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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醫, 코로나19 재택의료지원단 출범
중랑구醫, 코로나19 재택의료지원단 출범
  • 신철 객원기자
  • 승인 2021.12.23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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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의원 참여···1월부터 본격 가동
‘녹색병원’ 거점으로 24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중랑구의사회는 23일 개최된 비대면 연수강좌에서 코로나19 재택의료지원단 출범을 발표했다.

중랑구의사회가 지난 23일 코로나19 재택의료지원단(이하 지원단)의 출범을 발표했다. 지원단은 오는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중랑구의사회는 중랑구의 일 평균 확진자가 100여명에 이르는 등 지역 내 유행세가 심해지면서 신속히 지원단을 꾸리게 됐다고 밝혔다.

지원단에는 총 31개 지역 일차의료기관이 참여한다. 내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외과,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양한 전문 과목 의원들이 동참했다.

야간 모니터링과 응급상황 시 협력할 지역거점병원은 녹색병원이다. 중랑구의사회와 녹색병원은 경증환자를 주요 대상으로 필요시 화상통화를 하는 등의 협력 체계를 논의하고 있다.

운영위원회에는 중랑구의사회 오동호 회장, 오흥영 부회장, 이용섭 총무이사, 최윤호 학술이사, 이상범 의무이사, 한동혁 보험이사와 중랑구보건소 김무영 소장, 김정애 건강증진과장이 참여한다.

한편 이날은 코로나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하는 비대면 연수강좌도 개최됐다. 강좌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분류 및 관리체계(중랑구보건소 김무영 소장) △코로나의 주요 증상과 최신 치료(서울의료원 최재필 과장) △경증 코로나 환자 진료에서 주의해야 할 점(원진 녹색병원 김미정 원장)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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