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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월 19일
[병원계 소식] 1월 19일
  • 의사신문
  • 승인 2022.01.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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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움 원은수 교수, 美의학학술연구평가기관서 우울증 분야 상위 연구자 선정

라이프센터 차움(원장 이동모) 정신건강의학과 원은수 교수가 미국 의학 학술연구 평가기관인 'Expertscape'에 의해 우울장애(Depressive Disorder) 분야 전문가로 뽑혔다고 병원 측이 19일 밝혔다.

Expertscape가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발표된 연구논문을 분석한 결과 원 교수는 31건의 관련 연구 논문을 발표해 우울장애 분야 전문가 12만여명 중 상위 0.36%에 올랐다.

원 교수는 '주요 우울장애' 환자와 관련된 다양한 학문적 연구를 진행해왔다. 상기 논문들을 포함해 총 45건의 정신건강의학 분야 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학술적 성과를 내고 있다.

원 교수는 “우리 주변에는 우울증에 대한 인식 부족과 치료에 대한 편견으로,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해 불필요하게 고통을 받는 이들이 너무 낳다”며 “그분들에게 우울증이 무엇인지, 왜 생기는 것인지, 어떤 다양한 치료 방법들이 있는지 정확하게 알려드리고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기분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최근 5년간 30.7% 증가해 2020년에는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우울증 환자는 75%를 차지했다.

■고려대의료원 산학협력단–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업무협약 

고려대학교의료원 산학협력단(단장 함병주, 이하 ‘고대의료원’)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의료기기조합’)이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양 기관은 지난 1월 13일(목) 오후 3시 고려대학교의료원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회의실에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국산 의료기기 산업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함병주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장, 김태훈 부단장, 박일호 임상연구지원본부장 등 고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의료기기조합 측에서는 이재화 이사장, 조남권 전무이사, 안병철 상무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고대의료원과 의료기기조합 간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의료원과 조합 회원사의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국산 의료기기의 국내 점유율 제고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함병주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추구하는 국내 강소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데 있어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국내 대형병원들의 국산 의료기기 사용률이 저조한 편인데 오늘 협력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 사용이 활성화되었으면 한다”면서, “우리 의료기기 제조사들도 의료기기의 실제 사용자인 의사들과 공동 연구 및 의견 수렴을 통해 맞춤형 의료기기를 개발하여 실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한편,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의료기기 임상연구 인프라 확충에 있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대의료원 산하 안암, 구로, 안산병원은 2019년 9월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세계 최초로 의료기기 임상시험 국제규격 ISO 14155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지난해 1월 국제 연구대상자 보호프로그램 인증협회(AAHRPP)로부터 전면 재인증을 획득하며 국제적 수준의 임상연구 규정과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였다. 또한 구로병원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는 지난해 8월 비유럽권 최초로 의료기기품질관리 국제규격 ISO 13485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고대의료원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의료기기조합은 1979년에 국내 의료기기 제조사들이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조합원 상호간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설립하였다. 이를 위해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규제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매년 의료기기 기업의 재직자 1,000여 명을 교육, 훈련 및 양성시키고 있다. 아울러 매년 11월에 개최되는 독일 MEDICA, 1월에 개최되는 Arab Health 등 해외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하고 참가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고려대구로병원-LSK Global PS, MOU 체결

고려대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지난 18일(화)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 대표 이영작)와 국내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 발전과 인프라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구로병원 정희진 원장, 고성범 연구부원장, LSK Global PS 이영작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약품과 의료기기 전반에서 △임상시험 사업, 연구 개발, Data Management 등의 분야에서 주요 사업 자원 공동 지원 및 활용 △의학 자문 및 실무 교육 △국내 및 다국가 임상시험 전략 수립 및 수행, 마케팅 활동 △전임상 및 임상개발 컨설팅 △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을 협력한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국내, 해외 의료기기 임상시험 및 다국가 임상시험 실시 △신의료기기 국내외 인증을 위한 임상기술 지도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고려대구로병원 정희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구로병원의 연구 인프라와 국내 선도 CRO 기업인 LSK Global PS가 시너지를 창출해 국산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세계화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LSK Global PS 이영작 대표는 “LSK Global PS의 다양한 임상시험 노하우를 토대로 고려대구로병원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체계적인 임상 개발, 핵심 인력 양성 등 산업 전반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받은 고려대구로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지정 초기부터 의료기술지주회사 자회사를 설립해 의료분야 연구산업화를 선도하고 있다. 산-학-연-병 융합연구 활성화를 통해 기술사업화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국내 의료기술 발전을 견인해오고 있다. 

