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지역사회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지역운영위원회'가 지난 18일 오후 국민건강보험공단 중랑지사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중랑구의사회(오동호 회장·김정현 사무국장·김진만 연세메디플러스의원장)와 중랑구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중랑지사 측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오동호 회장은 "중랑구가 타 지역에 비해 사업 참여율이 우수하나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오는 29일 송년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참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에 쓰인 교육자료는 보건소, 공단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구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생명이음청진기 사업'과 '건전음주문화 조성사업'에 대한 일차의료기관의 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공단은 맞춤형 검진바우처 중복청구내역 자진환수에 대해 협조 홍보를 요청하고, 의료기관 혈압·혈당기기 대여사업 개편과 효율적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ICT 활용 방법 등을 안내했다.

한편 이날 오동호 회장은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사업 주민홍보위원으로 장이정수 전 건강동행사업 운영위원을 위촉했다.

조만선 객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