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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2월 28일
[병원계 소식] 12월 28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12.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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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료기관평가 최고 등급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백순구)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최근 ‘2021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중증상병해당환자 분담률 및 구성비 △최종치료 제공률 △전입중증응급환자 진료 제공률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응급실로 내원한 중증응급환자에게 적정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는지 확인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모든 평가항목에서 전국 38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1위를 달성해 A등급을 획득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외상센터와 강원도 유일 닥터헬기 운영을 통해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효과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체계적인 응급의료 협진시스템 구축으로 강원 지역 뿐만 아니라 경기 동부, 경북, 충북 등 중부권 지역 응급환자를 위한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결과이다.

또한 지난해 3월부터는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되면서 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유증상 중증환자에게도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차경철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장은 “우리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도 항상 응급환자 진료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병원장님 이하 모든 의료진과 직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언제나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며, 수준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 성빈센트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뜻깊은 후원금 전해져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 뜻깊은 후원금이 전해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에 입원했던 故최금호 씨와 가족들이 호스피스 후원회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故최금호 씨는 담낭암 투병 중 성빈센트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에 입원했었으며, 병동형 호스피스와 가정형 호스피스를 통해 치료를 받다가 최근 영면에 들었다.

故최금호 씨 가족들은 생전에 좋은 일에 동참하고자 했던 고인의 뜻을 받들고, 고인이 남은 시간을 가족들과 함께 안락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애써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호스피스 후원회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피플앤드테크놀러지-씨어스테크놀러지 MOU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최동훈)이 디지털 헬스케어 및 스마트 솔루션 전문 기업 피플앤드테크놀러지, 씨어스테크놀러지와 ‘병원중심 IoMT 플랫폼 구축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지난 20일 체결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들 기업과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협력해왔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IoT(사물 인터넷, Internet of Things) 기술을 의료 분야에 접목해 환자의 생체 신호 및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병원 중심 IoMT(의료 사물 인터넷, Internet of Medical Things)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병원의 선도적인 운용 모델을 실증하고 있다.

병원은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신속경보시스템(Early Warning System, EWS) 적용 대상 일반 병동 환자까지 확대 △웨어러블 디바이스 이용 환자 생체 신호 실시간 모니터링 △격리 병동 모니터링 시스템 통한 격리 환자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집중 관리 △병원 내 인원 위치 정보 활용 감염관리 프로세스 수립 등 디지털 솔루션을 고도화해 ‘병원중심 IoMT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진영 소장은 “본 협약을 통해 의료, IT서비스, 기술을 융합해 ‘병원중심 IoMT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임상적 응용기술을 개발하고 검증된 스마트병원 모델을 국내외에 확산시킨다면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을 높이고 팬데믹과 같은 의료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 성빈센트병원, 항혈전제 처방 관리 시스템 도입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원장 임정수)과 ㈜아이쿱(대표 조재형)이 스마트 병원의 일환으로 환자 안전을 위한 수술전후 항혈전제 처방 관리시스템 ‘PAMS(Perioperative Anticoagulant Management System)’를 공동 개발해 국제특허(PCT)를 출원했다.

PAMS는 성빈센트병원 PI실장 고승현 교수팀(PI팀 김현주 팀장, 이동은 사원)과 ㈜아이쿱(대표 조재형,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이 공동 개발해 국제특허(PCT)를 출원한 스마트 약제 관리 시스템으로, 항혈전제 복용 환자들이 시술 또는 수술 전·후 항혈전제 복용 중단 및 재개 일정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담당 의사와 내용을 공유한다.

항혈전제 복용 환자의 시술 및 수술이 결정되면 시스템에 환자 및 시술(수술) 의사 정보가 등록되고, 환자는 항혈전제 처방 의료진과의 면담을 통해 결정된 약 복용 중단 및 재기 시점을 입력하게 된다. 이후 약 복용 중단 및 재개 시점 등에 따라 환자와 시술(수술) 담당 의사에게 안내 메시지가 전송돼 항혈전제 복용 계획을 의사와 환자가 서로 공유하고 확인할 수 있다.

주진덕 의무원장은 “PAMS는 현재 성빈센트병원 치과에 시범 도입돼 시행 중에 있으며, 보완 과정을 거쳐 시술 및 수술을 시행하는 전 임상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며, “PAMS의 전면 시행을 통해 환자 안전 효율성 증대에 대한 임상적 근거를 마련한다면, 성빈센트병원이 보다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한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여러 의료기관으로 확대 적용해 볼 수 있는 환자 안전 관리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환자 중심 디자인 ‘모바일웹’ 선보여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삼성서울병원 ‘모바일웹’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모바일웹은 2021년 기준 연간 방문자수 690만명으로, 해마다 1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병원 온라인 채널 중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채널로 꼽힌다.

