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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2월 2일
[병원계 소식] 12월 2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12.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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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제 19회 QI페스티벌 개최

대전을지대병원(원장 김하용)은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제 19회 QI페스티벌’을 2일 개최했다.

QI페스티벌은 2021년 한 해 동안 각 부서에서 진행된 고객만족활동 및 의료 질 향상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총 21편의 QI활동 중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팀의 구연발표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수술실 간호사의 인수인계 표준화 프로토콜 개발 및 업무만족도 증진’을 주제로 활동한 수술/마취회복실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약제부의 ‘경구약 조제 진행상황 공유 프로그램 개발’이 최우수상을, 영양팀의 ‘3개 병원 식사 처방 절차와 임상 영양 서비스 표준화’와 외과계병동 TFT의 ‘입원환자의 말초 정맥과 관리’가 우수상을, 내과계병동 TFT의 ‘근무시간 준수를 통한 업무 만족도 향상’과 의료정보팀의 ‘진단기준에 맞는 진단코딩 질 관리 향상’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해운대백병원 , 다빈치 감소공 로봇수술 100례 달성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 부인종양팀(산부인과 지용일 교수, 이은현 교수)이 지난달 25일 ‘다빈치 감소공 로봇수술(Reduced Port Robotic Surgery)’ 100례를 달성했다.

다빈치 감소공 부인종양 로봇수술 100례 달성은 2020년 6월 해운대백병원이 로봇수술기 최신기종 ‘다빈치 Xi’를 도입한지 약 1년 6개월만의 성과다.

병원측 관계자에 따르면 부인 종양 및 암 수술은 골반 안에 있는 장기수술로 혈관이 많고 복잡하여 세밀한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다빈치 로봇수술은 기존 수술시야보다 10배 확대된 3차원 영상을 집도의에게 제공한다. 또 사람의 손목보다 자유로운 관절이 있는 로봇팔을 이용해 인체의 깊은 곳까지 섬세하게 수술할 수 있어 출혈과 합병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산부인과 지용일 교수는 “부인암 수술에서는 림프절 절제가 동반되어 난이도가 높다. 복강경으로도 많이 시행되지만 특히 다빈치 로봇수술기는 접근하기 어려운 부위를 10배 이상 확대해 세밀한 부인암 수술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미용적 측면뿐만 아니라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정교한 수술도 가능하다"며 "앞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최신의 최소 침습 수술기법 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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