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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시위 나선 주예찬 전공의 “공공의대 저질의사 양산 결사반대”
1인시위 나선 주예찬 전공의 “공공의대 저질의사 양산 결사반대”
  • 조은 기자
  • 승인 2022.08.05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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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소병철 의원 지역 사무소 앞 피켓시위
“재선 위해 실력 없는 저질진료 양산해선 안돼”
대전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 주예찬 후보가 공공의대 설립에 반대하며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 지역 사무소를 찾아 1인 시위를 벌였다.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선거에 출마한 주예찬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 지역 사무소 앞에서 공공의대 설립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했다. 

전남권 의대 설립 특별법이 국회에서 또다시 발의되면서 공공의대 설립에 반대하는 1인 시위가 열렸다. 

제26기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주예찬 후보(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 3년차)는 4일 순천에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 사무소 앞에서 피켓시위를 했다. 

피켓에는 ‘국민건강 위협하는 공공의대 저질의사 양산 결사반대’와 ‘소병철 의원님, 원하는 게 실력 없어서 저질진료해도 재선에만 도움 되는 의사입니까?’라는 문구가 담겼다. 

이날 주 후보는 “소 의원은 재선을 위해 도민 건강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며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공공의대 신설과 저질의사 양산을 결사반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소 의원이 발의한 ‘전라남도 내 의과대학의 설치 및 공공의료인 양성을 위한 특별법’은 전남에 정원 150명 규모의 의과대학을 신설하고 동서부 권역별 캠퍼스를 운영하도록 했다. 특히 의대 정원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을 10년간 전남 공공보건의료에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공공의료과정’으로 선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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