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朴漢晟)가 의사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일) 오전 9시30분 청계천 광장에서 개최하는 걷기대회의 명칭이 `서울시의사회 창립90주년 기념 청계천 걷기 축제'로 최종 확정됐다.
서울시의사회는 徐允錫위원장 과 소위원회 위원 및 상임이사 등 모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오후 7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제2차 걷기대회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걷기대회 명칭 확정과 함께 행사진행에 관한 전반적인 토의 사항을 논의하는 등 세부계획을 확정했다.
소위원회는 이날 열리는 청계천 걷기축제의 주제를 `걷는 것이 건강의 지름길' `서울사랑 수돗물 사랑'으로 선정했는데, 특히 서울시의사회는 이날 회원 가족과 청계천 광장에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여 걷기를 통한 국민건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만보기 2000개를 준비하여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서울시의 수돗물 `아리수'와 한미약품의 `콩두유'를 나눠주고 스포츠 타올을 경품으로 지급키로 했다.
명칭 및 세부계획 확정에 따라 `서울시의사회 창립 90주년 기념 청계천 걷기 축제'의 등록은 각구 의사회를 통해 접수되며 등록기간은 오늘(3일)부터 12일(토)까지다.
한편 창립 90주년을 맞아 이번 청계천 만보걷기 축제를 마련한 서울시의사회는 의사 회원 및 가족, 시민을 대상으로 현대인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아울러 급등하는 국제유가의 상승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으로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나간다는 복안이다.
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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