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소식] 10월 27일
[병원계 소식] 10월 27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10.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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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신한라이프와 업무협약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신한라이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 연구 및 개발에 나선다.

행사는 지난 10월 27일 오전 9시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 정보관 5층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과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건강데이터 활용과 분석을 위한 연구 및 기술 교류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 보건과학대학 응용신경기능연구실 교수 및 연구진 등은 신한라이프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를 구성하고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이 가진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 기술, 정보를 신한라이프가 가진 역량을 접목하여 무한한 시너지가 만들어질 것을 기대한다”면서, “양 기관이 함께 다양한 연구로 국민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은 “우리는 보험사의 역할을 사후 보장뿐 아니라 사전 예방으로 확대하려고 한다”며 “이번 고려대학교의료원과의 업무협약은 이 같은 우리의 목표에 한걸음 다가가며 건강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코로나 예방접종자 대상 금연캠페인 실시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김열)는 최근 고양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금연홍보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0월 27일 밝혔다. 

금연홍보캠페인은 국립암센터가 위치한 고양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일산동구(고양꽃전시관), 일산서구(고양체육관), 덕양구(고양어울림누리)를 방문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한,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경기북부의 보건소 등과 협의해 향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코로나19로 지금까지 2,700여 명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지만,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는 연간 6만 명이 넘는다”라면서 “코로나19 감염보다 담배를 피우는 것이 건강에 더 위험하고, 흡연하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중증 폐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성 역시 높아지기 때문에 흡연자들은 반드시 금연을 실천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열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각 자치구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라며 “더 많은 분들이 국가에서 제공하는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해 금연에 성공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 금연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금연지원센터로서 경기북부 지역 내 흡연자를 위한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와 여성, 청소년, 장애인 및 저소득층 등을 위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031-924-9030)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와 금연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고려대안암병원, 환자혈액관리 심포지엄 성료

고려대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은 지난 10월 22일 의과대학 최덕경 강의실에서 환자혈액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무수혈센터 개소 3년차를 맞이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타 병원 관련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우 및 일반인 200여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심포지엄은 정재승 무수혈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박종훈 안암병원장의 환영사를 비롯해 △고려대 안암병원의 무수혈 치료경험 소개 △환자혈액관리를 위한 최신 지견 공유 등 2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양악 수술관련 무수혈 치료 경험에 대해서는 구강악안면외과 전상호 교수가,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서의 무수혈 치료 경험에 대해서는 정형외과 장우영 교수가 각각 증례 발표했다. 이후 유잉육종 환아의 무수혈 치료에 대해서는 소아청소년과 박준은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가 NATA, SABM 등 유럽과 미국의 대표적인 혈액관리학회에서 발표된 최신 무수혈 연구사례와 관련한 최신 지견을 소개했다. 이어 마취통증의학과 신현주 교수가 마취통증의학과에서의 셀세이버(혈구수집기) 사용에 대한 해외사례와 최신 동향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신장내과 오세원 교수가 투석환자의 혈액관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환자중심의 PBM(환자혈액관리)의 필요성이 재차 강조되었다. 정재승 무수혈센터장은 “신종 감염병 출몰 및 확산과 고령화, 저출산 등으로 많은 병원들이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혈액 보유량 감소는 이제 현실적으로 실제 수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게 사실”이라면서 “종교적 이유 및 개인적 신념등을 목적으로 한 환자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무수혈 치료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종적으로는 환자가 요청하지 않아도 입원하는 모든 환자들에게 PBM을 적용해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무수혈센터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안암병원 무수혈센터는 2018년 개소하여 고려대 안암병원이 아시아 최초의 최소수혈 외과병원으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무수혈센터는 현재 환자안전을 위한 최소수혈을 목표로 무수혈 및 최소수혈에 대한 원내 의료진 인식 강화, 적절 수혈 적응증 기준 업데이트, 환자 혈액관리 심포지엄 및 워크숍 개최, 그리고 원내 환자의 치료경험 및 축적된 데이터를 이용한 논문출판을 비롯해 환자혈액관리 관련 빅테이터, AI 센터와 연계한 연구활동 등 그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 출범기념 심포지엄 성료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지난 25일 오후 4시 청담 고영캠퍼스 9층 Lecture Hall에서 사회공헌사업본부 출범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려대의료원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전담하게 될 ‘사회공헌사업본부’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우리 사회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수행 전략과 지속 가능한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청담 고영캠퍼스 오픈 후 개최된 첫 번째 학술행사로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어 일반대중도 자유롭게 참여하였다. 

