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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외과의사회, 지난 13일 제33차 춘계학술대회 개최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지난 13일 제33차 춘계학술대회 개최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2.02.14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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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I 연수강좌 20년 기념, '쉽게 풀어쓴 통증의 진단과 치료' 주제로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최세환)는 지난 13일 세종대 광개토관 컨센션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03년 TPI연수강좌가 처음 개최된 이후 20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말 신경외과 의사회가 자체 집필해 출판한 ‘쉽게 풀어쓴 통증의 진단과 치료-상지편’을 기념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책자 제목과 동일하게 ‘쉽게 풀어 쓴 통증의 진단과 치료 – 상지’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저자 중 일부가 직접 강의에 참여했으며 주제에 상응하는 도수치료 세션이 병행됐다. 

또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의학지식, 최신 지견과 도수치료를 겸하고 있어 이론을 실제 진료현장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상지의 TPI 강좌는 △쉽게 알려주는 두경부 통증의 진단과 치료 △쉽게 알려주는 어깨통증의 진단과 치료 △통증의 새로운 치료 소개 △쉽게 알려주는 팔꿈치, 손목, 손통증의 진단과 치료 등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머리부터 손끝까지 발생하는 일상적인 통증에 대해 해부 및 병태생리, 진단, 치료에 대해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를 망라하는 각 분야 명의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도수치료 세션에서는 외래 진료에서 흔히 만나는 두경부 통증 환자에 대한 도수치료, 상지 질환에 대한 도수치료, 경추와 상지 질환에 대한 초음파유도 주사치료법, 상지에 발생하는 정맥부전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연제들이 발표되어 관심을 받았다. 

필수 평점 강의는 건보심사평가원 급여조사실 조사2부 김이현 부장의 ‘모르면 손해보는 청구 요령’과  유엔아이파트너스 법률사무소 고한경 변호사의 ‘알면 이익이 되는 의료법들’이라는 주제로 발표됐다. 

한편, 의사회는 이날 임시 총회를 개최, 이종오 감사를 대신해 박성균 감사를 선출했다.

아울러, 최세환 회장과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정근 이사장, 공제조합 임동권 사업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과 공제조합 가입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 배너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최세환 회장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속에서 통증 환자의 건강과 빠른 회복에 대해 유능하고 경험이 많은 연자들을 모시고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학술대회가 되도록 노력했다면서, 올해가 코로나 19의 마지막이 되어 진료실 분위가 밝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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