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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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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신문
  • 승인 2021.11.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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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정 교수, 용인시장 표창 수상

연세대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우정 교수가 용인시 기흥구 치매안심센터 촉탁의로서 지역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용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치매 분야 전문가인 김우정 교수는 작년 9월 기흥구 치매안심센터 촉탁의로 임명돼 인지정밀검사를 토대로 환자와 보호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인근의 병‧의원으로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표창 수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주민들을 위해 성실하게 치매 정밀검진 진료를 실시하는 등 지역 건강 증진에 공헌한 점이 배경이 됐다.

김우정 교수는 기흥구 치매안심센터 촉탁의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2016년부터 약 4년간 경기도 광역치매센터장을 맡아 경기도 내 전체 보건소의 치매 관리 사업을 총괄했으며, 세브란스병원 펠로우 시기에도 서대문구 치매지원센터에서 진료 업무를 맡은 바 있다.

용인시장 표창 수상에 대해 김우정 교수는 “지역 치매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기흥구 치매안심센터 직원들과 표창의 영예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그리고 성실히 임해 달라는 격려라고 생각해 기흥구 주민들의 치매 예방 및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우정 교수는 치매의 초기증상으로는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 감퇴 등 단기기억력저하가 있으며, 본인 혹은 가족에게 이러한 증상이 확연히 느껴진다면 각 지역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거나 용인세브란스병원 퇴행성뇌질환센터와 같은 치매 전문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 서울성모병원 외과, 대한외과의사회 2021추계 학술대회 우수 연구상 등 다수 수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외과 의료진이 최근 개최된 대한외과의사회 제73회 대한외과학회 및 대한외과의사회 제2021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받았다.

우수 연구상을 수상한 중환자 외상외과 김은영(교신저자, 제1저자 흉부외과 이원영)교수팀은 복강내감염에 의한 패혈증성 쇼크의 수술 후, 임상적 악화를 일으키는 혈액 내 내독소의 양을 줄여 예후를 개선하는 연구를 통해 우수 연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로, 응급수술 직후 혈중 내독소수치가 0.54 이상인 경우 혈액관류술의 시행을 통해 내독소 수치를 낮춰 사망률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은영 교수는 “연구를 통해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혈액관류술을 시행함에 있어, 회복에 유의미한 환자군을 제시함으로써 치료의 효용성을 높이고, 생존율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별히 이번 학회에서 전공의들의 활약이 주목됐다. 학회 최초로 전공의들이 우수 연구자상을 수상하며, 병원은 국내 최고수준의 의학 교육 기관으로서 명성을 더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외과 전공의 김창환은 ‘복부 수술 후 급성 신장손상을 입은 수술 중환자실 환자의 프리셉신 수치 변화를 이용한 수술 후 패혈증 예측에 관한 연구’(교신저자 중환자외상외과 김은영)를 시행했으며, 임경무 전공의는 ‘복부수술 후 중증환자의 영양상태 파악 및 고위험환자의 영양보충대상 제안’(교신저자 중환자외상외과 김은영)을 발표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학회에서 외과 전문의들과 다수의 연구를 진행하며 팀을 이끈 김은영 교수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사가 되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진료에 정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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