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20:52 (토)
[병원계 소식] 5월 20일
[병원계 소식] 5월 20일
  • 의사신문
  • 승인 2022.05.20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세브란스병원 안과, 최신 펨토초 레이저 도입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최동훈)은 최신의 펨토초 레이저를 도입해 백내장 치료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안과는 이번 펨토초 레이저 도입으로 선진적인 백내장 수술이 가능한 알콘사의 CRS(Cataract Refractive Suite)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해당 시스템은 환자의 눈 정보를 디지털 데이터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펨토초 레이저를 활용해 자동으로 수술을 실시한 후 초음파유화술로 마무리하는 일련의 치료 체계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펨토초 레이저를 활용하면 백내장 수술 과정을 자동화된 레이저로 진행함으로써 합병증 발생률은 낮추면서도 시력 회복 속도는 높일 수 있다. 레이저를 활용한 정확한 수술로 난시를 교정할 수 있고 수정체 전낭을 완벽한 원형으로 절개할 수 있으며, 백내장에만 초점을 맞춰 치료해 각막, 홍채 등 주변 조직의 불필요한 손상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지용우 교수(안과)는 “이번 펨토초 레이저 도입으로 더욱 정교한 레이저 백내장 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최신의 장비들을 바탕으로 선진 의료의 혜택이 많은 환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안과는 첨단 수술 장비와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바탕으로 경기 남부권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연세의료원, 2022 하님정밀의료센터 심포지엄 개최 

‘2022 연세의료원 하님정밀의료센터 심포지엄’이 16일 연세의료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COVID-19로 인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영한 회장 등 기부자와 연구자 약 210여 명이 참석했다.

하님정밀의료센터는 ㈜하님 전영한 회장이 정밀의료 발전을 위해 기부한 출연기금을 바탕으로 2020년 5월 설립됐다. 연세의료원은 기부금과는 별도로 자체 재원을 통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장비를 신규 도입, 전담인력 배치 등 하님정밀의료센터 발전에 노력을 기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의 개회사, 전영한 회장의 축사에 이어 하님정밀의료센터 소개와 함께 정밀의료에 대한 연구자들의 연구성과와 향후 운영 계획 등이 공유됐다.

심포지엄은 비(非)암 분야와 암 분야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최종락 교수가 좌장을 맡고 비암 분야 희귀유전질환에 관한 정밀의료 연구성과가 공유됐다.

하님정밀의료센터 1부 소장인 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강훈철 교수의 유전성질환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임상유전과 오지영·진단검사의학과 이승태·연세의대 병리학교실 박인호 교수는 유전자 분석 체계 및 전장유전체분석 등 최신 분석기법을 소개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산부인과 윤보현 교수의 착상전 유전진단을 통한 유전성 질환의 예방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연세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의 유전자질환의 근본적인 치유를 위한 유전자 편집의 최신 동향에 대한 강의까지 첫 번째 세션에서는 희귀유전질환의 진단 및 예방 그리고 치료를 망라한 최신 지견들이 발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연세의대 병리학교실 심효섭 교수가 좌장을 맡고 암 분야 정밀의료를 주제로 다양한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2부 소장인 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정재호 교수의 암 정밀의료센터와 개인맞춤치료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플래그쉽 다학제 중개연구 프로젝트인 GIDEON (Genome Information Driven Enhanced Oncology) program 에 대한 소개로 세션이 시작됐다. 

또한, 연세의대 의생명과학부 백순명 교수가 신항원을 타겟으로 하는 암 백신 및 면역치료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금웅섭 교수의 대장직장암 항암방사선치료 반응 예측인자, 산부인과 남은지 교수의 유전성 암 증후군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임상 코호트 및 실험 모델 구축, 종양내과 임선민 교수의 폐암 신약 개발 및 전임상 모델을 이용한 검증, 신경외과 강석구 교수의 교모세포종 기원세포에 대한 최신 연구, 마지막으로 종양내과 김효송 교수의 육종 환자를 위한 정밀의료 등 난치 및 희귀암 극복을 위한 정밀의학 최신 내용 및 연구 성과들이 공유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 생명과학부 황대희 교수의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료(From Big Data to Precision Medicine)’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이 있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우리나라 의학발전과 아픈 환자의 질병치유를 위해 하님정밀의료센터 설립 토대를 마련해주신 전영한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새로운 분야 개척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치료하고 미래의학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성모병원, 2022 통증캠페인 개최 

인천성모병원(원장 홍승모)이 지난 10일과 17일 2022년 통증캠페인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이하 통증캠페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2년 통증캠페인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공동 주관으로 경인여자대학교와 인천가톨릭대학교 간호대 학생들로 구성된 호스피스·완화의료 서포터즈가 함께했다.

