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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2월 24일
[병원계 소식] 12월 24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12.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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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대병원, ㈜쏠베라로부터 의료진 응원 위한 화장품 기부받아

아주대병원이 지난 23일 국내 화장품 회사 ㈜쏠베라로부터 화장품 2600여 개를 기부받았다.

이날 윤준식 ㈜쏠베라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는 아주대병원을 방문해 화장품을 전달했다.

아주대병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민안심병원·중증응급진료센터 지정, 선별진료소 운영,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운영, 수원시 제1호 예방접종센터 의료지원 등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세브란스기독병원-청암학교, 특수교육대상자 치료 지원 및 행동중재 업무협약"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겸 원장 백순구) 행동발달증진센터와 사립 특수학교인 청암학교(교장 국인숙)가 지난 23일 특수교육대상자 치료 지원 및 행동중재 지원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의료지원 및 재활 등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특수교육대상자의 행동 문제 및 의사소통 지연으로 인한 위기상황 발생 시 정보 제공 및 자문 지원 △행동문제 치료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정보 및 연구 결과 공유 △각종 홍보, 교육, 제도개선,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자문 및 상호 교류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 연세의료원,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기술 이전

연세의료원은 ㈜바이오미에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특허 6건 등 60억 원 규모의 기술 이전을 진행했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인체 미생물을 총칭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감염질환과 같은 난치성 질병을 위한 특허다. △호흡기 감염 억제 효능을 가진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단백질 △항암 효능이 탁월한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면역 증강 단백질 △아토피 치료 효능을 보이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염증성 장질환 치료 효능을 보이는 마이크로바이옴 종의 조합 △부티라트 합성을 유도하는 신바이오틱스(Synbiotics) 시스템 등이 이전 대상이다.

이 기술들은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사업,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농림부 미생물유전체전략연구사업단의 지원받아 개발됐다.

㈜바이오미는 이전 기술을 바탕으로 인체에 유용한 균주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유용 대사물질을 생산하고 유해 물질을 분해하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여러 난치성 질환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한편, 기술 이전 협약식은 21일 연세대 의과대학에서 최재영 의과학연구처장, 윤상선 미생물학교실 교수, ㈜바이오미의 이강무, 정희용, 윤미영 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강남세브란스-KT&G, 암‧희귀난치질환 극복 돕는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원장 송영구)이 지난 23일 KT&G 남서울본부(본부장 허철호)와 2022년 암 및 희귀난치질환 치료비 후원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받는 암 및 희귀난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매달 최대 50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오는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최대 6,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두기관은 지난 3월 암 및 희귀난치질환 치료비 후원 체결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 8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치료비 후원금은 KT&G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된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이 급여에서 매달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 의정부성모병원, 고객만족대상 시상식 열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원장 한창희)은 지난 20일 4층 보직자회의실에서 ‘2021년도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고객만족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고객중심 조직문화 형성과 개선활동 실행을 촉진하기 위해서 개최됐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2021년도 상하반기에 걸쳐 입원, 외래, 응급실을 이용한 환자들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외래부문에서는 흉부외과가, 입원부문에는 6층 남병동, 지원부문에는 원무팀, 특별부문에는 응급의료센터가 선정되었으며 특히, 응급의료센터의 경우 설명 강화 및 불편사항 신속응대를 위해 ‘설명 전담 간호사’를 배치를 한 것이 주목을 받았다.

‘설명 전담 간호사’란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면서부터 검사, 입원 및 퇴실에 이르기까지 바쁜 응급실 상황 속에서도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프로세스별로 구분,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표준화된 설명을 하는 간호사로서 배치 후 환자 만족도가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대서울병원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지정

이대서울병원이 24일 서울소재 대학병원으로는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중환자 및 고위험군의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7조에 근거해 이대서울병원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 명령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대서울병원은 2019년 개원 시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기준 병실을 3인실로 구성하고 모든 중환자실을 1인실로 하는 등 병원 감염 위험을 줄이는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도보 및 드라이브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1만6,929명을 검사하는 등 의료 일선에서 코로나19 퇴치에 전력을 다했다.

향후 이대서울병원은 현재 운영 중인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병상을 7병상에서 △중증환자 치료병상 15병상 △준-중증환자 치료병상 30병상 △중등증 환자 치료병상 120병상 등 총 165병상을 확보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따라 현재 코로나 환자 치료병상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서울소재 대학병원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만큼 코로나19 환자의 치유를 위해 이대서울병원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대서울병원을 방문해 코로나 병동 등을 시찰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신근 썬밸리그룹 회장, 순천향대서울병원에 발전기금 1억 기부

이신근 썬밸리그룹 회장이 12월 23일, 순천향대서울병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12월에도 순천향대서울병원에 발전기금 1억을 기부한 이신근 회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순천향대병원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고 싶었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서유성 병원장은 “정성어린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순천향이 의료계를 선도하고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썬밸리 그룹은 매년 이웃돕기성금기탁 이외에도, 전국 영업장이 위치한 각 지자체에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장학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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