 판매 조건인 CE 인증(Conformite Europeen Marking) 획득에 활용할 수 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ISO 14155에 기반한 의료기기 임상시험 및 임상 데이터를 인정하고 있다.

송영구 원장은 “현재 병원에서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임상·비임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ISO 14155 인증 외에도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규격인 IEC 62366과 관련된 공인시험기관 인증(KOLAS)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사명을 잊지 않고 국민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빈센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분자생물부, 수원시장 표창 수상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분자생물부가 최근 수원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검사 체계를 구축하고, 검체 채취부터 결과 통보에 이르는 전 과정에 투철한 직업 정신을 발휘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그동안 진단검사의학과 분자생물부는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신속한 검사와 신뢰성 높은 진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으며, 환자와 검사자의 안전성 증대 및 검사상의 불편감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여재욱 파트장(진단검사의학과)은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도 불편한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채 근무해야 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본인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부서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신속‧정확한 검사 및 진단을 통해 지역사회 내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양대병원, ‘성동구치매안심센터’ 위탁 운영

김희진 센터장.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은 성동구 인지기능장애 및 치매 환자를 통합 관리하는 ‘성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희진 교수, 신경과)’를 지난 1일부터 위탁 운영한다. 한양대병원는 지난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성동구치매안심센터를 위탁운영 해온 바 있다.

성동구치매안심센터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치매통합관리시스템의 일환이다. 조기 검진을 통해 치매 및 고위험 노인을 조기 발견해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로 지역사회 치매 유병률을 낮추고, 중증화 방지를 통해 성동구가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성동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 치매 예방등록 관리, 감별검사비 및 치료비 지원, 인지건강센터 등 다양한 인지개선과 치매 관리 프로그램 등이 있다.

한양대병원은 성동구치매안심센터 위탁 운영을 통해 정밀진단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한다. 경미한 인지기능장애를 보이는 어르신들은 센터 내 인지건강센터를 통해 인지기능장애를 치료받게 된다.

김희진 센터장은 “본 센터는 성동구 내 인지기능 장애를 보이는 어르신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매로 발전하지 않게 돕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 환자의 발생을 낮추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치매 예방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한양대학교병원과 연계해 치매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물론 치매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인하대병원, 새해 첫날 ‘메타버스 건강증진센터’ 오픈

인하대병원이 지난 1일 ‘메타버스 건강증진센터’를 정식 오픈했다. 이번 센터 오픈으로 검진 예정자들이 미리 센터를 체험하면서 각종 검사에 대한 궁금증과 막연한 걱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하대병원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젭(ZEP)을 통해 건강증진센터의 가상공간을 구축했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뜻하는 그리스어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영어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아바타를 통해 현실과 같은 활동을 할 수 있는 3차원 공간 플랫폼을 말한다.

인하대병원 메타버스 건강증진센터는 외관, 로비, 검사실 등 크게 3개의 공간으로 구현됐다. 특히 검사실에서 대표적인 16가지의 검진 프로세스를 체험할 수 있다. 건강검진 방법과 과정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 실제 영상을 통해 검진 전 궁금점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로비에서 인하대병원의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고, 메타버스 공간 곳곳에 병원의 마스코트인 인하프렌즈 캐릭터들이 전하는 이용 팁과 메시지들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인하대병원 메타버스 건강증진센터는 링크(https://zep.us/play/8ARB3O) 또는 QR코드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접속하거나, PC나 모바일을 이용해 ZEP에 접속한 다음 입장코드 ‘4530428’을 입력하면 이용 가능하다.

■ 건국대병원, 2023년 계묘년 신년 하례회 개최

건국대병원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2일 오전 7시 50분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신년 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황대용 건국대병원 의료원장과 유광하 건국대병원장의 신년사로 진행됐다.

황대용 의료원장은 “교직원 여러분의 노력과 땀의 결실로 4주기 의료기관 평가 인증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우리 의학전문대학원이 한국의학 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한 의학교육 인증평가에서도 법인과 대학, 우리 모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 2년 인증이 아닌 4년 인증에 획득했다”고 말했다.

