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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벌써 4년, 최고병원 목표 잊지 말아야”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벌써 4년, 최고병원 목표 잊지 말아야”
  • 조은 기자
  • 승인 2022.01.24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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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이전은 임직원 다같이 확보한 성과 "NMC, 세계 최고 시스템으로"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국립중앙의료원(NMC) 정기현 원장이 지난 21일 방산동 신축이전부지에서 이임식을 갖고 4년 임기를 마무리했다.  

정기현 원장은 2018년 1월 23일 국립중앙의료원 취임 이후 조직의 전략목표를 ‘공공보건의료체계의 총괄기관’으로 정하고 외부로는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위상 재정립, 내부로는 명확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18년째 답보상태였던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부지를 확정짓는 등 숙원사업의 실마리를 풀고, 4년 임기 중 2년을 코로나19에 대응하며 중앙감염병원 역할을 수행했다. 

또 국가중앙병원으로의 리더십 확보를 위한 진료·연구·교육·정책부문 역량 강화와 조직·인사관리, 보수·복리후생 등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정기현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제대로 된 법과 정부제도지원 등의 뒷받침 없이 말로만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지정됐던 안타까운 현장에서 힘겹게 버텨주고 각자의 역할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중앙감염병병원 건립과 새병원 신축이전은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전 직원이 함께 얻은 성과로, 국민적 공감이 있어 가능했던 일”이라며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신축 이후 국립중앙의료원은 단순히 새건물·새병원이 아닌 세계 최고 시스템으로 작동해야 한다는 목표를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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