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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소식] 10월 7일
[제약업계 소식] 10월 7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10.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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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서울 본사에 창업주 임성기 기념관 개관

한미약품 창업주 고 임성기 전 회장의 삶과 업적, 철학을 기리는 ‘임성기 기념관’이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 20층에 마련됐다.

한미약품 창립 48주년에 맞춰 7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관 행사는 소탈하고 업무 외의 일로 임직원들에게 부담 주기를 꺼려했던 임 회장의 성품에 따라 최대한 소박하고 간략하게 진행됐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 주요 경영진만 참석했다.

송영숙 회장은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으로 제약강국을 향해 쉼 없이 달려 온 임성기 회장의 뜻을 온전히 받들기 위해 기념관을 마련했다”며 “성취에 비해 한없이 소탈했고, 형식이나 포장보다 ‘내용’과 ‘실체’를 찾는 일에 전념해온 임 회장의 삶을 추모하는 열린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성기 기념관은 세계적 건축가 중 한명으로 꼽히는 민현식 작가가 공간을 구성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심문섭 작가가 만든 임 회장 흉상을 비롯해, 임 회장이 생전 일군 창조와 혁신의 R&D 산물 12가지가 전시돼 있다. 임 회장의 육성이 담긴 영상과, 임 회장의 30대 시절 사진 등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사진 등도 관람할 수 있다. 

‘임성기 기념관’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방되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당분간 한미약품그룹 임직원들의 방문만 받는다. 

 

■한독, 갈라폴드 보험급여 처방기간 확대 새 급여기준 고시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 갈라폴드(성분명: 미갈라스타트)의 보험급여 처방기간이 확대됐다. 보건복지부는 갈라폴드의 급여처방기간을 기존 최대 30일에서 최대 60일로 확대하는 새로운 고시를 10월 1일 발표했다.

한독에 따르면, 이번 처방기간 확대는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갈라폴드를 투약하고 있는 환자는 최초 투약일로부터 6개월 이후 질병상태가 안정적이고 부작용이 없는 경우 갈라폴드를 최대 60일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또, 주사요법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는 2주에 1번 치료로 연 24회 병원을 방문해야하는 데 반해 갈라폴드를 복용하는 환자는 연 6회만 병원에 방문하면 된다.

갈라폴드는 순응변이(Amenable Mutation)를 가진 16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파브리병 확진 환자에 사용 가능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이다. 미국 아미커스 테라퓨틱스(Amicus Therapeutics)가 개발했으며 현재 미국과 유럽연합, 호주, 캐나다, 스위스, 이스라엘, 일본 등에서 처방되고 있다. 

또, 갈라폴드는 장기간의 임상데이터를 통해 효소치료요법과 동등한 치료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환자 스스로 복용하면 돼 기존 장시간 소요되던 효소대체요법에 비해 투약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안국약품,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역대 우수상 수상작가’전 개최

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은 갤러리AG에서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역대 우수상 수상작가’ 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갤러러AG는 신진작가들을 위한 지속적인 전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신진작가들의 창작의지 고취와 교류를 촉진하고 선보이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2018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정성윤 작가와 최재령 작가, 2019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이상우 작가, 2020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구샛별, 전가빈 작가 등 각기 독특한 작품세계를 펼치며 국내 미술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오는 신진 작가들이다.

안국문화재단 관계자는 “대상 수상 작가들 못지않은 역량으로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의 주요 작가로서 손색이 없으며 수상 후 그 간의 작품 활동 역량과 과정을 한자리에서 비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역대 우수상 수상작가’전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GC녹십자, 창립 54주년 기념식 개최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창립 54주년을 맞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 목암빌딩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맞춰 표창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 동시 진행을 통해 전 계열사와 전국 사업장 임직원이 참여했다.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정도의 길을 지키며 회사를 성장시켜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는 정신으로 변화의 미래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가 잘 해 왔던 기존 사업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에 힘쓰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부문 발전을 위한 투자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인제약, 항응고제 자로반정 발매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AC)인 ‘자로반 10, 15, 20mg(리바록사반)’을 최근 발매했다고 밝혔다.

환인제약에 따르면 자로반의 주성분인 리바록사반은 혈액응고인자 Xa를 직접적으로 억제해 혈액의 정체를 막는 기전으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혈류속도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혈전 생성을 억제하여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심재성 정맥혈전증, 폐색전증의 치료와 슬관절 또는 고관절 치환술을 받은 성인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에도 사용된다. 

리바록사반은 기존 비타민K 의존성 항응고제인 와파린과 달리 다른 약제나 음식물과의 상호작용이 적고, 정맥혈전색전증의 치료에 있어 작용 발현이 빠르기 때문에 헤파린을 사용할 필요 없이 단일 약물요법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자로반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 위험 감소 용도로 20mg을 1일 1회 경구 투여한다. 다만 출혈의 위험성이 높거나 중등도의 신기능 장애(크레아티닌 청소율 30~49mL/min) 등이 있는 경우 15mg을 1일 1회 경구 투여하는 등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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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2021-10-07 20:06:22
자고로 주댕이만 나불거리면서 세금까쳐묵은 샛기들은 깜빵에 쳐넣어야하는데..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