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2:01 (금)
[12월 7일] 병원계 소식
[12월 7일] 병원계 소식
  • 의사신문
  • 승인 2021.12.07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건국대병원,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건국대병원 병원보 ‘With US’가 ‘2021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인쇄사외보 부문 기획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24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한국언론진흥재단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질적 향상과 업계의 발전을 꾀하고자 매년 주최되고 있으며 올해 31번째를 맞이했다.

건국대병원보 ‘With US’는 다양한 독자들을 아우를 수 있는 흥미롭고 유익한 구성, 건국대병원 유튜브 채널과 연계한 영상 콘텐츠 제작, 병원 홈페이지 회원들을 위한 이메일 뉴스레터 발송 등에서 우수한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개원 90주년을 맞아 제작한 90주년 기념 병원보에서는 창립자인 상허 유석창 박사가 세운 작은 의료기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이 되기까지 긴 역사를 잘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인하대병원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 제4회 심포지엄 성료

인하대병원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가 지난 3일 ‘제4회 심포지엄:희귀유전질환 진단 및 유전상담의 실제‘를 개최했다.

김영모 인하대병원 병원장과 이지원 질병관리청 희귀질환관리과장이 축사로 심포지엄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1부 ‘미진단 희귀질환 환자의 진단 검사의 이용과 진단 성과’, 2부 ‘유전상담의 실제’ 두 개 세션이 이어졌다. 세션에서는 거점센터로서 인하대병원이 보유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가 공유됐다. 외부인사로는 서고훈 3Billion 의학의사, 기창석 녹십자지놈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인하대병원에서는 김수진·박지선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현지 이비인후과 교수, 최수란 산부인과 교수, 장우리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권순욱 신경과 교수, 신성희·백용수 심장내과 교수 등이 참여해 진단과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지은 센터장은 “발전하고 있는 유전체 검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기반으로 센터의 희귀질환 진료 역량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며 “진단 이후에는 세심한 유전상담을 통해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질환 관리와 예방을 도우면서 환자와 그 가족들의 지지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건국대병원 문연실 교수-광진구 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 대상 ‘장보고’ 프로그램 진행

치매 환자가 장보고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학생 자원봉사자와 함께 장을 보고 있는 모습. (제공=건국대병원)

건국대병원 신경과 문연실 교수는 자신이 센터장으로 있는 광진구 치매안심센터와 치매 환자의 장보기를 지원하는 ‘장보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 독거, 노부부 치매환자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고등학생 자원봉사자가 각 가정에 월 1회, 온누리 상품권 1만원을 들고 방문해 치매 환자가 직접 장을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자원봉사자는 치매 환자가 반복적으로 같은 물건을 구매하지 않는지, 금액은 맞게 지불하는지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환자가 도움이 필요할 때 개입한다. 또 장을 본 물건은 집까지 들어다 준다.

문 교수는 “치매 환자의 자율성과 주도성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이라며 “자원봉사자는 환자가 도움이 필요할 때만 개입해 환자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치매 환자는 대개 아무것도 혼자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족이나 주변사람이 조금만 도와주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일상생활을 잘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