2000년 설립된 LSK Global PS는 임상 1상부터 3상, 허가용 임상, 연구자 주도 임상, 임상 4상, PMS, 관찰 연구 등 허가 후 임상을 비롯해 신약개발 관련 전주기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의료기기 임상시험 관리 기준에 대한 인증인 ‘ISO 14155’를 획득해 의약품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임상시험 역량도 인정받은 바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자 건강검진 지원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는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자(활동천사)의 건강관리를 위해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KMI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18일 (재)아름다운가게와 ‘자원봉사자(활동천사)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 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자원재사용을 통한 나눔과 순환문화 확산에 노력하는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자의 건강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자원봉사자 공로 인정을 통해 환경보호와 실천을 위한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아름다운가게에서 자원봉사 시간이 많은 활동가를 우선 선정하며, KMI는 각종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위험요인 평가, 성인병 예방, 건강 유지 등을 위해 필요한 맞춤형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대상 인원은 총 30명이며, 5월까지 전국 KMI 건강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서 종합건강검진(1500만원 상당)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름다운가게 김대철 활동천사 대표단장, 박정미 활동천사 강사단장, 양유라 자원활동센터 팀장,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 김창동 KMI광화문검진센터장, 윤선희 KMI사회공헌위원회 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자 건강관리 지원을 통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성장과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다. KMI는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건강검진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무료 건강검진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름다운가게는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 및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기증품 판매수익금과 기부금으로 국내외 소외계층 및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자 비영리단체다.


■서울아산병원, ‘디지털 병리’ 시대 열어

지금까지 병을 진단할 때는 환자의 조직이나 세포가 담긴 슬라이드를 현미경으로 관찰해왔는다.

하지만 이제는 슬라이드를 디지털 영상으로 변환해 고화질 모니터로 판독하는 '디지털 병리' 시대가 열렸다.


서울아산병원은 검체 슬라이드의 정리부터 분류, 진단, 저장, 활용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100%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올해부터 전면 도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간 96만 명의 암 환자가 찾는 서울아산병원은 매년 시행하는 병리진단만 해도 90만 건이 넘는다.

서울아산병원은 디지털 병리로의 원활한 전환을 위해  검체 슬라이드를 디지털로 변환할 11대의 고성능 스캐너와 10GB의 독립 망을 설치하는 등  단일기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지털 병리 인프라를 구축했다.

암 치료의 시작인 병리진단이 디지털로 이뤄지면 진단의 정확성과 안전성은 더욱 강화되어 환자 맞춤 정밀의료 실현에도 한층 다가설 전망이다.

 

■제6차 이화메디테크포럼, 19일 이대서울병원서 개최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과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 산학연구처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6차 이화메디테크포럼’이 19일 오후 1시 이대서울병원 4층 오혜숙홀에서 열렸다. 

올해 6회 차를 맞은 ‘이화메디테크포럼’은 이화여대 의·생·공학 분야 이공계 연구자들이 모여 학제간 융복합 공동연구를 활성화하는 장이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온라인 포럼과 병행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이화여대 의과대학, 엘텍공과대학 및 약학대학 교수진들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미래의료기술과 젠더 혁신”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이 화두로 떠오르며 미래 의료기술이 급변하는 추세다. 또한  지난 해 성별 특성을 반영한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젠더혁신을 통한 과학기술 혁신을 반영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바 있다. 이에 연구 개발에 성별 특성을 반영해 연구의 수월성을 높이고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의료기술과 젠더혁신 등에 대해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이향운 이화메디테크연구소장 겸 융합의학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모은 에너지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대립이 아닌 포용적 관점으로 젠더혁신의 미래의료기술 융·복합 연구를 선도할 것"이라며 “팬데믹 상황에서 미래의료기술과 젠더 역할, 산업계와 연계 협력이 중요한 만큼, 관련 전문가들의 진지한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의학도서관, 메타버스 <조선시대 선비의 묵향> 展 열어

고려대학교 의학도서관(관장 유임주)은 지난 13일부터 양일간 증강현실(AR)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조선시대 선비의 묵향> 전시를 의학도서관, 중앙광장 CCL, 과학도서관 로비에서 실시간으로 동시에 개최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하며, 본 전시는 장소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의학도서관 AR/VR Lab과 의인문학교실이 주최한 이번 전시는 코로나로 예전처럼 대면을 일상화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고려대학교 구성원들의 인문·예술학적 소양을 함양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려대학교의 정신과 일맥상통하는 진취적이고 강인한 화풍의 조선시대 선비그림 10점이 소개됐다. 전시에서 선보인 겸재 정선의 <금강산도>, 공재 윤두서의 <은일도>, 낙파 이경윤의 <고사탁족도> 등 조선시대 대표 문인화들은 모두 고려대학교박물관 소장품으로, 1997년 특별기획전으로 실제 전시된 바 있다. 