새 모바일웹은 이용자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객들이 만나는 모바일웹의 첫 화면을 △나의 진료정보 △진료예약 △고객편의 등 메뉴를 3개로 최소화하고, 화면 구성도 단순화하여 누구나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에 따르면, 모바일웹 이용자는 ‘나의 진료정보’를 통해 검사결과, 약처방이력 등 자신의 진료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 기존 표시되지 않았던 비예약검사를 포함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본인 진료 일정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졌다.

‘진료예약’ 화면에서는 진료과나 의료진 이름으로 예약하던 기존 방법에 더해 증상, 본인의 과거 진료이력을 토대로 예약도 가능해졌다. 또 ‘고객편의’ 화면에서 이용자들이 많이 찾는 제증명 발급 등의 행정 업무 등을 다빈도 순으로 정리하였고, 앞으로 의무기록사본발급, 실손보험청구 등 홈페이지나 앱에서만 가능한 서비스도 구현해나가기로 했다.

모바일웹 개발을 주도한 차원철 디지털혁신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는 “비대면 소통의 요구도가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웹의 사용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면서 “앞으로도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서비스를 점차적으로 늘려 병원의 대면 프로세스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채널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모바일웹은 별도의 앱을 내려 받을 필요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터넷에서 ‘삼성서울병원’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우리아이들병원, 환자 쾌유 기원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이 지난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외래 및 입원 환아를 대상으로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우리아이들병원은 25일 병원에 내원해 외래진료를 본 환아가 영수증을 제출하면 아이들의 최애템 뽑기 기계를 통해 장난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 입원 환아에게는 팔찌랑 아로마오일을 의료진이 전달하며 병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환아들을 위로, 격려했다.

백정현 구로 우리아이들병원 병원장과 김민상 성북 우리아이들병원 병원장은 “어린 시절 크리스마스 하면 온 가족이 둘러앉아 케이크를 자르는 등 추억이 있는데 외래 및 입원 환아들은 병마와 싸우고 있어 온전히 크리스마스를 보내지 못해 보호자들의 안타까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 위해 이 행사를 진행했다”며 환아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고려대구로병원, 감마나이프 수술 1000례 달성

고려대구로병원 감마나이프센터(센터장 권택현)는 지난 11월 2일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2017년 2월 서울 서남부권 최초 감마나이프개소 약 4년 9개월 만이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두개골이나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강한 방사선의 하나인 감마선을 이용해 수술용 나이프를 사용하여 뇌신경 질환을 치료하는 첨단 방사선 수술법이다.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전신마취, 출혈, 감염 등에 대한 부담이 없고 수술 및 회복시간이 짧아 고령이나 수술 고위험 환자에게 특히 유용하다.

고려대구로병원 감마나이프 수술 1,000건 중 뇌전이암이 479건(47.9%)으로 가장 많았으며, 양성종양이 387건(40.6%), 뇌혈관 질환 및 기타질환 68건(9.6%) 등이 뒤를 이었다.

권택현 센터장은 “고려대구로병원 첫 도입 후 채 5년도 되지 않아 1,000례라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감마나이프센터의 질적, 양적 성장을 목표로 꾸준히 정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려대구로병원은 2017년 2월 감마나이프센터 개소 후 뇌종양 및 뇌혈관질환의 방사선 수술 등 뇌신경 질환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경기도 1위, 전국 2위’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경기도 1위, 전국 2위’를 차지했다. 또, 2021년 응급의료 유공 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평가했으며,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시설, 장비, 인력 등 종합 등급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중증 응급환자 책임진료’를 평가하는 △중증 상병 해당 환자 분담률 △중증 상병 해당 환자 구성비 △최종 치료 제공률 △전입 중증 응급환자 진료 제공률 지표에서 모두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가산점을 포함한 최종 점수에서 경기도 1위, 전국 2위를 차지했다.

김기운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최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전국적으로 1천 명을 넘어서고, 지역사회 감염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코로나19 위기 대응의 최전방 역할을 하는 만큼 모든 의료진이 사명감을 가지고 중증 응급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응진 병원장은 “장기간 코로나19 위기 대응으로 직원들의 업무가 과중한 가운데, 우수한 평가 결과와 함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까지 받게 되어 모든 직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비롯해 다른 질환의 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해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18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도 경기도 1위, 전국 4위를 차지하는 등, 응급환자들이 365일 24시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해운대백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평가 '전국 1위'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최영균)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1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법정기준 준수, 운영현황, 기능의 적절성 등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병원은 시설, 장비, 인력 등 필수영역을 충족했을 뿐만 아니라 중증상병해당환자 분담률, 중증상병해당환자 구성비, 최종치료 제공률, 전입중증응급환자 진료 제공률 등 모든 지표에서 1등급을 받아 지역응급의료센터로는 전국 126개 기관 중에서 1위에 올랐다.

병원측 관계자에 따르면 응급의료센터는 유기적인 협진시스템을 바탕으로 중증 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박하영 응급의료센터장은 “해운대백병원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위축되지 않고 지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결과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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