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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대의료원장 연임 “초일류 의료기관 도약 이어 갈 터”
김영훈 고대의료원장 연임 “초일류 의료기관 도약 이어 갈 터”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1.10.01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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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노멀 선도 기반 마련 평가···코로나 선제적 대응·방역시스템 고도화 등
의대와 3개 산하병원 인프라 투자·청담 고영캠퍼스·정릉 파크 조성도 높은 평가
임명장 수여식 사진(좌측부터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임명장 수여식 사진(좌측부터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김영훈 현 고려대의무부총장이 앞으로 2년간 더 의료원을 이끌게 돼 “초일류 의료기관 도약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제16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영훈 교수가 연임됐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2021년 10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지난 2019년 12월 취임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건의료체계와 방역시스템 고도화에도 앞장섰다. 또 의과대학 및 산하 3개 병원(안암·구로·안산)에 대한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와 더불어 청담 고영캠퍼스 및 정릉 메디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는 등 고려대의료원이 넥스트 노멀 시대를 선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연임이 결정된 후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주셨기에 지난 2년간 코로나19를 비롯해 의료계를 포함한 사회 전반의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위한 변화와 혁신, 중장기 미래 투자를 이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진료, 교육, 연구, 사회공헌 등 모든 분야에서 획기적인 대전환으로 초일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1958년 생으로 1983년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美 캘리포니아대학교 시더스 사이나이병원 부정맥연구소에서 연수했다. 고대안암병원 부정맥센터장, 순환기내과장, 제26대 고대안암병원장, 제15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아시아태평양 부정맥학회장, 대한부정맥학회장 등을 맡아 국내 의료계 및 의학 발전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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