관람자는 AR기기를 착용한 후 메타버스 플랫폼 속에서 보행하며 현실에 증강된 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증강현실 속 도슨트는 실시간으로 전시 해설을 제공하고 질의응답도 진행됐으며, 관람자는 증강현실 속 아바타를 통해 다른 관람자, 도슨트와 소통도 가능하다. 

전시를 관람한 의학과 2학년 학생은 “그림들이 메타버스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했는데 실제 미술관에서 감상하는 것 이상으로 생동감이 넘치고 수려하면서 절제미를 갖춘 그림을 감상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로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 좋은 전시를 볼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가 열리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메타버스는 이제 미래가 아닌 현재진행형이다. 메타버스를 통한 다양한 문화 행사 및 의료에서의 활용을 기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임주 의학도서관장(해부학교실 교수)은 “미래 도서관은 학습 및 교육, 연구의 공간이자 창의·혁신적 문화의 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지식 및 창조, 협력의 허브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제시하고자 기획되었고, 2월에도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전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디지털 뉴노멀 시대를 고려한 양질의 가상현실, 증강현실 콘텐츠를 의학교육에 접목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의학도서관 AR/VR Lab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증강현실 프로그램을 개발·연구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학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3D 해부학 실습을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제16회 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 참살이캠프 성료

고려대학교의료원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이 지난 1월 7일 소아당뇨 환아들을 위한 ‘제16회 소아청소년 참살이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상황에 따라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이뤄졌으며, 고려대 안암병원 ‘어린이 꿈 교실’과 구로병원 AK스튜디오, 안산병원 ‘유경 꿈 이룸 학교’에서 동시 생중계로 진행됐다.

소아당뇨 환아를 비롯한 열 다섯 가족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간호사, 영양사, 의료사회복지사, 레크레이션 전문가 등 약 50여 명이 참가했으며, ▲비대면 레크레이션  ▲연속혈당측정기 사용법 ▲ 1형 당뇨 상황별 역할극 영상 상영 ▲1형 당뇨 선배와의 만남 ▲비대면 과학마술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의학과 영양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1형 당뇨 환자들이 실제로 접했을 만한 상황에 대한 역할극 상영과 현재 성인이 된 1형 당뇨 환자들이 실제로 겪었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당뇨에 대처 능력을 기르고, 가족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여 더욱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영준 위원장(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매년 소아청소년 참살이캠프를 통해 여러분을 직접 만나는 것이 큰 기쁨이었는데 코로나 상황으로 온라인으로나마 만날 수 있어 뜻깊다”면서, “여러분이 일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함께 참여하고 배워 임진년 한 해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소아청소년 참살이캠프’는 고대의료원 소아청소년당뇨교실 주최로 매년 개최되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의료사회복지사 등의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 및 치료 레크레이션을 통해 소아청소년 당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아 스스로 올바른 당뇨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금년도의 경우 코로나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만큼 비대면 캠프를 통해 당뇨병에 대한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환자 가족 간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고대의대,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주관기관 선정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2년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본 사업은 임상 의사를 대상으로 의과학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국내 바이오메디컬 산업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019년 첫 시행됐으며, 연구에 관심 있는 전공의에게 임상수련과 병행하는 연구 참여 기회를 제공해 전공의 수료 후 의사과학자(M.D.-Ph.D.) 과정 진출을 지원한다.

고대의대는 주관기관 자격으로 영남대학교, 중앙대학교, 한양대학교, KIST와 컨소시엄을 이루었으며, 향후 3년 동안 정부로부터 총 25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받아 전공의 연구 지원, 의사과학자 양성 인프라 구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고대의대는 2019년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번 사업에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최근 열린 2021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성과교류회에서 이세광, 민원기, 김동훈 위 세 명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로써 고대의대는 국내 의과대학 중 유일하게 복수 지정된 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두 개의 연구중심병원을 필두로 2019년 고대구로병원이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된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과 이번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까지 미래 의학연구를 주도할 황금 라인업을 더욱 공고히 했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어느 때보다 의사과학자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에 2019년에 이어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기쁘며, 국내 최고 연구중심 의과대학의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데 역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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