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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박명하 회장, '간호단독법 NO' 릴레이 1인 시위 동참
서울시醫 박명하 회장, '간호단독법 NO' 릴레이 1인 시위 동참
  • 조준경 기자
  • 승인 2021.11.23 15: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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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 강력 저지, 의협과 함께 할 것"
23일 국회 정문 앞 '간호단독법 반대 1인 릴레이 시위'에 박명하 서울시의사회 회장이 참여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가 예고된 간호단독법(간호법, 간호·조산사법 등 3건)에 대한의사협회 등 10개 보건의료단체들이 공동으로 반대하는 가운데,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23일 국회 정문 앞 1인 릴레이 시위에 참여했다.

박 회장은 ‘”국민 건강과 의료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 간호단독법에 대해 서울시의사회 회장으로서 회원들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섰다”며 “(법안)강력저지를 의협과 함께 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간호단독법 뿐만 아니라 다른 의료관련 악법들이 국회에 계류 중이고, 곧 올라올 예정이지만, 회장으로서 그 부분 또한 열심히 저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내일 보건복지위에 간호단독법이 상정될 것 같아서 미리 의협 차원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1인 시위를 하기에 날씨가 쌀쌀하지만, 회원들의 힘을 얻어서 하나도 춥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날씨는 아침부터 영하 4도의 추위를 기록하는 등 오후까지 찬 바람이 불었다. 전날 오전부터 시작된 릴레이 1인 시위는 오는 24일 오후 1시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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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키퍼 2021-11-23 15:39:27
언론에 반대한다고 도배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구조이기 때문에 상대적 약자인 간호 관련 법이 아직 없습니다. 선진국에는 간호법이 있습니다. 한국은 이때까지 무엇하고 있었나요? 이러니 의사 산하 단체, 정계, 언론 등 기득권 집단 이기주의가 판을 친다는 소리를 듣게 되고 신뢰도 붕괴됩니다. 선진 의료 한국 되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세계를 선도하는 의료 한국과 국민을 생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