또 “오랫동안 준비해온 병원 증축 및 상하로 지하복합 시설 개발 역시 컨설팅 및 협의가 거의 마무리 돼 올해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유광하 원장은 “지난해, 연구 활성화를 위해 연구역량강화 TFT를 구성해 운영하고, 제약사와 지자체 등과 업무협약도 잇따라 체결했다”며 “이번에 구축한 임상데이터통합관리 체계(CDW)는 방대한 임상 데이터를 의료와 연구, 목적에 맞게 체계적으로 검색,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진료 및 연구 활성화 인프라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사태와 같은 감염병 시국에서 감염환자와 비감염환자를 구분해 진료하기 위한 감염병센터 건립을 준비함과 동시에 새로운 로봇수술 다빈치를 추가로 구입했으며, MRI 교체 등 새로운 장비 투자도 예정돼 있다”며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전략을 세우고 실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광하 원장은 2023년을 맞아 ‘+1 운동’을 제안했다. 유광하 병원장은 “각 부서 실정에 맞게 환자 안전과 진료 향상을 위해 한 가지씩 더해보기 운동”이라며 “환자 확인 한 번 더 하기, 한 번 더 인사하기 등으로 좀 더 활기차고 소통하는 병원으로 거듭나위해 +1 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병원 주요 보직자 및 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 한양대병원, 재난대응 합동훈련 공로 ‘서울시장 표창’ 수상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은 최근 서울시 재난 업무 추진에 적극 협조하고, 긴급구조 및 종합훈련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양대병원은 지난 2022년 대규모 ‘긴급구조 종합훈련’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종합훈련 추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한양대병원에서 열린 이 훈련은 민관군 합동 13여 개의 유관기관에서 4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한양대병원은 서울 동남권역의 유일한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권역 내 응급의료종사자들의 재난대응 능력 향상 및 신속한 재난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재난거점병원으로서 대규모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 등의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전문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365일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윤호주 원장은 “본원은 지난해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과 최적화된 재난대비, 실효성 있는 재난대응으로 안전한 병원 실현’을 목표로 믿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대규모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는 물론 재난거점 의료기관으로 공공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 초일류 KU Medicine을 향한 힘찬 도약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1월 2일(월) 오전 8시 정릉 메디사이언스 파크 동화바이오관 7층 승명호홀에서 각 기관장 및 보직자와 함께 신년하례식을 거행했다. 

신년하례식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윤을식 안암병원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과 주요 보직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새해 고려대의료원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다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기존 신년사 발표 대신 ‘나는 미래의 병원으로 간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강연을 통해 “지난해 쉽지 않은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의료원 가족들의 헌신으로 환자 중심 진료환경 조성 및 연구·교육 시스템 혁신, 정밀의료 고도화 등 여러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계묘년(癸卯年) 새해는 첨단 스마트 인프라 구축 및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차세대 헬스케어 실현, 혁신 융복합 연구 가속화 등 2028 KU Medicine 100주년을 향한 본격적인 비상의 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층 원숙해진 5 CAMPUS(안암, 구로, 안산, 정릉, 청담) 시스템을 통해 의학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는 초일류 의료기관의 모델을 제시하고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미래병원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세상에 내놓을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본격적인 포스트 팬데믹 시대 돌입과 필수 의료체계 강화, 경제 한파 등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지만 미래의학을 향한 길은 반드시 가야 하는 여정인 만큼 다 같이 일치단결해 나아가자”라고 새해 포부를 전했다.

안암·구로·안산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계묘년 포부를 밝혔다. 윤을식 고대안암병원장은 “안암병원은 전담병상운영을 넘어 모듈병원을 운영하고 급성기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을 뿐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이 세계 2위를 차지하며 위상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100주년 역사 인식 향상을 위한 역사관 개관, 고난도 치료에 특화된 병원으로 발돋움, 연구·임상 공간 환경 조성 등을 이루며 교직원들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진 고대구로병원장은 "구로병원은 중증질환 진료시스템을 강화하고, 환자중심-질환중심 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한 미래관을 오픈했으며, 연구중심병원 10년차 병원으로서 굵직한 연구결과를 도출하고 연구시스템을 발전시키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 개원 40주년을 맞은 구로병원이 서로에 대한 존중과 감사, 배려의 마음을 모아 ‘우리’라는 공동체로 금년 말 발전계획 2단계의 시작인 누리관 착공까지 나아가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김운영 고대안산병원장은 "안산병원은 외래 공간 확장, 입원환경 개선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고, 4주기 급성기병원 인증조사 필수 인증 전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선진화된 의료 기술을 갖춘 병원임을 입증했다"라며, “올해 신규 지정된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역할과 본격적으로 진행될 마스터플랜 공사를 통해 미래의료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은 2일 오후 ‘충청남도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박윤형)’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은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서유성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 박상흠 순천향대천안병원장, 박윤형 심뇌혈관질환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신관1층에서 열렸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해 9월 지정된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장혈관 및 뇌혈관 질환에 대한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집중진료기반을 구축하고 충남권역민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심뇌재활센터 △예방관리센터 등 4개의 전문센터로 구성돼있으며, 전문의에 의한 연중무휴 응급진료, 조기재활치료, 예방관리 활동 등을 수행한다.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앞으로 병원 내 전문센터간 유기적 협력은 물론 충남지역 의료기관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연계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연계체계 구축이 완료되면 충남지역 어디에서든 환자 발생 시 적정시간(3시간) 내에 전문진료가 가능하게 되고, 퇴원환자 추구관리 서비스 및 지역사회 교육 등 효율적인 예방관리사업도 가능해진다. 