통증캠페인은 ‘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를 주제로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맞춰 일반 시민과 인천성모병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통증과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담은 안내문 등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대균 권역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인식개선을 위한 대면 캠페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수 없었다”며 “이번 통증캠페인을 시작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서포터즈와 함께 일반 시민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증은 암 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 인천성모병원은 암성통증에 대한 인식개선과 적절한 통증 치료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매년 ‘통증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고대안암병원, 교보문고와 함께 북 페스티벌 

고려대학교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이 교보문고와 함께 진행하는 북 페스티벌 ‘일상으로의 회복! 치유! 힐링!’이 지난 19일 내원객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 속에서 행사 첫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북 페스티벌은 주말을 제외한 5월 19일부터 6월 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7시 사이에 15일 동안 진행된다. 

안암병원은 기존 옥외 주차장의 상층부를 녹지화하고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병원차원에서도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와 같은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하는 ESG경영에 가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에스컬레이터 공간을 고객 편의시설 확충 등 환자와 내원객 뿐 아니라 교직원들과 지역주민들까지 함께 공유하는 힐링공간으로 조성해나가기 위한 취지로 교보문고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것이다. 

교보문고는 이번 북마켓 행사를 통해 도서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일부 굿즈상품 또한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안암병원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커피무료나눔 행사 및 음악회와 각종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10%)가 병원자선기금으로 기부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윤을식 병원장은 “환경, 사회, 거버넌스를 고려하는 ESG경영 차원에서 태양광 패널과 에스컬레이터 설치, 장애인 직원 채용 등 ESG지표 개선의 노력을 실천하고자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면서 “개통한 에스컬레이터 공간을 환자와 내원객 뿐 아니라 교직원들과 지역주민들까지 함께 공유하는 힐링공간으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에스컬레이터를 개통한 안암병원은 기존 옥외 주차장의 상층부를 녹지화하고, 안암병원과 전철역을 잇는 에스컬레이터를 개통해 내원객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편의시설과 정원 등 휴식공간을 대폭 늘려 내원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학현 고대의대 교수, 모교 의료원에 2억 원 기부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지난 16일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정학현 교수(안암병원 이비인후과)로부터 2억 원을 기부받았다. 

고려대 본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기부식은 정학현 교수와 정진택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윤을식 안암병원장을 비롯하여 정 교수의 후배 교실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귀 질환 치료의 권위자이자 학교와 의료원을 위한 일이라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교원으로 잘 알려진 정학현 교수는 지난 2004년부터 기부를 통해 꾸준히 모교 사랑을 실천해왔다. 정 교수는 후년 3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후학들을 위해 이번 발전기금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 전달된 기금은 의학발전을 위한 연구 및 교육에 사용될 전망이다.

정학현 교수는 “의대 졸업 후에도 모교에 교원으로 몸담을 수 있어 항상 행운이라 생각해 왔다. 저의 정성이 학교와 의료원이 한 차원 도약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정진택 총장은 “임상 연구과 학술 활동을 통해 오랫동안 기관에 헌신해주신 정 교수님께서 이렇게 귀중한 마음을 전해주시니 더욱 감사드린다. 교수님께서 보여주신 고귀한 뜻은 고려대 구성원 모두가 전진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사이면서 의료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늘 앞장서신 교수님께 존경을 표하고 싶다. 교수님이 펼쳐오신 뜻을 깊이 새겨 품격있는 미래의학과 인재 양성을 실현하는 초일류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대목동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투자설명회 통한 투자 유치 

이대목동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이 참여기업의 사업화 지원 및 투자유치를 위한 OL@E IR DAY행사를 개최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에 따르면 투자유치 행사에 Pre-A 투자 라운드 투자자로 참석한 와이드앤파트너스 김윤기 대표이사는 의료분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시너지에이아이(대표 신태영)에 투자를 확정했다.

김윤지 대표는 “시너지에이아이의 비즈니스 모델과 신태영 대표가 시장을 바라보는 인사이트 및 경영 마인드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투자의 이유를 설명했다. 신태영 대표는 “핵심기술개발 및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의 책임자인 김영주 산부인과 교수는 “사업단을 시작하고 몇 개월 되지 않았는데 좋은 투자 성과를 연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에도 사업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기업에게 보다 많은 투자 기회 및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 20억원의 투자(에버그린파트너스, 와이드앤파트너스, 대웅제약)를 유치한 시너지에이아이는 이화의대 교수창업 스타트업으로, 의료 영상으로부터 진단 정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의료인공지능은 해석이 까다로운 의료데이터를 얼마나 효율적이고, 빠르게 가공하느냐에 방점이 찍히는 Data driven technology로서 현업에서 느끼는 미충족 수요를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있느냐가 핵심 경쟁력이다. 시너지에이아이는 ADPKD질환에서 Kidney Volume을 측정하기 위한 Automatic Segmentation기술과 CT 영상으로부터 신장 부피를 측정하고 이를 리포팅 하는 서비스 등을 개발하였고, 국내 식약처 인증을 획득한 상태로 국내 의료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최초 신의료기술 자격 획득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

