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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월 3일
[병원계 소식] 1월 3일
  • 의사신문
  • 승인 2022.01.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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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임인년 대한민국 새해 첫아기' 강남차여성병원서 탄생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에 대한민국 첫 아기가 강남차여성병원(원장 차동현)에서 탄생했다고 병원 측이 1일 전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날 0시에 김민선씨(30세)와 장우진씨(38세) 사이에서 태어난 3.44kg의 건강한 여아가 힘찬 울음소리로 대한민국의 새해를 열었다.

스크린으로 아기 탄생을 지켜본 할아버지는 “저출산과 코로나가 심각한 가운데 건강한 아기가 태어나 무척이나 기쁘다”며 “새해 첫날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태어난 만큼 우리 아기가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동현 원장은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게 출산하게 돼 기쁘다”며 “저출산이 심각한 시대에 새해 첫 아기 탄생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개원 62주년을 맞이한 차병원은 국내외 7개국 78개의 의료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차병원은 대한민국 최대 분만병원으로, 전체 차병원 분만센터에서 1시간마다 1명의 생명이 태어나고 있다.

■ 한림대성심병원,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 3년 연속 A등급 획득

한림대학교성심병원(원장 유경호)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에서 만점을 달성하며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의료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시설·장비·인력 등의 필수영역 충족 여부와 적시성·기능성의 평가 부분으로 나눠 응급의료기관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38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소, 지역응급의료 기관 237개소 등 총 400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중증 상병 해당 환자 분담률 및 구성비, 최종치료제공률, 전입 중증응급환자 진료 제공률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한림대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난해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응급 중증환자 진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하상욱 센터장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환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진료 환경을 구축하고 보다 수준 높은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울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 최고 등급 받아

울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1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종 결과에서 A등급을 기록했다.

울산대병원은 시설, 인력, 장비 등 필수영역 부분은 물론,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분담률, 구성비, 최종치료 제공률, 전입환자 진료제공률) 등 최상위등급(A등급)을 받으며 4회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울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응급의학 전문의가 상주하며 관련 임상과 당직의와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또 건물 내에 중증 응급환자 진료에 적합한 시설과 장비, 중환자실 등을 모두 갖추고 있어 응급진료를 위한 최고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력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계속되는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서도 응급환자에게 신속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며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맡은 바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38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37개소 등 총 400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38개소 가운데 총 13곳이 A등급을 받았다.

■ 가수 이석훈 팬 모임, 건국대병원에 기부금 전달

건국대병원이 SG워너비 이석훈 팬 모임 ‘안고독한 이석훈’으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기부금은 지난 12월 31일이었던 가수 이석훈의 데뷔 5000일을 기념해 모금되었으며 건국대병원의 저소득 소아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팬 모임 측은 “이석훈은 2019년에도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비를 기부했다”며 “팬 모임도 따뜻한 기부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인천성모병원, 최신 방사선치료기 ‘헬시온 3.0’ 도입… 기존 치료기보다 속도 4배 빨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첨단 방사선치료기인 헬시온(Halcyon) 3.0을 도입했다.

헬시온 3.0은 실시간 영상유도 기반 체적변조 방사선치료(VMAT, Volumetric Modulated Arc Therapy) 장비다. 미국의 암치료기전문회사 바리안(Varian)에서 개발했다.

헬시온의 가장 큰 장점은 정확하고 정밀한 치료를 하면서도 치료 속도가 기존 치료기보다 약 4배 빠르다는 점이다. 치료 시간이 단축되는 만큼 치료하는 동안 환자의 움직임이 적고, 짧은 시간에 암 조직에만 집중적으로 방사선이 조사돼 방사선 치료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유방암, 전립선암, 두경부암, 폐암, 간담췌암, 직장암, 전이암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종양을 치료할 수 있다.

김명수 교수(방사선종양학과)는 “방사선 치료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며 정확히 암 조직에만 방사선 에너지를 조준할 수 있게 됐고, 대표적인 장비가 바로 ‘헬시온3.0’과 ‘메르디안 라이낙(MRIdian LINAC)’이다”며 “이를 통해 환자들의 통증과 부작용은 줄이면서 근치적 절제술에 가까운 수준의 성과는 물론, 삶의 질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원주연세의료원-파미셀(주), 협약식

연세대 원주연세의료원(의료원장 백순구)과 줄기세포치료제 연구·제조기업인 파미셀㈜(대표이사 김현수)이 오는 7일 줄기세포 치료제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두 기관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알콜성 간경변 줄기세포 치료제 ‘셀그램-LC’의 장기추적 관찰 결과, 줄기세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바이오마커 발굴 등 줄기세포 치료 분야의 연구 성과 및 임상 결과 등을 공유하고,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연구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또한 심포지엄 종료 후에는 △줄기세포 빅데이터 분석 및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통한 맞춤형 치료기술 연구 △유전자 분석에 필요한 원료물질 개발 △연구인력의 교육·훈련 등 재생의학 및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의 공동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이 줄기세포 치료제 공동 개발·연구를 가속화하여, 차세대 의료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의정부성모병원,  KLPGA 허다빈 프로선수 홍보대사 위촉 

의정부성모병원(원장:한창희)은 KLPGA 허다빈 프로선수를 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지난 최근 밝혔다.