박윤형 센터장(예방의학과 교수)은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의 증가추세로 인해 센터의 책임과 역할이 매우 막중하다”면서, “지속적인 센터의 고도화를 진행하고 항상 선도적인 활동으로 충남의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은 낮추고 생존율은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센터 본연의 사업 외에도 별도의 심뇌혈관질환 연구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병원과 인접한 순천향대의대,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관련 치료법, 치료제, 치료기기 개발에 나선다는 것이다.

한편, 2024년 초 새병원 개원과 함께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활용해 더욱 혁신적인 의료서비스들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헬리포트까지 구비함으로써 신속한 이송 치료 또한 가능해진다. 


사진설명_순천향대천안병원은 2일 오후 ‘충청남도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충청남도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좌로부터 서유성 의료원장, 서교일 이사장, 박상흠 병원장, 박윤형 센터장, 최미영 노조위원장.  끝. 

 

■명지병원, “팬데믹 후 복합위기 극복과 두 자릿수 성장 목표”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 임직원들은 2023년을 ‘코로나 팬데믹 후폭풍이 몰아치는 대전환의 복합위기를 독자적인 경쟁력으로 이겨내고, 큰 성과를 이루는 한 해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왕준 이사장과 홍성화 의료원장, 김진구 병원장을 비롯한 명지병원 임직원들은 지난 2일 오후 대강당에서 2023년 계묘년 시무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왕준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3년간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의료분야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특히 환자들의 의료 이용 형태와 양상이 변했고, 이에 따라 병원의 진료 시스템도 급속하게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의 위기에서는 우리 병원만의 우수성과 탁월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죽는다는 절박한 상황인식을 가져줄 것”을 강조했다

또 “지난해는 2021년 대비 본원 7.8%, 제천 명지병원 13.8%의 성장을 기록, 2개 병원을 병합하면 8.8%의 성장을 이뤄냈지만, 당초 목표한 두 자릿수 성장은 달성하지 못했다”며, “금년에는 비약적 발전을 통해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이루어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명지병원의 2023년 전략과 비전을 담은 팔자성어로는 ‘堅忍不拔 麻姑搔痒(견인불발 마고소양)’이 선정됐는데, 이왕준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흔들리지 말고, 풀리지 않은 숙제나 난제를 우리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서 뜻한 바를 꼭 이루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3년 만에 임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오프라인과 유튜브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2023년 시무식에서는 장기근속직원에 대한 포상식도 진행됐다.

 

■국립암센터, 2년 연속 데이터 품질인증 최고등급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임상연구데이터웨어하우스(Clinical Research Data Warehouse, 이하 CRDW)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윤혜정)에서 실시한 데이터 품질인증심사 결과 2년 연속 데이터 품질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 품질인증(DQC)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활용 중인 시스템 데이터 품질을 심사ㆍ인증하는 제도이다. 심사 결과 플래티넘, 골드, 실버 총 3개의 등급으로 나눠지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는 데이터 정합률이 99.97% 이상인 경우 부여된다. 

인증심사대상인 임상연구데이터웨어하우스(CRDW)는 진료 정보의 연구목적 데이터 활용을 위한 연구자료 검색 기능 및 비식별화된 연구자료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이번 심사에서 임상연구데이터웨어하우스(CRDW) 전체(77개 테이블, 1,972컬럼)에 대해 검증을 거친 결과 정합률 99.9893%를 확보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지난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는 더 높은 정합률로  2년 연속 국립암센터 임상연구 데이터의 우수성 및 신뢰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품질 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분산된 암 데이터를 결합하고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로 개방하기 위한 환경 조성 마련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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