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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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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신문
  • 승인 2022.01.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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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명 교수, 美 ‘엑스퍼트게이트’ 기분장애 최고 전문가 선정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가 최근 미국의학분야 학술연구 평가기관인‘엑스퍼트스케이프(Expertscape)’에서‘기분장애(우울증, 양극성장애) 분야 최고 전문가’로 선정됐다.

엑스퍼트스케이프는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의 논문 검색엔진 펍메드(PubMed)를 통해 발표된 연구논문을 비교 분석 후 각 분야를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전 세계적으로 지난 10년 간 기분장애 분야 관련 연구논문을 등재한 135,107명 중 박 교수는 상위 0.37%에 이름을 올렸다.

박 교수는 기분장애 연구학회인 대한우울조울병학회에서 이사장과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상임집행위원장과 양극성장애 전문가 그룹인 Korean Bipolar Disorders Forum(KBF) 대표와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알고리듬 프로젝트 총괄위원장 및 성인 ADHD TF 총괄위원장을 맡고 있다. 우울증 교과서, 양극성장애 교과서와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지침서를 대표저자로 발간하는 등 국내 기분장애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여년간 기분장애(우울증과 조울병)에 관련된 학술연구를 통하여 국내 정신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국가 정신보건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4월에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 임성민 교수, 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등재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임성민 교수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가 주관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됐다.

임성민 교수(의정부성모병원), 최익준 교수(인천성모병원), 장기육 교수(서울성모병원) 팀은 최근 미국심장학회 공식 저널인 ‘JACC:Cardiovascular Interventions’에 혈관 내 초음파가 심근경색환자의 장기 예후에 미치는 영향(Impact of Intravascular Ultrasound on Long-Term Clinical Outcomes in Patients With Acute Myocardial Infarction)’를 게재했다.

해당 논문은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산하 8개 병원과 전남대병원에 내원한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1만 683명의 치료 데이터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시술로 스텐트를 삽입할 때 혈관내 초음파를 추가로 시행하는 것이 혈관내 초음파를 시행하지 않는 것보다 합병증의 발생이 더 늘어나지 않는 사실을 확인했다.
 
더욱이 혈관내 초음파를 사용한 환자군에서 사망, 심근경색증 재발, 재협착으로 인한 재시술의 발생을 약 22% 감소시켰으며 시술 후 첫 1년 이내는 물론, 1년 이후에 장기적으로도 그 효과는 지속됐다. 특히 만성신부전 환자나 좌주간지 병변에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할 때 혈관 내 초음파의 효과가 더 컸다. 

임성민 교수는 ‘이번 연구가 급성심근경색 환자에서 스텐트 삽입 시행 시 혈관내 초음파의 필요성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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