개회사와 기조강연을 맡은 박건우 사회공헌사업본부장(안암병원 신경과 교수)은 발표를 통해 일반 기업과는 다른 의료기관만의 차별화된 ESG 수행 전략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사회공헌사업본부가 기획 중인 ‘스마트 의료기기-이동형 병의원’, ‘온 꿈(ON KUM) 병원학교’ 사업 등을 예시로 제시했다.

메인세션에서는 △현장 중심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굿네이버스 김선 국제사업본부장) △ESG에 영혼을 불어 넣기 위한 전략(아쇼카한국 이혜영 대표) △의료를 통한 ESG 활동사례(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송정한 단장) △ESG a마래 트렌드와 성공사례(현대차 정몽구 재단 최재호 사무총장) 등을 주제 강연과 토의가 펼쳐지며 ESG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사례가 망라되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사회구성원들과 끊임없이 호흡하고 이에 응답할 수 있어야 진정한 사회적 기관이라고 생각한다. 100여년 전 의료에서 소외되고 질병에 고통받던 이들을 위해 설립된 고려대의료원의 역사를 되새기고 신설된 사회공헌사업본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품격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이 올해 출범시킨 사회공헌사업본부는 의료원이 그간 수행한 국제보건사업 및 국내외 재난지원, 소외계층 대상 특별프로그램, 교육사업 등을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담조직이다. 이미 코로나19 봉사단 파견과 아프리카 부룬디 학생 어학연수 지원사업,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대상 의료지원단 파견 등의 사업을 수행하며 전방위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대비뇨기병원, 비뇨기 로봇 수술 전문가-김완석, 김명수 전문의 신규 영입 

이대목동병원(원장 유재두)이 내년 2월 대학병원 최초의 비뇨기병원인 ‘이대비뇨기병원’ 개원을 앞두고, 로봇 수술 역량 강화를 위해 비뇨의학과 전문의 2명을 신규 영입했다. 

김완석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임상강사시절 로봇수술센터 세팅을 주도적으로 시행하는 등 국내 ‘비뇨기 로봇수술 1세대’다. 인제대 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장 및 로봇수술센터 간사를 맡으며 600례 이상 로봇 수술을 경험한 바 있다. 김 교수는 부산 경남권 최초로 로봇방광암 수술 및 총체내 전환술을 이용해 상처를 최소로 한 ‘로봇인공방광수술’을 집도하는 등 성공적 경험을 쌓았다. 또한 부신부분절제술을 50례 이상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등 다양한 질환치료에 강점을 가졌다. 2019년에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 로봇수술센터 연수를 통해 다양한 로봇수술을 경험했다. 

