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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0월 28일
[병원계 소식] 10월 28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10.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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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차병원, 부인과 리모델링 오픈 진료 시작

강남 차병원(원장 노동영)은 본관 1층 부인과를 리모델링 오픈해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진료실과 대기 공간을 확장하고, 환자 동선을 고려해 부인과 전용 초음파실과 검사실, 요역동학검사실을 한 공간에 배치해 환자 편의를 높였다. 환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헤 별도의 수술상담실도 마련했다.

강남 차병원은 로봇수술센터와 자궁근종센터를 중심으로 부인과 질환 치료에 있어 독보적 성과를 내고 있다. 1988년 산부인과 최초로 복강경 수술을 도입한 이래 최근에는 국내 산부인과 처음으로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산부인과 내 다학제 진료실을 신설해, 부인과 질환부터 자궁∙난소종양, 부인암까지 다학제 진료를 강화했다. 또 난임센터와 협진해 환자들의 가임력을 보존하고, 개인 맞춤형 최적의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성석주 강남 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보다 쾌적한 진료환경에서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기반으로 여성 건강의 전인적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제11회 하나 임상세미나 개최

하나이비인후과병원(원장 이상덕)은 내달 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2층, 오키드홀)에서 제11회 하나 임상세미나를 개최한다.

하나이비인후과 네트워크 의원 및 이비인후과 개원가 원장단을 초청해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이재갑 교수를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비인후과 생존 전략”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 강연에서는 코로나-19의 특성 및 진단, 앞으로의 치료방법과 전망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또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가 연사로 나서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일본 의료서비스의 진화”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하고 있는 국내 실정에 맞춰 의료서비스 시장에 선제적 대비책을 제시하는 내용이다. 

제11회 하나임상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현장에는 50명 내외로 참석이 제한된다. 참여 신청은 행사 당일까지 가능하다.

■ 차 의과학대학교, 제1회 ‘메타버스 경진대회’ 개최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김동익)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2021 메타버스(Meta Verse) Build i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메타버스(Meta Verse) Build it 경진대회는 메타버스 플랫폼(제페토,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얼리얼엔진)을 활용해 메타버스 공간에 대학을 구축하고 소개하는 영상을 만드는 경진대회다. 총 19팀 72명의 학생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3팀 영상이 20일 동안 차 의과학대 유튜브에 게시됐다. 1차 심사 결과와 유튜브 조회수, 좋아요 수를 합산한 결과로 최종 6팀(△최우수상 약학과 ‘프로메타진’ △우수상 간호학과 ‘메타버스 타고 어디가노’ △장려상 상담심리학과 ‘가상현심’, 약학과 ‘Team.Detail’, 미술치료학과∙의생명과학과∙의료홍보미디어학과 ‘차차 방범대’, AI보건의료학부 ‘CBS’)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브이스토리에서 제공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상장과 함께 교내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메타버스(Meta Verse) Build it 경진대회’에 참가한 13팀의 영상과 시상식은 차 의과학대학교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CHAUniversit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서울성모병원, 입맛대로 골라먹는 ‘스마트 메뉴 서비스’ 오픈 

서울성모병원이 일반밥을 처방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메뉴를 선택 할 수 있는 ‘스마트 메뉴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 메뉴 서비스’란 입원환자의 영양 권장량에 맞춰 구성된 다양한 메뉴를 환자가 기호에 맞게 직접 선택하는 새로운 형태의 환자식 서비스다.
 
환자식은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빠르고 위생적으로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서비스의 범위가 제한적이고, 영양 밸런스를 위해 대부분 정해진 식단의 식사가 제공된다. 

병원 영양팀은 이러한 환자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메뉴 선택이 가능한 급식 시스템을 연구했다. 이를 위해 면역력이 떨어진 혈액암 환자를 중심으로 제공되던 멸균식 식단을 연구해 2019년부터 제공범위를 점차 확대해 왔다.

해당 서비스는 크게 백반식과 일품식으로 나누어 선택할 수 있고, 식사 선택 후 세부 반찬들을 다시 선택해, 기호에 맞는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 상급종합병원에서 세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환자식을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별히 이번 서비스는 메뉴 선택에서 제공까지의 시간과 절차를 대폭 줄이는데 초점을 뒀다. 기존에는 특별 메뉴를 선택 할 시 하루 전에 지면으로 주문을 해야 했기에 입원 기간이 짧은 환자들이 이용하기엔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서비스는 점심식사를 기준으로 당일 오전 9시 30분까지 앱으로 메뉴를 선택하면 바로 제공이 가능하다.

'스마트 메뉴 서비스'를 개발한 영양팀 이지선 팀장은 “영양팀은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 메뉴 서비스를 더욱 확장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다” 고 말하며 “앞으로도 환자식이 회복에 도움을 드리면서, 개인별 상태나 기호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질환별 치료식 제공 시스템도 추가 개발하여 서비스 대상의 폭을 넓히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스마트 메뉴 서비스'는 서울성모병원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처방식과 동일한 금액으로 추가 비용 없이 이용 가능한 입원 환자 제공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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