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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1월 4일
[병원계 소식] 11월 4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11.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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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성모병원, 중증 심장질환 환자를 위한 중환자실 확대 운영 

은평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이 중증 심장질환 환자들에 대한 원스톱 치료를 확대하고 보다 수준 높은 진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심장계중환자실 병상 운영을 확대했다. 

병원은 급성기 심장 질환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기존의 10개로 운영하던 병상을 13개로 증설하는 한편, 중환자실을 확장해 심혈관 질환 시술 및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철저한 감염 관리를 위해 중환자실 내 2개의 격리병실도 새롭게 단장했다. 격리병실은 의료진이 출입 전 보호구 착용과 소독을 시행할 수 있는 전실을 비롯해, 감염 예방을 위해 공기의 흐름을 조절하는 첨단 공조 시스템을 갖췄다. 

더불어, 모든 병상에서 환자들이 병원 뒤편에 마련된 ‘치유의 숲’ 전망을 바라보며 자연 채광을 받을 수 있는 통창 구조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환자 중심의 자연친화적 치유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은평성모병원은 이번 심장계중환자실 확대운영을 통해 심장이식,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 혼합관상동맥재관류술, 심실 보조장치 치료술(VAD) 등 중증 심장질환 환자들의 급성기 치료를 위한 병상 인프라와 원스톱 진료 체계를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김범준 심장혈관병원장(순환기내과)은 “급성기 심장 질환으로 내원한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감염예방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진료 환경을 개선했다”며 “환자와 보호자들이 빠른 쾌유를 통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은평성모병원의 모든 의료진들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평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은 2019년 4월 개원 후 현재까지 심장수술 200례(관상동맥우회로술 100례), 심장이식 6례, TAVI 15례 등 고난도 치료를 안정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확장성심근병증 환자에 대한 심실 보조장치 치료술(VAD)도 성공하는 등 모든 중증 심장질환 치료에 대한 수준 높은 역량을 앞세워 지역사회 심장질환 골든타임을 사수하며 국민 보건의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 원주연세의료원-강원도,-원주시-서울대병원 업무협약 

원주연세의료원(의료원장 백순구)과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원주시(시장 원창묵),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 4개 기관이 지난 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건의료 분야 데이터 기반 임상시험 산업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보건의료 데이터 기반 임상시험 플랫폼 구축 및 사업모델 공동 발굴 △임상시험 연구 정보 및 자료 공유, 전문인력 양성 협력 △신약개발, 의료기기, 의료AI 임상시험 연계협력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임상시험 프로세스의 고도화,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연구지원, 의료인공지능 개발을 통한 신약개발 촉진 등을 통해 임상시험 환경 수준의 질적 향상이 이뤄질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디지털헬스와 정밀의료 사업에 연이어 강원도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빅데이터 산업 특화전략으로 임상시험 고도화를 통해 의료 산업의 생태계를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자체 지원을 통해 원주연세의료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력하고 서울대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원주가 산학연병관의 선도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존 임상시험 체계에 적용이 어렵거나 임상적 근거를 보완하는 연구센터를 구축하고, 시판후 약물감시 뿐만 아니라 임상시험 전주기 과정에서 폭넓은 이용 및 산업체 활용 가능성을 높이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진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은 “스마트 임상시험센터 구축과 함께 실용적 임상시험을 통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임상시험 고도화와 미래의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와 원주시는 디지털헬스 생태계조성사업,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등을 구축해오면서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의료 산업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은 최근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연구중심병원 육성R&D 사업,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굵직한 연구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차세대 의료시스템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병원홍보협회, 2021년도 제5차 세미나 성료

한국병원홍보협회(회장 김대희)가 10월 28일(목)부터 30일(토)까지 2박 3일간 제주 캠퍼트리 호텔 앤 리조트에서 제5차 세미나 <We Make Brand Story>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전국병원 150여명의 홍보 담당자가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병원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인 만큼 오프라인 참석자는 2차 백신 접종완료 후 14일 이상 경과자로 참석 인원을 일부 제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진행됐다.

