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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9월 29일
[병원계 소식] 9월 29일
  • 의사신문
  • 승인 2022.09.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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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대의료원, ‘에코&디지털 체험 어린이캠프’ 성료

한림대의료원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충남 태안군 일송문화관에서 교직원 대상 ‘에코&디지털(Eco & Digital) 체험 어린이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의료원이 진행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환경보호 관심을 높이고, 교직원 가족간 소통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캠프에는 총 13가족, 48명이 참가했다.

24일 캠프 1일차에는 충남 태안군 안면도 수목원에서 숲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아이들이 다같이 환경보호 영상을 시청하고 생존팔찌 만들기, 곤충 관찰 및 체험, 자연물 탁본, 해변 쓰레기 줍기 등의 프로그램을 즐기며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25일 캠프 2일차에는 참가자들이 드론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조립하며 작동해보는 드론 체험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또한 장애물을 통과하며 드론을 조종하는 팀 게임으로 이해도를 높였다.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교직원 부모는 주변 명소와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 리프레시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프로그램에서는 가족별 숙식을 제공해 가족끼리 여행 온 느낌과 전체 참여자가 한 마음으로 화합하는 기회를 동시에 누릴 수 있게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아이들에게는 이색 체험 기회가, 부모에게는 휴식 및 재충전의 기회가 된 것 같다”며 “교직원의 가족까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지속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림대의료원은 2004년부터 교직원 외에도 가족, 구급대원, 지역사회 어린이를 대상으로 역사·문화·생태환경에 대한 캠프를 40여 회 진행해오고 있다. 2021년에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3D프린팅, 코딩로봇, 자동손세정기 등을 만들어보는 디지털 메이킹 프로그램을 10회 실시했다. 올해는 의료원 H-CORE(센터장 노규철)에서 교직원과 가족을 위한 오프라인 어린이 캠프를 재개한다. 이번 캠프가 1회차이며 10월 30일까지 매 주말 총 5회 운영할 계획이다.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관내 협력병원 ‘빠른진료연계’ 강화 논의

한림대강남성심병원(원장 이영구)은 지난 23일 ‘빠른 진료 연계’ 활성화를 위해 영등포구·금천구 등 관내 협력병원을 방문했다. 방문 협력병원은 총 3곳으로 종합건강검진전문의료기관 소중한메디케어, 한국의학연구소(KMI), 한국의료재단(KMF)이다.

이번 협력병원 방문단은 이영구 원장, 박철규 행정부원장, 임은주 간호부장, 조아영 대외협력팀장, 김한상 종합건강증진센터팀장으로 한림대강남성심병원과 협력기관인 종합건강검진전문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방문했다. 특히 방문단은 협력 병원과 함께하는 관내 주민을 위한 의료체계 확립 및 생명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진료시스템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건강 의심소견 발견 및 진단 시 빠른 진료 연계 △건강검진 전문 의료기관에서 시행 불가능한 시술에 대한 빠른 연계 △환자 의뢰부터 치료 결과 회신까지 이어지는 패스트트랙 활성화 방안 등 건강검진 원스톱 진료시스템 체계화 논의다.

이영구 원장은 “건강검진 후 이상 소견이 발견되거나 암으로 진단받는 경우 신속한 검사와 진료를 받는 것이 환자의 건강 회복에 가장 중요하지만 현실적인 제한이 많다”며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환자 의뢰부터 진단, 치료까지 신속하게 진행하는 패스트트랙과 다학제 치료가 활성화되어 있다. 협력기관과 논의를 통한 시스템 체계화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 내 환자용 도서관 현대해상 마음심터 개관

성북우리아이들병원 6층에 입원 및 외래 환아가 책을 읽으면서 쉴 수 있는 도서관 현대해상 마음심터가 문을 열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 병원장 김민상)은 현대해상화재보험(주)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아르콘(이사장 양정웅)이 운영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병원 내 환자 등 내원자 모두를 위한 도서관 마음심터 개관식을 27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의료법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정성관 이사장은 “놀이터형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심터가 개관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현대해상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하고 “본래의 취지에 맞게 아픈 환아들에게 위안의 장소가 되는 등 환자와 보호자의 정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 김민상 병원장도 "아파서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이 공간에서는 웃음을 찾고 쉬어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성북우리아이들병원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심터는 총면적 8평으로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 개방하며 마음심터 이용자들은 비치된 1000종의 도서를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휴게시설 등도 갖춰져 있어 이용할 수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KMI Good Friends상’ 시행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유연하고 긍정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추천하는 ‘KMI Good Friends상’을 신설해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KMI는 선한 영향력으로 조직문화를 긍정적으로 형성하는데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포상제도를 도입했다.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의 공동 추천절차를 통해 KMI 전국 7개 검진센터와 재단본부 직원 등 총 9명이 선발됐으며, 지난 27일 수원센터에서 열린 ‘2022년 3분기 노사협의회’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재단본부 정호영 수석, 박예진 과장, 본원센터 김주실 주임, 여의도센터 한송이 주임, 강남센터 임연진 부장, 수원센터 공숙경 부장, 대구센터 도유미 과장, 부산센터 이상엽 주임, 광주센터 임정민 과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KMI Good friends 기프트 박스’가 수여됐다. 기프트 박스는 커피의 은은한 향기처럼 선한 영향력을 퍼뜨려달라는 의미를 담아 머그컵과 찻잔 세트로 구성됐다.

KMI 이상호 이사장은 “선한 영향력으로 조직문화를 긍정적으로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상호 소통과 신뢰에 기반을 둔 협력적 노사관계를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가 더욱 성숙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려대안암병원, 강원도 임계·도계지역 찾아 농촌사랑 의료지원
 

고려대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은 최근 기존 봉사단을 확대·개편한 『로제타홀 봉사단』을 발족하고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과 삼척시 도계읍의 어르신들을 찾아 첫 의료지원활동을 펼쳤다. 

