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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1월 3일
[병원계 소식] 11월 3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11.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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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성모병원-갈산종합사회복지관, ‘건강 동영상 콘텐츠 제공’ 업무협약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원장 홍승모)은 지난 2일 인천갈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백진희)과 ‘건강 동영상 콘텐츠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성모병원은 자체 제작한 △건강 및 의료 정보 동영상은 물론 △신생아 육아 조언 △집에서 하는 재활 치료 △진정재활운동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제공된 콘텐츠는 인천시 부평구 갈산주공2단지아파트 등 단지 내 TV에 표출될 예정이다.

홍승모 원장은 “요즘은 동영상 콘텐츠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시대다”며 “건강 이슈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200례 달성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최동훈)은 산부인과가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최신의 다빈치 Xi 로봇수술 시스템을 구축해 용인 최초로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 1년 7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는 박주현 교수, 어경진 교수, 장진범 교수 등 풍부한 로봇수술 경험을 갖춘 교수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수한 로봇수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복 가능성이 증가하는 거대 근종절제술 및 자궁절제술의 최소침습술 뿐만 아니라 초기 부인암 수술, 뮬러관 선천성 기형의 질형성 수술, 분만 후 발생하는 자궁 및 주변 조직의 골반장기 탈출증 수술 그리고 미세수술인 난관재문합술까지 로봇수술을 적극 활용해 치료하고 있다.

특히, 골반뼈로 인해 아주 좁은 공간에 위치하는 장기를 대상으로 하는 부인과 수술에서 로봇수술은 큰 장점을 지닌다. 로봇수술 기구에는 사람의 손과 유사한 기구 관절운동이 있어 3차원적인 골반강 내로 원활히 진입할 수 있고 완충 기능으로 사람에게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손떨림이 환자의 조직에 전달되지 않으며 봉합 등의 술기가 복잡할 때에 복강경이 갖는 단점 역시 극복할 수 있다.

박주현 로봇수술위원장(산부인과장)는 “로봇수술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점점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수술이 되어가고 있다”며 “로봇수술은 특히 팀웍이 중요한데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다년간 로봇수술을 접해 온 숙련된 의료진들로 구성되어 있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교수진과 전문 간호사들이 맹활약하고 있는 만큼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2005년도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을 도입한 연세의료원은 로봇수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입지를 다졌으며, 이를 이어받은 의료진들이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경기 남부 권역 환자들에게 선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친환경 캠페인 ‘고고 챌린지’ 동참

윤승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장이 친환경 캠페인인 ‘고고 챌린지(Go Go Challenge)’에 나섰다. 병원은 전 직원이 함께 플라스틱 사용 등을 줄이고 환경도 보존하는 구체적인 실천을 이어가기로 했다.

고고 챌린지는 환경부가 시작한 캠페인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약속을 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의 릴레이 캠페인이다.

병원은 챌린지 실천방안으로 ‘줄이고(Go), 분리하고(Go), 남기지 않고(Go)’ 세 가지 키워드의 친환경 ‘3Go’ 운동을 전사적 차원에서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울성모병원 전교직원은 일상 속 친환경 실천에 나선다. 먼저 친환경 ‘3Go’ 운동의 첫 번째 실천방안 ‘줄이고’를 통해 병원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며, 서울성모병원 스마트앱 프리패스 사용으로  종이 사용을 최소화 한다.

두 번째 실천방안 ‘분리하고’에 따라 병원 내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며, ‘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섞지 않는다’ 쓰레기 분리배출 4원칙 실천을 장려한다. 마지막의 ‘남기지 않고’를 통해 식사 후 남는 음식이 없도록 하며, 안 쓰는 플라스틱을 거절한다.

윤승규 원장은 “친환경을 약속하는 고고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초록빛 지구의 내일을 위해, 친환경 생태 보호에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승규 원장은 아이패밀리SC 김태욱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고고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화장품용 용기 및 펌프 생산 전문기업인 ㈜정민 홍사우 대표를 지목했다. 

■ 서울성모병원-KAIST, 업무협약(MOU) 체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최근 병원 본관 6층에서 스마트헬스케어 및 데이터중심병원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헬스케어 및 데이터중심병원 구축을 위한 기술의 개발 협력 △공동연구과제 발굴을 통한 연구협력 및 연구역량 확보 등과 관련해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의 의료분야 빅데이터 연구 경쟁력과 KAIST의 우수 디지털 기술의 접목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승규 원장은 “앞으로 초고령사회에 도달하면서 바이오헬스의 중요성은 인간의 건강뿐만 아니라 산업화에도 중요한 핵심 화두”라며 “두 기관은 바이오헬스케어에 중요한 기반연구와 산업화를 위해 MOU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했으며, 앞으로 협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창출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천인천성모병원, 부평6동 밑반찬 및 삼계탕 나눔 행사 지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원장 홍승모)이 최근 부평6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독거 어르신 밑반찬 및 삼계탕 전달 행사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밑반찬과 삼계탕을 만들어 지역 내 저소득 노인 80명에게 전달된다.

홍승모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성병원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코로나-19 확진자 화상재택치료 모니터링 시작

하나이비인후과병원(원장 이상덕)이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센터’를 신설하고 지난 1일부터 확진자 관리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의 일환으로 무증상·경증 환자를 재택치료로 전환하고 중환자 병상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강남구의 재택치료 모니터링 협력병원으로서 재택치료를 받는 확진자 모니터링과 처방, 응급상황시 조치 등을 맡게 된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코로나-19 재택치료센터 (센터장 주형로)는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들 중 시·도 환자관리반에서 최종 확인된 재택치료 대상자를 1일 2회 모니터링하며, 화상통화를 이용한 상담 및 처방을 실시한다. 원외 처방이 필요할 경우 보건소가 지정하는 약국으로 처방전을 발송한다. 의약품은 보건소 인력 또는 별도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통해 환자에게 전달된다.

센터에는 의사 3명 간호사 8명의 전담 의료진이 배치됐다. 전담인력은 센터에 24시간 상주하면서 보건소, 협력의료기관, 시도 119 등과의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응급상황 발생시 의학적 판단을 내려 필요할 경우 이송을 요청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센터 인원 외에도 행정지원팀을 별도로 구성하여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특히 일반 전화 외에 화상통화시스템을 이용해 의사가 확진자와 매일 직접 원격 대면하면서 상태와 증상을 더욱 면밀히 모니터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덕 원장은 “재택치료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환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시·구와 유기적으로 소통하면서 철저하게 사전준비를 하고 있다”며,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재택치료를 시작함으로써 국민 모두가 코로나-19 사태를 헤쳐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가톨릭대 보건의료경영대학원, 의료기술경영 전공 신설

가톨릭대 보건의료경영대학원(이하 보건의료경영대학원)이 11월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보건의료경영대학원은 의료경영, 의료기술경영, 산업 및 환경보건, 보건정책, 물리치료 및 작업치료, 산업 및 지역사회간호, 건강증진, 역학 및 임상시험, 보건정보, 국제보건 및 통일보건 등 10개 전공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가톨릭대 동문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의료기술경영, 창업, 기술사업화, 의료서비스디자인 등 새로운 융합 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정완 보건의료경영대학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대학원은 국내 다양한 보건 분야와 의료기술경영 및 국제보건 영역의 중심에서 우뚝 설 보건 및 의료경영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고, 학생들과의 교류와 소통에도 늘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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