1일차 강의의 첫 번째 세션은 황부영 브랜다임앤파트너즈 대표가 ‘병원 브랜딩 전략’이란 주제로 문을 열었다. 이어서 이미종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홍보팀장이 ‘병원의 명성 및 위기관리’란 내용으로 연단에 서서 많은 홍보인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두 번째 세션은 조동찬 SBS 의학전문기자가 ‘품격과 신뢰의 리포트’란 주제로 강연하며 코로나19 시대 언론과 홍보담당자 간의 소통을 강조했다. 이상은 스마트바디랭귀지 대표는 ‘백 마디 말보다 강력한 메시지,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대미를 장식했다. 좌장은 임종성 강동경희대병원 본부장과 첫 세션의 연자였던 이미종 팀장이 맡았다.

2일차는 첫 번째로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이 ‘기레기 vs. 참기자, 대한민국 언론의 현재와 오늘’이란 주제로 강의해 주목을 끌었다. 이어서 한창수 고대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는 ‘소통과 공감의 기술’이란 내용으로 코로나 시대 자칫 무기력해질 수 있는 홍보담당자들의 마음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유현재 서강대학교 헬스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위드코로나 시대의 건강홍보’를 주제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좌장은 김성녕 강북삼성병원 커뮤니케이션팀장이 맡았다.

김대희 회장은 “위드코로나 시대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홍보인들이 병원만의 콘텐츠를 완성해 가야한다”면서, “세상을 바꾸는 병원의 가치있는 메시지와 이야기들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연탄 배달로 사랑의 온기 전해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서 ‘건강하고 따뜻한 세상 만들기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과 추진한 이날 연탄 배달 봉사에는 김순이 이사장을 비롯해 KMI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지역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영세가정, 조손가정 등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KMI 임직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 따뜻한 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구슬땀을 흘리며 1000여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참여와 나누는 기쁨을 임직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올 겨울 가정에 사랑의 온기가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아직도 겨울철 연탄이 절실한 이웃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사랑의 연탄나눔을 꾸준히 진행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 공감과 공존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MI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3000여 가구에 62만여 장의 연탄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총 4만여 장(양구·화천·인제·고성·서울 정릉동)을 기증해 15년간 총 66만6500장의 연탄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등 매년 꾸준히 연탄기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북대병원, 의료질 향상 위한 QI활동경진대회 성료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효율적인 업무개선과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QI(Quality Improvement)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QI활동 경진대회는 병원 내 의료질 향상 활동을 활성화하고 부서별로 질 향상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병원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진행됐다. 