김완석 교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인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의 탁월한 업적을 익히 알기 때문에 이동현 교수(이대비뇨기병원 추진단장) 등 훌륭한 의료진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선후배 의료진들이 가진 임상경험과 이대비뇨기병원의 인프라가 합쳐진다면,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의 비뇨기병원이 완성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함께 영입된 김명수 교수 역시 비뇨기 종양 로봇수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명수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전임의를 거쳐 2017년부터 화순전남대병원교수로 근무했다. 김 교수는 로봇수술의 통증,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을 높이면서 장기적인 수술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명수 교수는 또한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질환인 요로결석 치료에도 강점이 있다. 연성내시경을 통한 비침습적인 결석제거 뿐만 아니라, 결석의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요로결석 대사검사와 치료가 까다로운 신장 결석 수술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명수 교수는 “이대비뇨기병원이 개원한다는 소식에 환자들뿐 아니라 타 병원의 의료진들도 주목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대비뇨기병원이 개원하면 국내의 비뇨의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대비뇨기병원의 개원멤버로 환자분들에게 최고 수준의 치료, 편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년 2월 개원 예정인 이대비뇨기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설립되는 비뇨기병원이다. 국내 유일의 인공방광 수술 전문 센터인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는 2015년 개원 후 1천 례 가까운 인공방광 수술을 성공했고 차별화 된 인공방광 수술법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이대비뇨기병원은 인공방광센터의 노하우를 살려, 국내 최고의 고난도 비뇨기 수술을 선도하는 허브병원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 추진단장은 “비뇨기계 종양의 경우 장기의 위치나 수술의 섬세도 측면에서 로봇 수술이 매우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며 “새로 합류한 김완석, 김명수 교수 및 기존 근무하던 류호영, 신태영 교수 등이 함께 호흡을 맞춰 비뇨기 로봇수술의 임상과 연구에 힘써준다면, 전 세계 비뇨기 로봇수술 분야에서 최고 수준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대장암·유방암·치매 조기진단 검사 도입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는 암, 치매 등 조기진단이 중요한 질환의 신규 검사를 도입해 산하 건강검진센터에서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KMI 전국 7개 건강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 도입된 신규 검사는 혈액 및 분변검사를 통한 대장암, 유방암, 치매(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을 타깃으로 하며, 코로나19 항체 검사도 도입돼 수검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대장암 조기진단은 유전자 검사에 기반한 새로운 대장암 선별검사(지노믹트리 ‘얼리텍’)가 도입됐다. 이 검사는 분변으로부터 추출된 DNA를 사용해 메틸화된 신데칸-2(SDC2) DNA를 측정하는 실시간 PCR 검사다.

지노믹트리에 따르면, 대장암 조직에서 신데칸-2 바이오마커의 비정상적인 메틸화는 병기에 상관없이 95% 이상 빈번하게 관찰되며 정상 대장조직에서는 관찰되지 않는다. 메틸화된 신데칸-2 DNA의 존재는 임상적인 병기에 상관없이 대장암의 발생과 유의미한 관계가 있음을 의미한다.

유방암 조기진단은 유방암 다중 바이오마커 혈액검사(베르티스 ‘마스토체크’)가 도입됐다. 이 검사는 유방암에서 특이적으로 증감하는 혈액 내 단백질을 분석한 후 인공지능을 통해 개발된 고유 알고리즘에 대입하여 최종 결과를 제공한다.

베르티스에 따르면, 국내 여성 80% 이상이 해당되는 치밀유방에서도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며, 판독자 주관에 따른 결과 편차 없이 일정한 정확도(특허 기준 정확도 92%)를 유지한다.

치매 조기진단은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올리고머화 정도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검사(피플바이오 ‘inBlood OAβ test’)가 도입됐다.

우리 몸에 존재하는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 중 일부가 응집되는 것을 올리고머라고 한다. 올리고머화 베타-아밀로이드는 최종적으로 불용성 플라크(엉킨 단백질 덩어리)를 형성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뇌손상과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하게 된다.

피플바이오에 따르면, 간단한 혈액 검사만으로 치매 진행 여부를 파악할 수 있고 인지기능 악화 전 약물치료 등으로 치매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MI가 대장암, 유방암, 치매 등 조기진단이 중요한 질환의 신규 검사와 함께 도입한 코로나19 항체 검사(지멘스 헬시니어스 ‘SARS-CoV-2 Total Assay’)는 혈액에서 코로나 바이러스2(SARS-CoV-2) 항체를 검출하여 체내에 면역 항체가 형성되었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검사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에 따르면, 백신 접종 완료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일반적으로 2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치고 2주가 지난 뒤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KMI 관계자는 “주요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양질의 신규 검사를 지속 도입해 수검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검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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