허다빈 선수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축소 개최된 위촉식에서 손수 가져온 싸인볼을 병원 직원들에게 선물하였으며 향후 2년간 병원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창희 원장은 ‘허다빈 선수의 향후 다양한 활동이 코로나 19로 인해 지친 의료진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허다빈 선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8개 대회에 출전해 국민쉼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과 에버콜라겐 준우승 등 톱10에 4번이나 포함되는 등 촉망받는 프로 골퍼로 평가 받고 있다.

■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임프리메드코리아, 항암제 효능 예측예후 모델 개발 MOU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혈액병원장 김희제)이 최근 항암제 예후예측 모델 개발 기업 임프리메드코리아(대표 임성원, 이사 구자민)와 상호 산학협력 및 임상연구 증진을 위하여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임프리메드코리아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자리 잡은 임프리메드의 관계사로 암을 치료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항암제 조합을 찾아주는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자의 임상데이터와 약제별 감수성 데이터, 그리고 유전자 데이터를 포함한 개인별 의료빅데이터를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으로 분석해 개인별 치료제 효능 및 예후예측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임프리메드는 개발 모델이 예측한 결과를 공유하고 서울성모병원은 이를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향후 혈액암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약제 선택의 길을 열어줄 전망이다.

박성수 교수(혈액내과)는 “현재 다발골수종 등 혈액암 치료에 있어 치료제 선택이라는 문제는 실제 임상현장에서 지속적으로 겪고 있는 가장 어려운 과제다” 라며, “개인맞춤형 최적 치료 선택이 가능해질 경우, 가용한 약제의 효용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림으로써 환자의 치료성적을 극대화하고,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인천성모병원, 긴급구조지원 능력평가 소방청장 표창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원장 홍승모)은 최근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유창우 인천성모병원 원무팀 파트장이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및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광역시 표창을 수상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련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여의도성모병원 , IRB 25주년 기념 워크숍 개최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이 최근 비대면 화상회의로‘임상연구심사위원회(IRB) 설치 25주년 기념 IRB 워크숍’을 개최했다.

IRB(위원장 송기호 내분비내과 교수)가 주최하고 연구윤리사무국(사무국장 마취통증의학과 전진영 교수)이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여의도성모병원 IRB·HRPP(임상연구대상자보호프로그램) 25주년– 걸어온 길, 나아가 길’을 주제로 사반세기 역사를 되돌아 보고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제300차 IRB 정규심사를 진행했다. 

여의도성모병원은 기존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수행하던 심의 기능과 별개로 병원 내 자체 ‘임상시험심사위원회’를 설치, 1996년 3월 제1차 임상시험심사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300회차 정규심사를 실시했다. 인간대상 연구의 윤리성 보장을 위한 노력은 각종 IRB 및 HRPP 성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임상연구 대상자 보호뿐만 아니라 가톨릭 의료기관의 영성 구현 및 사회의 윤리적 성숙에 기여하고 있다.

■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한마음혈액원에 감사패 전달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행장 김태규)이 지난달 한마음혈액원(원장 황유성) 헌혈카페 안산점과 미아사거리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2020년 7월 1일부터 2021년 현재까지 한마음혈액원 헌혈카페 안산점과 미아사거리점 헌혈간호팀의 도움으로 헌혈자 대상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캠페인을 진행해 4,745명이 기증희망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헌혈카페 안산점에서 2020년 등록한 기증희망자 중 3명이 2021년 생면부지의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을 실천해 완치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기증자 2021년 3월 1명, 2021년 5월 2명 기증)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조혈모세포 기증사업이 매우 저조해지자 한마음혈액원과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기관은 보건복지부와 긴급회의를 갖고 2020년 7월 1일부터 헌혈카페에서 헌혈자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정확한 기증절차와 정보를 알리고 자발적인 등록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백혈병이나 혈액암 환자가 형제자매간의 조직적합성항원형이 일치할 확률은 25%이지만, 현대에는 핵가족화로 인해 혈연간 일치자를 찾기 매우 어려우며 비혈연 간에는 일치할 확률이 수 천 수 만 명 중의 한 명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용기를 가지고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이 참여하기를 호소하고 있다.

전년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대학들이 비대면 수업으로 캠페인이 전면 취소되었고, 이에 한마음혈액원의 협업으로 헌혈카페에서 홍보활동에 전념하였으나 전체 기증희망자 수는 우리나라 연평균 등록자 수 17,000명 대비 14,197명으로 약 17% 정도 감소했다.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건강한 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은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에게는 ‘희망의 씨앗’이며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첫걸음이다.

■ 인천성모병원-가톨릭관동대, 산학 협력 업무협약 체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원장 홍승모)과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덕현)가 우수하고 창의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기관 간 교육, 학생 지도, 연구, 국제 교류 △가톨릭관동대학교 학생의 현장실습, 견학 △의료서비스 분야별 특화 활동 △공동연구 개발 사업 △전문가 교수 활용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등에 뜻을 모았다.
 
또 가톨릭관동대학교는 인천성모병원 재직 교직원이 경영행정창업대학원 보건의료과학과(보건의료정책, 간호행정)에 진학하는 경우 가톨릭관동대학교 부속병원 재직 교직원에 준하는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홍승모 원장은 “인천교구 산하의 양 기관이 손을 맞잡는다면 분명 더 많은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미래인재 육성, 양질의 의료서비스 개발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가톨릭관동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4차산업 시대에 발맞춘 인재 양성 및 활발한 연구 활동 등 양 기관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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