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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1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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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신문
  • 승인 2021.12.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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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병원 이동원 교수, 국제관절경학회 출판 교과서 공저자로 참여

이동원 교수.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가 세계적인 의학출판사 스프링거에서 출간하는 영문판 교과서 ‘무릎 인대 및 관절 보존 수술: 최신 지견 가이드(Advances in Knee Ligament and Knee Preservation Surgery)’의 공저자로 참여했다. 미국, 유럽, 일본의 석학 6명이 편집을 맡은 이 책은 2022년 1월 출간 예정이다.

국제관절경학회(ISAKOS)에서 출간하는 이번 교과서는 정형외과 전문의 및 스포츠의학 전문가들이 임상에서 접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최신 지견을 담았다. 주제는 무릎 인대 재건술과 관절 보존 수술(연골 재생술, 반월 연골판 봉합술, 반월 연골판 이식술, 절골술 등)이다.

이동원 교수가 공저자로 참여한 챕터는 한양대 명지병원 김진구 교수가 책임저자를 맡은 ‘반월 연골판 후방 기시부 파열’이다.

반월 연골판 후방 기시부 파열은 좌식생활을 많이 하는 아시아권에서 발병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파열이 발생하면 정상적인 반월 연골판 기능이 소실돼 통증이 미미하더라도 점점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동원 교수는 “내측 반월 연골판 후방 기시부 파열은 중년 퇴행성 관절염의 주범으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며 “임상 현장에서 적절한 치료를 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단부터 치료까지 최신 지견을 종합적으로 다루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동원 교수는 2013년 유럽스포츠학회 공식 학술지 ‘무릎 수술 및 스포츠 손상 관절내시경(KSSTA, 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copy)에 ‘내측 반월 연골판 후방 기시부 파열의 봉합술 술기’를 발표하며, 꾸준히 이 분야에서 성과물을 발표해 오고 있다.

 

■ 한림대성심병원 이민정·조범주 교수, 대한안과학회 우수구연 학술상 수상

이민정, 조범주 교수.

한림대성심병원 안과 이민정·조범주 교수는 지난 대한안과학회 126회 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 학술상을 수상했다.

수상 주제는 ‘눈꺼풀의 양성 병변과 악성 병변의 감별 진단을 위한 딥러닝 모델 개발 및 진단능력 분석’이다.

이민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눈꺼풀 병변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감별 진단을 가능하게 한 선도적 연구”라며 “향후 관련 연구를 지속하며 눈꺼풀 종양 환자의 정확한 조기 진단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모델을 개발한 조범주 교수(인공지능센터장)는 “딥러닝 기법으로 눈꺼풀 사진을 학습한 인공지능 모델은 외관만으로 눈꺼풀 병변을 진단하는 데에 매우 효과적이다. 악성을 구별하는 성능은 사람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인공지능 기술력은 한림대의료원 인공지능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 안과는 2021년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에 참여하여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안과데이터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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