신태영 대표는 현재 국내 30여명의 교수진과 강력한 연구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강력한 MLops 파이프라인을 내재화하여, 이번 인허가 획득에 자양분으로 삼았다. 향후 EKG를 통한 심방세동 예측 솔루션으로 신호처리분야 파이프라인으로 확대하고 이대목동병원 박준범 교수 등 국내 최고수준의 연구진과 함께 심전도 분야 웨어러블 디바이스와의 연구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고려대안암병원 에스컬레이터 개통

고려대학교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은 안암병원과 6호선 안암역을 잇는 에스컬레이터를 개통하고 지난 5월 17일 정식 가동에 돌입했다. 이번에 개통된 에스컬레이터는 안암병원에서 환자 및 내원객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했으며 기존 내원객 주차장을 활용하여 진행됐다.
 
이번에 개통된 에스컬레이터는 약 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성됐으며, 지난 5월 9일부터 시행한 시범 운행을 통해 안암병원의 접근성과 환자들의 편의가 대폭 향상되어 큰 호응을 얻고있다.
 
안암병원과 안암역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의 설치와 함께 기존 옥외 주차장의 상층부를 녹지화하여 환경을 개선하고, 1개 층의 실내공간을 마련하는 등 증축 230평(약 760㎡), 리모델링 2,356평(약 7,790㎡)의 공사를 통해 혁신적인 공간 활용을 이뤘다. 또한 대규모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해 미래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ESG경영실천을 향해 크게 도약했다.
 
윤을식 원장은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을 비롯해 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에스컬레이터와 정원을 마련했다"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진정한 환자 중심의 병원을 만들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노력의 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현재 안암병원은 에스컬레이터 개통을 기념하여 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에스컬레이터 개통 기념음악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교직원이 직접 연주하며, 환자와 직원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곡들이 준비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안암병원은 이번에 진행한 에스컬레이터 설치와 편의시설확충, 정원조성 등 다양한 개선활동을 통해, 안암병원이 환자와 내원객 뿐 아니라 교직원들과 지역주민들까지 함께 공유하는 힐링공간으로서 지역사회와 건강한 환경을 공유하는 건강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할 전망이다.

 

■삼성창원병원, 방사선 암 치료 신환자 5000예 돌파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이 창원시 최초로 신설한 방사선종양학과가 약 9년 만에 5,000명의 지역 암 환자 치료기록을 달성했다.

삼성창원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2014년 500예를 시작으로 2015년 1000예, 2017년 2000예, 2019년 3000예를 돌파하고, 지난 5월 2일 5000예를 넘어섰다.

삼성창원병원은 2013년 방사선종양학과 신설 당시 삼성서울병원과의 진료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수도권과 동일한 방사선치료 시스템과 장비를 도입하고,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의 의료진을 영입하는 등 양적‧질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난 2021년 2월에는 환자의 편의성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경상남도 최초로 최신 암 치료용 선형가속기 트루빔 STx(TrueBeam STx)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삼성창원병원이 도입한 트루빔 STx는 환자가 누운 테이블을 움직여 다양한 방향에서 방사선을 조사하는 하이퍼아크(HyperArc) 솔루션이 장착된 모델로, 두경부 종양을 포함한 다발성 뇌전이암 등 비침습적 방사선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고선량률 방사선을 암 조직에만 정확히 조사하는 것이 가능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기존 방사선 장비 대비 치료 시간을 최대 3배 이상 단축할 수 있어 환자의 불편을 크게 줄여준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우리나라 암 발생자 수는 25만 5천여 명으로 그 중 약 9만 명이 방사선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 당시 전체 암 발생자 수 대비 방사선치료를 받는 환자의 비중은 약 25%로 파악되었으나 매년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현재 방사선 암 치료가 가능한 병원은 전국에 102곳이 있다.

삼성창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태규 과장은 “앞으로 지역 내 암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앞선 기술의 방사선 치료를 도입하는 등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창원병원 고광철 원장은 “2013년 창원시 최초로 개설한 우리 병원 방사선종양학과가 단기간에 급속한 성장을 이뤄 낸 만큼,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환자 치료의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역 내 암 치료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