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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정의협회장, 기자간담회"
"김재정의협회장, 기자간담회"
  • 승인 2005.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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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협상 합의 이룰것”

 

`집단휴진' 변수 주시하며 시기·방법 결정

 

金在正의협회장, 현안해결 의지 피력도

 

 

 대한의사협회 金在正회장은 지난 10일 집단휴진과 수가협상 등 현안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약대 학제개편은 의약분업의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약사들의 불법조제가 근절되지 않는 문제와 연관되어 있으며 이같은 의약분업 파기행위와 약사들의 불법행위가 계속되는 한 집단휴진 투쟁은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한 뒤 “집단휴진의 시기와 방법은 상황이 진행중에 있고 여러 가지 변수가 있어 당장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므로 다음 상임이사회에서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지금 진행되고 있는 수가협상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객관성 있는 공동연구를 시행하고 이 연구결과를 상호 인정하기로 합의하였으므로 수가협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金在正회장은 “지난 5일 개최된 임총은 약대 학제개편 문제뿐 아니라 의료계 현 상황을 타개해 나가는데 큰 힘을 줬다”고 전제하고 “회원들이 원하면 언제라도 집단휴진을 강행하겠지만 처방전 없는 조제에 대한 처벌규정 강화 등 여러 가지 변수를 봐가며 명분을 갖고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金在正회장은 또 “지난해 요양급여비용 적정화 연구를 위한 합의서에 건강보험공단과 의사협회를 비롯한 병원협회·치과의사협회·한의사협회·약사회 등 5개 단체가 함께 서명, 환산지수 등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연구결과를 상호 인정하기로 했다”고 지적하고 “공적기관끼리의 약속과 원칙이 훼손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수가협상에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金在正회장은 앞으로 영리법인 허용, 민간보험 도입 등 의료계에 많은 변화와 문제가 있을 것이며, 이에 따라 의료시스템 등에 대한 변화가 없이는 의료기관간의 격차를 해소하기 어려우며 회원들의 불만이 가중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이에 대응하여 여러가지 대책을 강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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