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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의사의 향기: 아로마테라피 향수의 비밀’
[신간] ‘의사의 향기: 아로마테라피 향수의 비밀’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1.09.29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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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를 통해 진정한 삶과 진리를 찾아가는 한 의사의 인생 여정 담은 小說
유강목(이비인후과 전문의)·김선홍(사업)·김성헌(치과의사) 共著, 256쪽, 15,000원

향수를 통해 진정한 삶과 진리를 찾아가는 한 의사의 인생 여정을 담은 신간 소설 ‘의사의 향기: 아로마테라피 향수의 비밀’이 15일 출간됐다. 

의사·기업 대표·치과의사로 뭉친 작가진이 신간 장편소설 '의사의 향기-아로마테라피 향수의 비밀(유강목·김선홍·김성헌 共著)'을 최근 출간했다.

'의사의 향기-아로마테라피 향수의 비밀'은 제목만 봐서는 지난 1985년 출간돼 영화로 더 유명세를 탄 독일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장편소설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를 연상케 한다. 하지만 이 소설은 한국과 지중해섬 사이프로스를 사이에 두고 일어나는 특별한 향기의 여행을 창작, 의학적 이론 및 삶이 어우러진 독특한 구성과 이야기로 담고 있다. 

이 소설에서는 세상에서 또 다른 권력으로 불리는 향수. 완벽한 향기를 담기 위해 황금 비율을 찾아 헤매는 한 인간의 욕망과 그와 연계되는 음모, 살인 그리고 어느 젊은 의사의 삶에 대한 진리와 의미를 깨달아 가는 인생 여정을 잔잔하게 그리고 있다. 

작가진의 독특한 이력도 눈길을 끈다. 유강목 작가는 고려의대 출신으로 현재 관악구에서 이비인후과의원을 개원하고 있다. 김선홍 작가는 현재 (주)케이피스퀘어 대표이사로, 김성헌 작가는 치과 원장으로 각각 활동 중이다. 

특히 이들 작가진은 '마나도: 삼별초의 마지막 항해(페스트북 미디어)'를 출간하며 단기간에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같은 동네에서 성장한 세 명의 작가는 생생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창조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작가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의사의 향기’를 공동 집필한 작가 유강목 원장은 “아로마는 ‘향이 나는 약’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향은 ‘기분이 좋다’, ‘생기가 난다’, ‘사랑한다’, ‘나른하다’ 등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를 넘나들며 사람의 마음과 몸을 움직일 수 있다”며 “향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적용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서로 나누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과 더불어 많은 독자들이 아름다운 향기에 대한 역사와 과학을 관통하는 즐거움의 후각 여행을 다 같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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