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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10월 25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10월 25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10.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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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전남대병원 이신석 교수, 대한류마티스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신석 교수가 최근 대한류마티스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지난 21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개최된 제41차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그간 활발한 연구 및 학술활동 등을 통해 류마티스학회의 발전에 기여해 온 이신석 교수를 차기 이사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2년 5월부터 2024년 5월까지 2년이다.

빛고을전남대병원 3대·4대 병원장을 역임한 이신석 교수는 대한류마티스학회 연구이사·학술이사·기획이사 등의 주요 보직을 맡았으며, 섬유근통연구회 회장·대한고혈압학회 폐고혈압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현재는 (재)류마티스학연구재단 이사·쇼그렌증후군연구회 회장을 그리고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의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Rheumatic Disease’와 ‘Annals of Medicine’의 부편집장을 각각 맡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학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신석 교수는 지금까지 90여회의 국내외 임상시험 연구책임자를 수행했으며, 총 270편의 연구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다양한 의료연구와 학술활동을 통해 국내 의료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EBS 의학다큐프로그램인 ‘명의’에 2014년 9월 ‘여성을 위협하는 질환, 섬유근통증후군’과 2015년 11월 ‘질병의 왕, 통풍’으로 두 차례 출연한 바 있다.

한편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지난 1981년에 설립돼 현재 1,000여명이 넘는 회원들로 구성됐으며, 학회 산하에 11개의 연구회와 4개의 지회가 있는 대규모 학회이다.

학회는 또한 류마티스 질환 연구, 교육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해 해외학회들과의 지속적인 학술교류도 진행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이진화 폐센터장, ‘호스피스의 날’ 장관상 수상 

이대서울병원 호흡기내과 이진화 교수(폐센터장)가 호스피스 제도발전과 운영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일 ‘제9회 호스피스의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호스피스·완화의료란 말기암 환자 등 회복 가능성이 없고 사망에 임박한 상태라는 판단을 받은 환자와 가족에게 고통 경감에 가치를 두고,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고통을 예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교수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지침이사로 활동하며 만성호흡부전 중증 환자를 위한 완화의료 진료지침을 개발 중이고 말기호흡기질환 완화의료 기반을 마련하는 등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 확립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진화 교수는 “만성호흡부전, 말기호흡기질환 등 중증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평온을 위해 더 많은 기여를 하라는 의미에서 상을 주신 것 같다”며 “존엄하고 편안한 생애 말기를 위한 적절한 의료서비스와 편안한 임종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이 전문분야로 지난 2002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폐암 다학제 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이대서울병원 폐센터장을 맡고 있다.

 

■고려대안암병원 정형외과 이순혁, 장우영 교수팀,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본상 수상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정형외과 이순혁 교수팀(이순혁, 장우영 교수)이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1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5차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본상을 수상했다.

이순혁 교수팀은, 감염을 줄일 수 있는 나노유막코팅 임플란트 코팅기술을 개발하고 우수성을 확인한 논문 'Antibacterial infection and immune-evasion coating for orthopedic implants'의 탁월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임플란트 코팅기술은 나노구조체와 유막을 이용하여 감염균이나 면역거부인자가 포함된 혈액의 흡착을 막는 것으로, 골절치료나 인공관절삽입 등에 쓰이는 금속소재 임플란트 뿐 아니라 다양한 삽입형 의료기기 등에서 적용하여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염증을 유발하는 면역단백질 등의 부착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려대구로병원 정형외과 김태진 교수, 대한관절경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구연상 

고려대구로병원 정형외과 김태진 교수(사진)는 지난 2일(토)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제 41차 대한관절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김태진 교수는 ‘슬개골 탈구에 영향을 미치는 해부학적 요인에 대한 분석(What is the Most Important Factor Affecting the Tibial Tuberosity-Trochlear Groove in Patients with a Patellar dislocation)’에 대한 연구로 수상 영예를 안았다.

무릎 관절 손상 중 하나인 ‘일차성 슬개골(무릎뼈) 탈구증’은 10만 명 당 5.8명, 그 중에서도 만 6세~12세 아동은 10만 명 당 29명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슬개골 탈구증의 주요 해부학적 원인 중 하나는 ‘경골 결절(정강이뼈)과 대퇴골 활차구(홈) 사이의 거리(Tibial tuberosity-trochlear groove distance, 이하 TT-TG)의 증가’이다. 

이번 연구는 TT-TG에 영향을 주는 요인 확인 및 그에 따른 슬개골 탈구증의 재발 가능성을 예측하기 위한 새로운 방사선 측정법, 슬개골 탈구증 환자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 결과 기존에 알려진 경골 결절의 바깥쪽 전위(이동) 뿐만 아니라, 경골 결절의 비틀림 여부나 무릎 관절 회전 등이 TT-TG 와 슬개골 탈구증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김태진 교수는 “본인이 의대 재학 시절 슬개골 탈구로 수술을 받은 환자였기 때문에 환자의 마음으로 더 나은 치료를 위해 연구에 임했다”며 “슬개골은 특히 한번 빠지면 재발 가능성이 높아 근본적인 치료가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가 슬개골 탈구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적합한 수술적 치료법을 결정하는 데 해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고려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배지훈 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우수편집위원상 수상

고려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배지훈 교수는 지난 10월 15일(금)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제65차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대한정형외과학회 국문학술지 우수편집위원상을 수상했다.

배지훈 교수는 현재 대한정형외과학회 영문학술지 심사위원, 국문학술지 편집위원으로, 공정하고 신속한 심사를 통해 학술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우수편집위원으로 선정됐다.

배 교수는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지 우수편집위원상을 수상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논문들이 게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지훈 교수는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고려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무릎관절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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