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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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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신문
  • 승인 2022.01.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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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한승범·김상민 교수, 대한고관절학회 임상 부문 ‘국제학술상’ 

(좌측부터)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한승범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김상민교수
(좌측부터)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한승범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김상민교수

고려의대 정형외과 한승범, 김상민 교수가 지난 12월 18일 대한고관절학회에서 ‘임상부문 국제 학술상’을 수상했다.

고려대안암병원 정형외과 한승범 교수, 고려대구로병원 김상민 교수 연구팀은 ‘The reasons for ceramic‑on‑ceramic revisions between the third and fourth‑generation bearings in total hip arthroplasty from multicentric registry data’를 주제로 고관절학 및 의학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연구는 2018년 대한고관절학회 최우수구연상에 이어, 금번 국제학술상까지 연달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고관절 인공관절 재치환술의 시행 원인을 분석하여, 제 3세대 세라믹과 제 4세대 세라믹 간의 재치환술의 원인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규명했다.

다기관 연구로 5년에 걸쳐 진행된 대규모 코호트 연구였으며, 국내에서 고관절 인공관절 재치환술을 받은 2,04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내 8개 주요 대학병원의 고관절 분야 명망 높은 연구진들이 참여했다. 

한승범 교수는 “고려대 안암병원과 구로병워은 연간 5백례가 넘는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하며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관절 인공관절 분야 연구를 선도하며, 환자 치료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향후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의 소재 발전과 더불어 인공관절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데 많은 공헌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네이처(Nature)가 출간하는 저명한 SCI 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되었다.

 


■김채리 고대안산병원 교수, 대한흉부영상의학회 저술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영상의학과 김채리 교수가 2021년 12월 18일 개최된 대한흉부영상의학회의 송년심포지엄에서 2020년 한 해 동안 뛰어난 저술 활동으로 학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흉부영상의학회 저술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가 2020년 한 해 동안 발표한 논문 중에 “Effects of sirolimus in lymphangioleiomyomatosis patients on lung cysts and pulmonary function: long-term follow-up observational study (림프관평활근종증 환자에서 시롤리무스가 폐낭종 및 폐 기능에 미치는 영향: 장기 추적 관찰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이 이번 저술상 수상 대표 논문으로 선정되었다.

림프관평활근종증(Lymphangioleiomyomatosis) 환자의 치료제로 사용되는 시롤리무스(Sirolimus)의 장기적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본 연구에서는 흉부전산화단층촬영 영상 (Chest CT) 및 폐기능 검사를 통해 림프관평활근종증 환자에서 시롤리무스의 효과를 장기 추적 관찰한 결과, 시롤리무스가 폐낭종(lung cyst) 발생 및 진행을 멈추고 폐기능 악화를 막는 등의 효과를 보임을 입증하였다. 더불어 림프관평활근종증 환자의 폐낭종의 변화 모니터링 및 평가에 흉부전산화단층촬영이 영상 바이오마커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밝혀내었다.

한편, 김채리 교수는 2018년 대한영상의학회가 주관하는 국제 학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2018)에서도 저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대한영상의학회 학술위원, 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 학술간사, 대한흉부영상의학회 수련간사 등을 맡아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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