구연발표와 포스터전시로 진행된 이날 경진대회에는 구연발표에 9팀, 포스터발표에 11팀이 참가해 부서별로 진행된 질 향상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대회결과 구연발표 부문 대상은 분만 참여 과정 업무지침개발 및 활용을 발표한 신생아집중치료실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치과진료처 외래 수술실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수술실 활성화를 발표한 치과진료처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수술실(수술 동영상 교육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수술실 신규간호사의 업무능력 및 만족도 향상)과 약제부 조제팀 주사조제실(항암화학요법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활동), 신경계중환자실(다양한 학습기법을 활용한 신경계중환자실 간호사의 간호실무능력 향상 활동) 등 3팀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포스터 부문에서 우수포스터상은 영상의학과(영상 CD 발급 시스템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화와 고객만족도 향상 활동)과 진단검사의학과(조혈모세포이식병동 환자 혈청 검체의 Fibrin으로 인한 재검 시행 감소를 위한 개선 활동)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환자중심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부서별로 발표된 우수사례를 공유해 우리 병원의 의료질 향상과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고려대 보건대학원, 일환경건강센터 및 환경직업보건학과 창설 기념 심포지엄 성료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지난 10월 28일 (목) 오후 4시 일환경건강센터 및 환경직업보건학과 창설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보건대학원은 환경보건과 직업보건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뤄나갈 ‘환경직업보건학과’를 신설했으며, 2022년 3월에 첫 신입생이 입학할 예정이다. 보건대학원 미래건강연구소 첫 연구센터인 ‘일환경건강센터’는 산업보건에서 다루던 유해물질, 사고 등의 문제에서 정신보건, 여성보건, 노인 보건 중심의 직업보건문제를 새롭게 접근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일터에서의 정신건강과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제1부와 2부로 나누어 예방의학교실 기명 교수의 사회로 주제발표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제1부는 이은일 환경산업보건학과 교수가 ‘환경직업보건학과 및 일환경건강센터 연구 및 교육 방향’ 주제로 발표했으며,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의 ‘코로나 시대 우울증과 일주기 생체리듬’을 주제로 발표 후 환경산업보건학과 이원진 교수의 지정토론 질의응답과 온라인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 한국안전문화진흥원의 윤석준 원장이 ‘조직문화와 환경안전보건 그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주제로 주제발표를 하고, 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이어서 토론을 진행했다. 마지막 발표자로는 삼성전자반도체 안전보건팀의 정예영 부장이 ‘대기업에서의 정신건강 관리’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고대안산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박종태 교수가 이어 토론을 하며 실적인 직장 내의 정신 관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영상을 통해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간 우리 사회가 다뤄야함에도 불구하고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지난 2000년 개원해 환경 및 국제보건학과, 역학 및 보건정보학과, 보건정책 및 병원관리학과로 출발해 2021년 환경직업보건학과와 국제지역보건학과가 신설되어 11월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건강과 보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KSPH 아카데미 등 비학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국내 최초로 보건대학원 인증이라는 쾌거를 이루는 등 그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보건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질병코딩의 이해’ 심포지엄 성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10월 29일(금) 관련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질병코딩의 이해와 발전방향에 대한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현재 우리나라 질병코딩은 건강보험 지불제도와 의료기관 평가지표에 그 결과가 활용되며, 질병 역학 등 통계적으로 가치 있는 정보로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확하고 완전한 질병코딩을 위한 체계 개선과 기준 정비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실제 의료현장의 다양한 상황을 모두 반영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일산병원은 선도적으로 시범 운영해 온 신포괄 지불제도에 대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질병코딩 지침에 따른 진단코드 부여에서부터 의료기관평가 등 청구진단코드의 2차 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 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질병코딩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희숙 부장이 나서 환자분류체계 정의 및 세부 내용과 우리나라 환자분류체계의 종류에 대해 소개하고, KDRG의 개발 및 개정 절차, 환자분류체계의 활용 등 한국형 환자분류체계를 발표하였다.

이어 일산병원 의무기록부 신동교 부장은 지불제도에 따른 진단코딩 결과의 차이를 신포괄수가제 및 행위별수가제 사례를 통해 설명하였다. 또한 이 차이는 병원의 중증도나 표준화사망비 등 평가 적용 시 위험 보정을 어렵게 하므로 지불제도에 관계없이 환자 중심의 표준화된 데이터셑을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또한 일산병원 적정진료실 박병규 실장은 각종 의료기관 평가제도 안에서 질병코딩과 환자분류체계의 기준, 적용방법 및 현안사항을 다양한 임상 사례와 평가자료를 통해 설명하며 향후 개선방향에 대하여 발표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이천균(일산병원) 좌장을 비롯해 우영제(통계청 통계기준과장), 최지숙(심평원 가치기반연구부장), 신현필(대한간학회 의료정책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질병코딩과 환자분류체계의 효과적인 관리방안 및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을 하였다. 

우영제 통계기준과장은 “국가진단통계시 적용하는 KCD가 의료기관평가나 진료비 평가 용도에서도 적용되어 의료현장 상황과 다소 차이가 발생됨에 따라 금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이러한 차이를 줄여가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하면서 “향후 KCD 개정시 의료현장의 수요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최지숙 심평원 가치기반연구부장도 “성과평가 기준을 정비하고 의료기관 현장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여러 의료기관과 협력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신현필 간학회 위원은 “의료질과 지불제도에서 질병코딩은 매우 중요하다”고 동의하면서 “병원별 다양한 그룹(상급종합병원과 그 외, 신포괄수가제와 그 외)별 병원의 질병코딩관련 입장과 이슈사항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러한 차이에 대한 의견 개진을 할 수 있는 통로 만들어 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 그간 일산병원에서 선도적으로 시범 운영해 온 신포괄 지불제도에 대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질병코딩 활용에 있어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현안사항을 공유하는 이번심포지엄이 질병코딩과 환자분류, 의료기관평가의 형평성 및 정확성 향상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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