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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2월 3일
[병원계 소식] 12월 3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12.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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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취약계층 2700명에 '무료 독감 예방접종'

서울의료원(원장 송관영)은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한 달간 주거취약계층 27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호흡기 질병 등의 만성질환 발병이 쉬운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접종에 필요한 백신은 사노피 파스퇴르로부터 후원받았다. 

이번 접종은 서울의료원 주도로 시립병원들과 함께 30여 명 규모의 나눔진료봉사단을 구성해 실시했으며 서울역과 영등포 무료진료소에서 진행한 현장 접종과 시설 방문, 협력병원을 통한 방문 접종까지 무사히 마쳤다.

나눔진료봉사단은 서울시 산하 9개 시립병원(서울의료원, 보라매, 동부, 북부, 서북, 서남, 어린이, 은평, 장애인치과병원)과 함께하는 조직으로 민간의료기관에서 담당하기 어려운 의료취약계층의 질병 예방, 진료, 교육 등 현장중심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순원 서울의료원 공공의료사업지원팀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해 공공의료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교직원 성금’ 춘천시청에 기탁

한림대춘천성심병원(원장 이재준)은 2일 개원 37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1000만원 상당 건강검진권과 성금 450만원을 춘천시청에 전달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2012년부터 개원기념일마다 ‘나눔 꽃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활동을 해왔다. 나눔 꽃 프로젝트란 개원기념식에서 모범직원상, 장기근속상 등을 받은 동료직원에게 꽃다발로 축하를 전하는 대신 수상자 이름으로 기부를 하는 행사다. 올해는 병원 교직원이 모금한 기금 1000만원을 건강검진권으로 기부했다.

지난 10년간 ‘나눔꽃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한 금액은 총 7589만원에 달한다. 성금은 저소득층 노인 예방접종 지원, 저소득 가구 청소년 교복장학금 지원, 불우이웃돕기 모금행사 기부, 춘천시청 기부 등 춘천지역 내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봄시내봉사단은 정기적으로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김장 김치 봉사, 자선바자회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취약계층 노인을 위해 마련한 봉사단 기금 450만원을 춘천시청에 전달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재준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교직원들의 사랑이 담긴 성금과 건강검진권으로 작은 위로를 드리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개원 50주년 기념식 성료

 

경희의료원은 3일 숭고한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며 구성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고자 개원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방역수칙 준수 및 코로나 재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관계자 및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50주년 테마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환영사(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축사(한균태 경희대학교 총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안규백 동대문구 국회의원) △축하메시지(의료원 교직원 및 환자 일동) △포상(경희의학상·장기근속자·우수부서 및 우수교직원·우수 협력 병의원) △헌혈캠페인 성과보고 및 헌혈증 전달 △50년 사료 소장식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의 축하공연(경희의료원의 노래, 목련화) 순으로 구성됐다.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은 기념사 및 환영사에서 “경희가족정신을 토대로 헌혈수급 문제해결에 앞장섰던 헌혈캠페인과 같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 전개는 물론 환자중심의 미래 의료를 개척해나가는 경희의료원의 가치 있는 발걸음을 응원해주시고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 및 포상에 이어 헌혈증 전달식은 지난 5월부터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 개원 50주년 헌혈캠페인의 성과보고와 함께 의료원 노동조합 이은영 지부장이 사회사업팀에 기부 헌혈증을 전달, 취약 계층 진료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후 직능별 대표직원 4명이 참여한 50년 사료 소장식과 함께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의 ‘경희의료원의 노래’와 ‘목련화’가 울려 퍼지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한 개원 50주년 기념행사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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