9월 22일~23일 1박 2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는 정태경 부단장, 추영수 부단장을 비롯해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치과 등 진료과의 의료진을 포함해 총 35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했다.

또한 강원도 임계·도계 지역으로 파견된 이번 농촌사랑 의료지원활동에는 장수사진 촬영 및 검안·돋보기 지원 등 농협중앙회의 농업인을 위한 농업인행복버스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코로나사태 이후 한동안 진행되지 못했던 농촌사랑 의료지원활동을 다시 재개하게 된 것에 모든 봉사단원들은 크게 고무된 상태로 농촌어르신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첫째 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농촌사랑 의료지원활동은 정선군농민문화체육관에서 임계농협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다. 농촌이라는 지역적 특성상 만성질환이나 퇴행성질환을 앓고 계신 어르신들이 많아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 각 진료과별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날 총 155명의 어르신들이 의료진료를 받고 적절한 처방을 받아 귀가했다.

마찬가지로 둘째 날 도계읍행정복지센터 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의료진료를 통해 과거 탄광에서 일을 해 폐기능이 저하된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X-ray 촬영 및 골밀도 진단이 이어졌다. 이동진료버스에서 실시간으로 전송된 영상은 곧바로 의료진에게 전달되어 진단 및 처방에 활용됐다. 고혈압과 당뇨 등 노인성질환에 대한 검사와 함께 기력이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비타민 수액이 처방됐다. 이날 역시 총 109명의 어르신들이 의료진료를 받고 적절한 처방을 받아 귀가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이끈 정태경 부단장(경영관리실장)은 “의료진·교직원이 하나되어 발걸음이 쉽지 않은 농촌지역에 인술과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면서 “고려대 안암병원의 존재가치를 빛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보람되고, 다시 한 번 사회공헌활동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추영수 부단장(간호부장)도 “우리나라의 의료시스템의 사각지대에서 아직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지역들이 있다”면서 “의료소외 지역에서 지역 어르신들께 많은 의료혜택을 드리고 돌아갈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안암병원은 이웃과 함께하는 이동진료, 농촌사랑의료봉사 등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통해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고 국민이 원하는 ‘환자 중심의 의료’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고려대의료원, ‘5G 기반 이동형 유연의료 플랫폼’ 기술개발 나선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연의료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고려대의료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5G 기반 이동형 유연의료 플랫폼 기술개발사업(35.8억 규모)’을 수주해 총괄기관으로서 4년 9개월간 과제수행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과기정통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다부처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것으로 기존 의료기기와 5Gㆍ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의료·헬스케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취약지역 및 응급·재난 상황 등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세부 과제별 연구개발과 실증이 함께 진행된다. 

산업부 과제의 사업총괄과 1세부과제를 맡은 고려대의료원은 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윤승주 교수(의료서비스혁신연구소 소장)를 연구책임자로 하여 유연의료 플랫폼 통합 운영기술을 비롯해 이동형 병원체 운용 매뉴얼 및 인적자원 활용 프로그램, 이동형 병원용 의료정보시스템 등의 연구개발에 나선다. 이동형 병원체와 모듈을 개발하는 2세부는 ㈜신광테크놀러지, 환자케어 및 통합 관제시스템을 연구하는 3세부는 ㈜보템이 맡아 의료원과 협업할 예정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전 세계적으로 COVID-19을 비롯해 재난상황 대응을 위한 모바일 클리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 국내기술에 기반한 유연의료 플랫폼 개발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고려대의료원은 서울시와 협력하여 이동형 모듈로 구성된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를 개발하여 성공적인 적용을 한 경험이 있는 만큼, 5G 환경과 결합해 국가적 재해 현장은 물론 통일 이후 북한 지역에서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고도화된 시스템이 탄생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산하에 연구중심병원을 복수로 보유한 국내 유일 의료기관으로 독보적인 연구지원 시스템과 기술이전·사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고부가가치 창조에 나서고 있으며 바이오메디컬, 인공지능, 의료기기, 생활화학 안전관리 등의 굵직한 국책과제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세종충남대병원, 디지털헬스케어 MOU 체결
 

삼성서울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 협력을 위해 27일 삼성서울병원 일원역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향후 △세종시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 참여 방안 △웨어러블 센서기반 스마트병동 및 스마트 외래 솔루션 공동개발 △혁신 의료기기 개발 및 테스트 베드 공동 구축 △진료과 특화된 의학연구 및 진료서비스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에서 힘을 모아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세종충남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훌륭한 동반자가 될 것이며, 특히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의료기술 발굴 및 개발 등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현대 세종충남대병원 원장은 “우리나라 최고 수준인 삼성서울병원과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미래 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위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 금천구의회, ‘K-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 협력 간담회’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 산부인과 교수)과 서울시 금천구 의회(의장 김용술)가 27일 금천구 내 ‘K-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천구의회 의장실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조금준 단장,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신태호 전략기획팀장과 금천구의회 김용술 의장, 오정호 비서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으로 두 기관은 △지역 바이오헬스산업 발전 △기부를 통한 상생 협력 △금천구 내 중소 창업기업의 육성 지원 △미래 선도형 보건산업 연구 및 공간 조성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논의했다.

조금준 단장은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스타트업 기업의 우수한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금천구의회와 함께 지역 내 의료, 바이오기업들과 협업함으로써 지역발전과 K-바이오헬스 생태계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 라고 말했다.

금천구의회 김용술 의장은 “우리 금천구의회에서 개방형실험실과 함께 지역 발전과 바이오산업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K-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 등 상생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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